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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

장마 때 현악기 관리는 이렇게..♬

작성자symj|작성시간10.07.16|조회수30 목록 댓글 0

...장마 때 현악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대강은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중요한 몇가지만 말해놓을께요..^^
왜냐하면 큰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그에 따라 보수비가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첫째, 습기가 많은 관계 (비올 때의 습도는 보통 80% 이상이 됨) 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케이스에서 분리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악기의 적당한 습도는 60% 내외 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악기와 케이스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 통풍(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이런 경우에는 장시간 센 바람을 쐬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을 시켜 습도를 줄여줘야 하며, 매일 마른 수건으로 악기를 닦는 정성을 더하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케이스의 습기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케이스 자체가 습기를 잘 흡수하는 합판이나 벨벳 천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악기만 관리를 잘한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케이스는 직사광선에  말리면 안되며(뒤틀린다든가 수축이 일어남) 표현을 한다면 느낌으로 뽀송뽀송한 상태면 가장 좋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의 습기가 많을 때에는 곰팡이나 해충이 번식할 수도 있기때문에 잠깐 정도의 살균을 위한 햇빛 노출은 무방할 것입니다.

 

 

 

 

 

둘째, 매일 한 번씩 peg(줄감게)을 살짝 움직여보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습도가 높을 때 며칠 동안 두게 되면 나무가 팽창해서 꽉 끼이게 되어 번거롭게 악기점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억지로 힘으로 움직이게 되면 peg이 부러지게 됩니다. 관리를 잘 했다고 하더라도 peg을 움직일 때 부드럽지 않고 삑삑 소리가 난다든가 하면 악기점에 가셔서

peg 쵸크를 칠해주어야 합니다.

 

 

 

 

 

셋째, 장마 때에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연습을 하지 않을 땐 peg을 약간 풀어놓아 악기의 긴장을 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반음정도) 왜냐하면 기술적인 용어로 악기의 팽창 때문에 지판이 내려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너무 많이 풀어놓게 되면 줄이 느슨하게 되어 브릿지의 위치가 변할 수있으며, 사운드포스트가 넘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지판이 조금 내려가며, 반대로 건조한 겨울철에는 지판이 올라갑니다.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특별히 여름철 장마 때에는 현의 장력 땜에 지판이 많이 내려가서 건조할때 제자리로 올라오지 않을 수가 있으며, 심하면 목이 빠져나올수도 있거든요. 이럴 땐 대수리를 해야 하며 수리 경비도 많이 들게 됩니다.
특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넷째, peg을 자주 만질 때엔 브릿지의 위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브릿지의 뒷면(선걸이쪽)이 수직이 되어있는가, 다리 부분이 원래 제자리에 있는가를 확인하세요.(위치가 정확하지 않을땐 음향(색)이 원래와 달라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으며, 수직으로 서 있지 않으면 빨리 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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