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자와 우매자(전 7:6)
우리는 어제보다 오늘이,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순간 “나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왔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보람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허무함을 맛보는 인생이 아니라, 인생의 참된 행복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떤 삶이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삶일까요?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이, 어리석은 사람의 노래를 듣는 것보다 더 낫습니다.
지혜자의 책망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책망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말이 불 같지 아니하냐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렘 23: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불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위를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 같습니다.
불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죄악이 깨끗하게 태워져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이물질들이 다 제거되어져야 합니다.
불순물들이 다 제거되어질 때, 순수한 금이 될 수 있습니다.
욥은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고 말했습니다.
방망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굳은 마음이 부셔져야 합니다.
묵은 땅이 기경되어야 하는 것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우리의 마음이 산산조각 부서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깨끗하여지고, 부드러워진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더럽고 추한 마음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보다는 더욱더 의미 있는 삶일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의 노래로, 우리의 부패한 마음을 충족시키기 보다는, 지혜로운 자의 책망을 통해, 우리의 부패를 정화시키는 것이 훨씬 더 낫습니다.
잠언 6:23절을 보면,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책망의 소리는 “우매자들의 노래 소리” 만큼 듣기 좋지는 않으나, 보다 유익합니다.
“우매자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은 마음이 공허함을 나타내는 표적이 되며, 동시에 마음을 더욱 공허하게 합니다.
우매자의 노래보다는 지혜자의 책망을 사모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의 웃음소리는 가마솥 밑에서 가시나무 타는 소리와 같습니다.
6절 말씀입니다.
“우매한 자들의 웃음 소리는 솥 밑에서 가시나무가 타는 소리 같으니 이것도 헛되니라”
“우매한 자들의 웃음소리”와 같은 일시적 쾌락에, 사람이 그토록 쉽게 현혹된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입니까!
이와 같이 덧없는 즐거움을, “솥 밑에 지펴놓은 가시나무”에 비유하는 것은 적절합니다.
가시나무는 탈 때는 소리만 요란하게 나고, 화염이 잠깐은 크게 일어나지만, 곧 꺼져 버리고, 그 재를 흩날리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을 끓일 정도의 열을 얻어내는 데에는 거의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의 열을 얻자면, 계속 타오르는 불길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매자의 웃음소리”는 시끄럽고 순간적이어서, 진정한 기쁨의 본보기는 아닙니다.
“이것도 헛되니라”고 했는데, 그것은 사람들을 기만하여 파멸에 이르도록 하고, “그 환락의 끝은 슬픔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고,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눅 6:21,2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매자들의 노래와 웃음소리에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의 책망을 듣는 것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혜자의 책망은 우리의 생명을 살리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 1:22)라고 말했으며,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전 1:8)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잘못된 행실에 대하여, 끊임없이 책망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십자가의 주님을 믿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책망할 것이 없는 모습으로 서야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