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미 7:9)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기쁜 소식이 있다면,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를 하나님이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것이야말로, 최고의 기적이고, 축복입니다.
다른 모든 것을 다 이루고,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면, 그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불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 받은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늘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말씀 중심, 교회 중심, 예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시편 80:1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며, 우리의 빛이 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9절 말씀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당하려니와 마침내 주께서 나를 위하여 논쟁하시고 심판하시며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공의를 보리로다” 아멘.
이사야 선지자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높이 들린 보좌에 주님이 앉아 계시고, 천사들이 주님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라고 서로 화답하며 찬양할 때,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할 때,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죄를 범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죄를 범했으면,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로마서 3:23-2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롬 7:22-23)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하여, 바울 사도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고 외쳤습니다.
미가 선지자는 “내가 주님께 죄를 지었으니, 이제 나는 주님의 분노가 가라앉기까지 참고 있을 뿐이다. 마침내, 주님께서는 나를 변호하시고, 내 권리를 지켜 주시고, 나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니, 내가 주님께서 행하신 의를 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라고 고백했을 때, 한 천사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이사야 선지자에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그의 입술에 대며,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바울 사도도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값을 속량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를 덮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더러운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범죄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끝까지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은 우리를 광명에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빛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마침내 우리는 주님께서 행하시는 공의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끝까지, 범죄했을지라도, 주님 곁을 떠나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