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이 너무 춥고, 몸은 근질 근질해서 바이크라도 좀 튜닝을 해줘야 겠다 싶어서 작업 및 의뢰를 했습니다.
제 바이크는 미라쥬650 10년식으로 약 21000km 정도 주행하였습니다.
팔이 짧아서 그런지, 주행시 상체가 좀 앞으로 숙여지다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핸들을 바꾸기로 결심했고, 일전에 컴광님의 비치바 핸들을 구매하여 교환하였으나,
핸들포스트가 짧아 원하는 효과는 못 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울 회원님께 핸들포스트를 판매하여
날이 추워 보관만 하고 있다가 이제서 작업했습니다.
작업한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핸들 포스트 교체 (높이 14cm)
2. 텐덤석 업그레이드 (기존 솜에서 라텍스로 변경)
3. 운전석 열선시트 작업
4. 텐덤석 열선시트 작업
5. 열선 그립 작업
저도 옆에서 조금씩 거들다 보니... 많은 사진은 촬영을 못했습니다 ^^;; 한번 보시죠..
시트를 탈거 하고 열선을 안착시킨 후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엉덩이 전선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트를 조금 파내어 전선을 넣습니다.
역쉬 칼로 도려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미처 텐덤석 열선 작업 과 시트(솜) 교체작업은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보이시는 버튼이 온도 조절 버튼입니다. 앞에가 운전석, 뒤에가 텐덤석 버튼 입니다.
이것이 시트를 교체한 텐덤석 입니다.
원래 이 텐덤석도 하늘늑대님께서 튜닝해 놓으신 의자입니다. 기존 플라스틱에 좀더 큰 판넬을 올려놓으셨지요.
순정 솜은 탈거를 하시고, 의자(?)용 솜을 넣어두셨는데... 와이프가 조금 불편해 하는것 같길래
기존 솜을 제거 하고, 라텍스로 바꿨습니다. ^^
라텍스는 일반적으로 운전할때 등받이 용으로 사용하는 것이였습니다.
라텍스 베게 사이즈였구요. 가죽이 모잘라 타카 박는데 조금 힘들었습니다만.. 절단 없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텐덤석 작업 완료 후 전선이 나온 모습니다. ^^
조금은 보기 흉하지만 의자 밑으로 쏙 넣으면 사라집니다.
앞좌석 도 열선을 설치한 모습니다. 티가 안나는 군요 ^^
핸들 포스트 입니다. 높이가 14cm 이며, 기존 핸들 포스트보다 운전자 쪽으로 좀 많이 나옵니다.
핸들 포스트 교체후 계기판을 올리는 과정입니다.
그냥은 올릴 수 없는 상태라 솜사탕님께서 약간의 가공 과 케이블 타이 신공을 펼칩니다.
우여곡절 끝에 안착을 완료 하고 덮개를 덮습니다~
음.. 순서가 잘못 되었군요.. 핸들포스트 모습입니다.
열선 그립 작업을 위해서 기존 그립을 탈거 합니다.
순식간에 새로운 열선 그립을 끼워 넣었습니다. 순식간에요.....
전선 작업은 아직 안한 상태 입니다. 그립 밑 부분이 온/오프 스위치 입니다.
우측도 순식간에 바꼈습니다. ^^;;
드디어 작업이 다 되었습니다. 배선 작업은 언제 한건지.. ^^;; 중간 사진이 없습니다.
이렇게 작업음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후기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1. 핸들 포스트
: 몇일전 로얄스타를 시승해 보았는데, 핸들의 위치가 너무나 편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 않아서,
목 과 어깨 결림이 없었습니다.
핸들 포스트를 교체 한 결과 로얄스타와 동일한 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팔이 짧아서 인지 상체가 어중간하게 앞으로
숙여저서 주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앉아서 허리 똑바로 세우고 라이딩 할 수 있습니다. ^^
2. 열선시트
: 오~~ 정말 강추 입니다. 정말 따뜻하고, 2단으로 틀면, 엉덩이가 뜨거워서 저온 화상 입는것은 아닌지 걱정할 정도입니다.
텐덤석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따끈따끈하고 합니다.
3. 열선그립
: 손바닥 아주 따뜻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손끝이 시린것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이부분은 이너 장갑 또는 위생장갑으로 보완을 해야할듯 합니다. ^^
4. 텐덤 시트(라텍스)
: 와이프가 말하기로는 로얄스타의 편안함과 비슷 하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그동안은 방지턱, 도로의 홈, 하수구 등을 지날때 충격이 심했었는데.. 그런 충격이 거의 안온다고 합니다.
저는 가죽을 너무 잡아당겨, 흡수력이 없을것 같은 생각이였는데.. 그래도 그건 아니였나봅니다.
충격을 거의 못느끼겠다고 합니다.
와이프가 엉덩이도 따뜻하고, 자리도 편하다며, 여행을 가자고 합니다. ^^;;
그래도 아직은 많이 추운데... ^^;;
뒤죽박죽, 일관성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모든 작업을 해준 솜사탕님 고마워요~~ ^^ (참고로 저는 심부름만 했습니다 ^^;;)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미화남편(경기도/포천) 작성시간 13.01.27 쥑이네요 ㅎㅎ 편리함과 멋있음이 공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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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봉(대구) 작성시간 13.01.31 핸들포스트 바꾸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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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람의날개 작성시간 13.03.04 핸들포스트 길이가 얼마짜리인가요. 140, 165, 190mm 이렇게 있던데, 그리고 핸들에 장착되어있는 스위치나 케이블류는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그냥 핸들하고 포스트만 사서 작업해도 되는지요. 아~140짜리군요 근데 계기판 가공이라는게 계기판이 포스트와 접하는 부분을 얘기하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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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모모[예천]임준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07 답변이 많이 늦었습니다.
스위치 와 케이블류는 교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스위치의경우 좀 구경이 잘 맞지않아, 헐겁습니다. 고무들을 이용하여 고정하면 좋습니다. 계기판의 경우 핸들포스트이 두께로 인하여 설치가 어렵습니다.
케이블 타이 신공으로 ^^ 고정을 하였습니다. 주행과는 전혀 무관하게 아주 잘 고정되었습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
작성자바람의날개 작성시간 13.03.10 아 그렇군요 일단 계기판을 풀어보고 할건지 말건지 고민 해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