마라의 쓴물을 단물로(출 15:22-26)
옛날 중국 기나라가 있었습니다.
이 기 나라에 어떤 사람이, 나무 밑에 앉아서, 큰 한숨을 쉬면서, 땅이 꺼져라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친구가 그 사람을 보고 “자네 무슨 걱정을 그렇게 하고 있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지금 하늘이 무너질까봐 걱정하고 있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기인우천”이라는 말입니다.
사람이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을 “기우”라고 하는데, 이 “기우”라는 말이 바로 이 고사 성어에서 나온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우”에 빠져 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430년간 종노릇하다가 하나님이 보내신 모세를 통해서 출애굽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앞에서,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서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졌는데, 하나님께서 홍해를 갈라지게 해서,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소리 높여, 찬송하며,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넌 후에, 사흘 길을 걸어서, 마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마라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면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졌더니, 쓴물이 단물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 라파”,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라는 이름입니다.
22-23절 말씀입니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아멘.
여기서 주목되는 말씀은 “마라”라는 말씀입니다.
마라는 “쓰다. 쓰리다. 괴롭다. 애달프다.”라는 뜻입니다.
홍해를 건너, 광야 길을 사흘이나 걸어서, 목이 마른데,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으니, 괴롭고, 애달프다는 것입니다.
지형학적으로 보면, 마라는 홍해보다 지표면이 낮아서, 홍해 바닷물이 스며들어서, 지표면에 고여 있는데, 그 물은 짜다 못해, 쓰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길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쓴 물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다보면, 씁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독을 마시는 것처럼 괴로운 일을 당할 때로 있습니다.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일어설 힘조차 없는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 물 앞에서 어떻게 했습니까?
24절 말씀입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아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 물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면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여기서 “원망”이라는 말은 “불평하다. 수군거리다. 중얼거리다. 고집이 세다.”라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밤을 새워가며, 모세에게 원망을 한 것입니다.
사실 모세도 목이 마르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을 텐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애굽에서 종노릇만하고, 신앙훈련이 안되어 있,고 하나님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먼저 원망부터 했습니다.
원망은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때로, 원망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들 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고 감사하기보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감사하고, 행복해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가지는 사람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하기보다는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 가는 것을 보면, 주특기가 “원망”이었습니다.
원망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세대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주특기가 “원망”인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원망을 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원망을 합니다.
늘 원망과 불평을 입에 달고 삽니다. 입만 열면 원망과 불평이 쏟아집니다.
감사가 없습니다. 기도가 없습니다.
평생 원망하는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의 축복과는 거리가 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살면서 원망스럽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인디언들은 이런 풍습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나는 일이나, 원망할 일이 있으면,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으로 가서, 구덩이를 파고, 실컷 소리를 지르면서, 욕을 하기도 하고, 울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구덩이를 흙으로 덮고, 마을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풍습은 분노나 좌절에 붙들려 있지 않고, 거기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근심, 걱정, 염려가 나를 사로잡고, 불평과 원망이 속에서 부글부글 끓고, 현실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서 절망감을 느낄 때,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내려놓고, 간절하게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원망 대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모세가 그랬습니다.
25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여기서 “부르짖었다”는 말은 내 속에 가득 차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내 속에 있는 근심, 걱정, 염려, 불평과 원망, 그리고 절망감을 하나님 앞에 다 쏟아내는 것입니다.
마음 속에 가득 담겨 있는 것을 하나도 남김없이 하나님 앞에 다 쏟아내는 것입니다.
담아두면 안됩니다.
내 속에 있는 것을 사람에게 쏟으면, 원망이요, 불평이 됩니다.
그러나 내 속에 있는 것을 하나님께 쏟아 놓으면, 그것은 바로 기도가 됩니다.
모세라고 백성들에게 할 말이 없었겠습니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애굽에서 구원해내지 않으셨느냐? 하나님이 홍해를 갈라서 건너게 하지 않으셨느냐? 하나님이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여기까지 인도하지 않으셨느냐?”라고 할 말이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모세는 백성들 앞에서 마음 속에 있는 말을 토해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토해내었습니다.
예레미야 33: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토해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쏟아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부르짖음에 응답해주셨고, 모세가 알지 못하던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께 간절하게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르짖음에, 반드시 응답하여 주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던 크고 은밀한 일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물 앞에서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반면에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는 원망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그것을 마음에 담아 두거나, 사람에게 쏟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람들은 문제에 너무 집착합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라의 쓴물이라는 문제에 너무 집착했습니다.
반면에,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우리는 문제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2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그 나무를 물에 던졌더니,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쓴물을 단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서 문제를 해결하시는 방법은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마라의 쓴물 곁에 있는 한 나무가 문제해결의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문제 해결 방법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에게, 눈을 밝혀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시어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방법을 알게 하십니다.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시는 최고의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한 나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그 나무는 인간의 죄를 치유하고,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는 어떤 절망의 쓴물도 달게 변화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는 죄인을 의인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는 병든 자를 건강한 자로 가난한 자를 부요한 자로 불쌍한 자를 행복한 자로 실패한 자를 성공한 자로 변화시킵니다.
쓴물 인생을 단물 인생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의 능력이 여러분의 심령과 육체와 가문과 삶 속에 임하여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샘물과 종려나무가 가득한 곳으로 바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왜 마라의 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셨을까요?
25절을 보면, “거기서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시기 위해서, 마라의 쓴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신명기 8: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8:1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실 때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시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시험에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원망함으로, 하나님께서 치루시는 믿음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늘 감사함으로, 더 나아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예비해 놓으신 복을 받아 누려야 합니다.
26절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아멘.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치료하는 여호와”를 “여호와 라파”라고 하는데, “의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질병을 고쳐주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고쳐주시는 분이라는 말씀입니다.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고치신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능히 고치시는 “여호와 라파”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의 쓴 인생을 성공의 단 인생으로 바꾸어주십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쓴물 인생이 단물 인생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앞에 쓴물이 있습니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여러분 앞에 씁쓸한 일이 있습니까?
여러분 앞에 독을 마시는 것처럼 괴로운 일이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원망하지 마십시오. 불평하지 마십시오. 밤새워 고민하지 마십시오.
모세처럼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인생을 달고 맛있고 감칠맛 나는 인생으로 바꾸어주시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