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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여호수아

외치라 이 성을 너희에게 주셨느니라(수 6:15-21)

작성자김종민|작성시간19.01.31|조회수370 목록 댓글 0

외치라 이 성을 너희에게 주셨느니라(6:15-21)

 

6:2절의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라고 했습니다.

16절의 말씀에는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부전승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반드시 통과해야만 가나안 중부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고, 가나안은 여러 부족의 결속을 저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1절의 말씀에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고 했습니다.

이 오만한 여리고 성은 이스라엘 백성의 통과를 거부하고 문빗장을 걸어 닫은 것입니다.

 

여리고 성! 그것은 바로 저 천성을 향하여 믿음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성도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죄악과 세상 가운데 있는 모든 악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영전에서 승리하고, 저 천국을 쟁취하는 데는,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을 필사의 힘을 경주하여 무너뜨려야 합니다.

일생을 통하여 싸워야할 대상이고, 반드시 이기고 승리해야할 대적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 앞에 홍해가 있고, 바로의 군대가 있고, 광야가 있고, 요단강이 있고, 여리고 성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장애와 난관이 있는 것입니다.

질병의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물질의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신앙의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애정의 여리고 성이 있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자녀일 수도 있고, 사회적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천재지변일 수도 있고, 우리 마음에 뿌리박힌 잘못된 습관과 죄악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장애와 싸우고 승리해야 할 그리스도의 군병들입니다.

지금 사단의 세력이 요지부동의 철옹성 여리고 처럼 크고 강하게 보여도, 그것은 하나님의 콧김으로도 능히 무너져 내릴, 모래성인 것입니다.

그 성은 예수의 이름으로 외치기만 해도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붙여주신 여리고 성은 어느 때, 완전히 무너져 평지가 되었습니까?

 

첫째, 여리고 성은 최선을 다하는 자 앞에서 무너집니다.

12절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라고 했습니다.

15절에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라고 했습니다.

 

? 성경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찍이 일어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새벽에 일찍이 일어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입니다.

창세기 22:3절에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다는 말은 아브라함의 믿음과 즉각적인 순종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했습니다.

 

여리고 성은 비록 작은 도시국가였지만, 방어체제가 완벽히 갖추어진, 가나안의 중요 요새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공략하기에 쉽지 않은 성이었습니다.

비록 성을 하루에 한 번 도는 어렵지 않은 일에도, 인간 편에서 성실과 최선을 다하는 준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2:11절의 말씀에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공장의 기계는 계속 돌아가야 녹슬지 않고, 가만히 서 있는 자전거는 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은 게으르지 않고 부지런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문설주와 문 인방에 기록하는 쉐마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신명기 6:5절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를 하거나 헌금을 드리거나, 봉사를 하고, 헌금을 할 때나 우리가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문제의 여리고 성은 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 무너집니다.

 

둘째, 여리고성은 믿음 앞에 무너집니다.

성경은 히브리서 11:30절에서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라고 했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의 능력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철옹성 여리고가 문을 닫고, 버티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주신 작전 명령은 얼마나 황당한 말씀입니까?

하루에 성을 한 바퀴 돌고, 엿새 동안 그리하고, 이레 되는 날에는 일곱 번 돌고 나팔 소리를 듣는 동시에 크게 외치라, 그러면 성이 무너져 내리리라입니다.

 

고고학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여리고성을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5분에서 1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 시간을 돌고는 그냥 성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에 한 바퀴 도는 것은 너무나 쉽고, 일곱째 날 일곱 바퀴 도는 것은 너무나 힘든 것입니다.

일곱 시간을 산비탈을 도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하루에 열 세 바퀴를 돌지 않았습니까?

 

소리 질러서 무너질 성이라면 왜? 첫 날에 한 바퀴 돌고 소리 지르지 않았습니까?

엿새를 돌아도 여전히 그대로 있는 성! 일곱 번째 날 일곱 번을 돌아도 그대로 있는 성을 보고도 그들은 들레지않았습니다(6:10). ?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오직 예만 있고 아니요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고후1:19).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0절에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고 했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여리고 성은 믿음 앞에서 무너지는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협동 합력하는 신앙의 공동체가 승리합니다.

13절에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라고 했습니다.

 

여리고 성, 공략작전은 군인이면 군인, 제사장이면 제사장, 어떤 특별한 계층만 참가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 전체가 그 대열에 참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기를 원하십니다. 즉 죄악과 싸우는 영적 전투에는 우리들 모두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무장한 자들은 행렬의 맨 앞에서 행렬을 이끌었습니다.

제사장들은 법궤를 매고, 그 뒤를 따랐습니다. 그리고 후군은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이 따라가면서 병사들과 제사장들을 후원했습니다.

 

오늘 날 교회의 일도 믿음 있는 직분자들은 대열의 앞에서 그들을 인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받은 자와 가르치는 자들은 그들의 가운데서 그들을 격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는 앞서가는 지도자들을 후원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가정의 일은 가족 모두가, 회사의 일은 회사원 모두가, 나라의 일은 국민 모두가, 교회의 일은 성도 모두가 힘을 합하고 합력 협동할 때, 여리고 성이 무너짐같이 문제의 담이 무너져 내리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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