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적 글쓰기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존F. 에반스 공저
1부. 건강을 위한 글쓰기의 본질적 요소들
[1] 왜 심리적 외상이나 감정적 격변에 대해 글을 써야 하는가?
이 장의 목적은 글쓰기가 당신이 겪은 심리적 외상이나 다른 감정적인 격변을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확신시켜 주는 데 있다. 연구결과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첫 연구는 적어도 3~4일 동안 계속해서 하루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심리적 외상의 경험에 대해 글을 쓸 때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현저한 변화를 일으켰다는 점을 입증했다.
-감정적 글쓰기: 간략한 역사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에 나는 심리적 외상의 경험들, 즉 배우자의 죽음, 자연재해, 온갖 종류의 성적인 문제와 관련된 심리적 외상들, 이혼, 육체적 학대,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모든 종류의 트라우마에 대해 조사했다. ~~
1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어린 시절의 외상 경험을 겪은 사람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심각한 질병을 겪을 가능성이 강력히 시사되었다.~~~뿐만 아니라 우리는 더 놀랄 만한 사실을 알아냈다. 심리적 외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홗리히 여러 가지 면에서 해롭지만,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고 난 후 그것을 비밀로 간직한 사람들은 훨씬 더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
17세 이전에 어떤 종류의 것이든 심리적 외상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병으로 의사를 방문한 횟수가 두배로 잦았다.
-글쓰기의 효과는 무엇일까?
면역체계: 신체의 면역시스템은 사람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그 작용을 달리한다. 오하이오주와 마이애미 대학교, 그리고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의과대학, 그 밖의 다른 여러 연구실에서 감정표현 글쓰기가 면역기능의 전반적인 향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의학적 건강 표지들: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을 위해 의사들은 종종 병이 계속 억제되고 있는지 아니면 악화되고 있는지를 결정하는 특별한 표지들에 주목한다. 최근 몇 년간 연구자들은 만성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감정적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했다. 천식 환자들과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심폐기능과 관절의 유연성이 향상되었다. 에이즈 환자의 경우 백혈구가 증가되었고,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의 경우 발병도가 현저하게 낮아졌다. 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는데 신체적 증상이 경감되었고, 전반적인 통증이 줄고, 수면의 질은 높아졌으며, 낮에 생활하기 좀 더 수월해졌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생리학적 스트레스 지표: 사람들이 심리적 외상에 대해 글을 쓰거나 말을 하는 동안에 즉각적으로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심리학적 효과
-행동양식의 변화
사회생활의 문제 처리: 글쓰기는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방법이 될 수 있고, 사람들을 회사에 교용하기에 적합한 인재로 만들어 준다.
-글쓰기가 유익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은?
[2] 글쓰기 준비
-무엇을 쓸 것인가?
이 책은 감정의 격변이나 심리적 외상을 다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당신이 잠 못 이루게 하는 사건에 대해 써라
▪ 당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기 위해 써라: 심리적 외상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글쓰기를 시작하고 그 주제를 따라가라.
▪ 지금-여기와 관계된 문제에 대해 써라: 지금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을 써라. 굳이 잊혀진 일을 들추어내지는 마라.
▪ 당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고통에 대해서만 써라: 여기에서 글쓰기는 무의식에 잠재된 기억을 들추어내는 것이 아니고 당신이 현재 기억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라.
-얼마 동안 글을 써야 하는가?
실제로 모든 연구에서는 사람들에게 연속적으로 3일 혹은 4일 동안, 하루 15분에서 20분 동안 글을 쓰도록 했다.
얼마나 자주 써야 하는가?: 4일 동안 연속해 날마다 글을 쓰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띄엄띄엄 글을 쓰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
글쓰기 시간의 길이는?: 가장 광범위한 연구에서 사람들은 3~4일동안 연속해서 20분 정도 글을 썼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더 짧은 시간 동안, 즉 각각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글을 썼을 때 사람들이 도움을 받는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공식적 권장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적어도 처음 며칠간은 글쓰기 시간으로 20분을 할애하기를 권할 것이다.
며칠 동안 써야 하나?: 글쓰기를 즐겨 4일이 지나서도 계속 쓰기를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렇다면 계속 글쓰기를 하자.
-글쓰기 처방: 일기장에 쓸까 아니면 다른 곳에 쓸까?
-언제 써야 할까?
-심리적 외상(트라우마) 경험 이후 언제 써야 하나?
최근의 트라우마: 지난 2주 혹은 3주 이내에 당신의 삶에서 거대한 심리적 외상의 경험에 직면했다면, 아직은 그에 관한 글을 쓰기엔 너무 이르다. 글을 쓴다 해도 그 경험이 불러일으키는 좀 더 깊은 감정을 다루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여겨진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중일 때: 지금 겪고 있는 감정적 격변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은 감정을 다스리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좋은 방법이다.
과거의 심리적 외상: 사건이 한 달 전이나 수십 년 전에 발생했을 수도 있다. 당신이 그 사건에 대해 빈번하게 생각하고, 걱정하고 꿈을 꾸고 있다면 특별히 이 표현적 글쓰기를 추천한다.
[3] 글쓰기 기술의 기초
[4] 당신이 쓴 글을 점검하기
[Review]
이 책은 살아오면서 감정의 격변이나 심리적 외상을 겪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표현적 글쓰기는 삶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심리적 외상의 경험들에 대한 깊은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 친한 친구들, 애인, 혹은 당신에게 중요한 다른 이들과 연관시켜 이야기를 써 보는 것이다. 실험에서 4일간의 표현적 글쓰기를 마치고 난 몇 주, 몇 달 후에 참여자들은 건강상의 현격한 호조가 나타났다. 병원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