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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넨룽상사부모의 법문(넨룽전승 제자 내부용 자료)

작성자김영수|작성시간16.07.22|조회수219 목록 댓글 2

넨룽상사부모의 법문

(사님께서 이미 검열)

 

1999 7월 써다현 넨룽사에서

 

북경、남경、성도 등 지의 사중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마음은 바르고 정직해야 하며 안정되어야 합니다. 그 어떤 사람에게도 번뇌와 모순을 일으키지 말고 언제 어디서든 나라 정책에 어긋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정법을 공부하려면 마음이 좋아야 하고 인과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원만심도육법(大圆满深道六法)의 예비수행(加行)은 원만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한 방면으로 복덕(资粮)을 쌓고 다른 한 방면으로는 업장을 참회하게 됩니다.

 

●마음이 안정되야 합니다. 의지하게 된 스승에 대해서는 자기 자신이 반드시 안정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이 분 스승이 좋고 내일은 그 스승에 대해서 사견을 가지거나 또 어떤 활불에 신심을 가져서 분주히 다니다보면 수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며 아무런 결과도 없습니다.

 

●삼보에 귀의했다면 마음이 꼭 안정되어야 합니다. 조그마한 성취나 조그마한 신통이 있으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허공에서 날거나 족인(足印)을 남기는 것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간법으로도 능히 이룩할 수 있습니다. 신통을 수행하려면 간단한 방법에 불과합니다. 주문을 읽으면 나타나기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바늘을 삼켜서 매듭을 지어 내는 것은 주문을 몇 번 염하면 그만일 뿐 아무 성취도 아닙니다. 주문을 수지하여 성불하는 것, 일생 중에서 모든 업장을 전부 깨끗이 청정케 하는 것이 가장 요긴한 것입니다. 성불이야말로 진정한 신통이고 진정한 성취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문을 몇 번 염송하면 뜨거운 쇠를 손으로 만질 수 있고 혀로 핥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동된 신통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러한 능력의 수행에 대하여 허락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사람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여 재물을 갈취하는 것이 두려워서입니다.

 

넨룽사는 재부에 있어서는 빈털터리이고 부처님 공부에 있어서 그 공덕은 수승하고 풍성합니다. 일생동안 성불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마음이 좋아야 하고 마음이 정직해야 하며 보리심을 발하고 대원만을 수행하여 일체 선근을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회향해야 합니다. 복덕과 지혜가 날로 늘어나 성불의 공덕을 가질 수 있습니다. 때가 되면 홍화(虹化)하여 성불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중 제자들은 계율을 엄격히 지켜야 합니다. 비구계、삼매야계(三昧耶戒)를 잘 지켜야 하고 거사 오계를 받아 지녀야 합니다.

 

발심계(发心戒)는 보리심입니다. 주요내용은 이타행인데 모든 중생의 해탈을 위하여 대자비심을 발하는 것입니다. 또 불자행 서른칠조목이 있는데 이후 방법을 생각해서 인쇄를 하겠습니다. 발심계는 모두 그 안에 있습니다. 본래 인도、 티벳、한지에서 성취를 하려면 모두 다 불자행을 수행해야 합니다.

 

밀승계를 귀납하면 신구의(身口意)의 서언(誓言)입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스승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금강도우간에는 꼭 화합하고 단결해야 하며 모순이 있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실지(悉地)를 얻지 못하고 성취를 이룩할 수 없습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본존법(本尊法)을 늘 염송하고 회공을 해야 합니다. 회공은 복덕과 지혜의 두가지 자량(资粮)을 쌓고 업장을 참회하는 왕입니다.

 

() 삼매야계(三昧耶戒): 밀종의 가장 비밀하고 가장 근본적인 요결은 그 어떤 사람에게나 그 어느 때나 누설하면 안 됩니다. 성취를 이룩했을 때만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비밀을 누설하면 근본상 성취할 수 없습니다. 대원만을 받았다면 가장 비밀한 부분은 절대 말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소중히 지켜야 합니다.

 

밀법은 식견(见地)이 아주 높지만 행위에서는 꼭 섬세해야 합니다. 밀법에서는 고기와 술을 공양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술과 고기는 지혜와 방편을 뜻하는데 회공에 쓰이는 공품 중에는 법을 나타내기 위하여 반드시 술과 고기가 있어야 합니다. 비록 아주 조금이나마 있어도 괜찮습니다. 액체로 된 음료는 지혜를 나타내고 고체로 된 고기와 식품은 방편을 나타냅니다. 방편을 나타내기 위하여 고기 역시 말린 쇠고기로 공양하면 됩니다. 탐심이 생겨서 고기를 더 많이 먹으려거나 술을 마시려는 것은 과실이 따르고 여법하지 않은 행위입니다. 고기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삼정육(三净肉)을 사용해야 하며 일부로 죽였다면 그 과실은 극히 큽니다. 술을 향유(受用)할 때, 손가락으로 술을 살짝 찍어서 혀에 대기만 하면 됩니다. 만약 처음부터 습관이 안 되면 향유하는 자세를 취하기만 해도 됩니다.

 

금강도우 간에는 반드시 서로의 관계를 잘 처신하고 서로 아끼고 관심하며 화합해야 합니다. 한집안 식구 간에도 이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비수행(前行)을 하는 수행자는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꼭 명백히 알아야 하고 알았다면 반드시 원만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강박적으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세간법은 뒤로 놓고 꼭 정진수행해야 합니다.

 

2000 7 28, 청해성 쥬쯔현(久治县)에서

 

투떵 활불(图登活佛) 댁에서

 

(연태(烟台)제자): 상사부모님께서 대원만심도육법(大圆满深道六法)의 원기(缘起)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 심도육법은 연화생대사의 본성(本性)에서 현현(显现)한 법으로서 노력하고 또 여리여법(如理如法)하게 수행하면 금생에 바로 해탈할 수 있습니다. 복덕이 없고 인연이 닿지 않으면 대원만의 깊은 법은 물론 이름조차 들을 수 없습니다.

 

(연태(烟台)의 모 거사) 상사님께서 해탈감로환(解脱甘露丸)의 원기에 대하여 묻고 싶습니다.

 

: 해탈감로환을 먹는 것은 인연이 깊고 신심이 깊은 사람에게 있어서 먹으면 금생에 해탈할 수 있습니다. 누가 먹든지간에 마음 속(相续)에 모두 해탈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총적으로 어떤 중생들이 먹든 간에 모두 해탈할 수 있습니다.

 

(남경 학생) 저희들은 중국약과대학의 학생들입니다. 약물연구의 과정에서 때로는 필요에 의하여 동물로 실험을 해야 하는데 살생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은 상사삼보님께 귀의할 수 있습니까?

 

: 이미 귀의했다면 절대 살생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여법하지 않은 점은 참회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다시 나쁜 일을 하고 살생한다면 절대 안됩니다. 이미 불자가 되었다면 살생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율이 청정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직장에서 책임자의 말을 듣지 않아도 안 됩니다. 만약 살생을 피면할 수 없다면 직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남경 학생) 현재 저희들은 아직 대학에 다닙니다. 동물실험은 학교에서 마련한 것입니다. 목적은 약물을 연구하여 사람들이 병고에서 해탈하기 위해서입니다.

 

: 대성취자들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살생하기도 합니다. 대성취자들은 그들의 영혼을 정토에 보낼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가능할 수 있고 죄도 없습니다. 범부는 봉급을 타기 위하여 책임자의 말을 듣고 살생하는데 이는 여법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는 대성취자와 하늘 땅의 차이입니다. 불자로서 중생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해야 하고 조금이라도 나쁜 일을 하면 안 됩니다. 만약 살생했다면 계율이 청정치 않고 불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렇게 말하니 나도 아주 기쁩니다. 만약 이렇지 않고 귀의한다면 역시 여법하지 않습니다. 이후 졸업한 다음 다시 귀의하십시오.

 

2000 7 29. 투떵활불 댁에서

 

포두(包头)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현종과 밀종은 원융(圆融)합니다. 현종과 밀종은 아무런 구별도 없습니다. 밀종은 현종에 비해서 빠르고 교파와 교파지간에 모두 평등하며 모두 석가모니불이 전한 법입입니다. 밀법을 수행해야 할 뿐만 아니라 아미타불, 관세음보살도 수행해야 합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 염불을 하는 불자들은 회공에 참가할 수 있는지요?

 

: 밀법에 대해서 신심만 있다면 회공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정토수행자들도 회공에 참가하고 싶다면 괜찮습니다.

 

포두시제자(包头市): 회공품은 다른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지요?

 

: 회공 중에 개인에게 나누어준 것은 자신만이 향유 할 수 있습니다. 회공 후에 상위에 놓인 것은 가져가도 되고 다른 사람이 향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종에 대하여 사견을 가진 사람은 먹으면 안 됩니다. 밀종에 대하여 신심이 있는 사람은 향유할 수 있는데 실지(悉地)로 관상(观想)하면 됩니다.

 

  (연대제자) 어떻게 하면 보리심을 낼 수 있는지요?

 

: 어머니와도 같은 일체 유정들은 무시겁이래로 모두 우리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육도에서 윤회합니다. 지옥、악귀、축생、사람、아수라、천도 등의 고통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을 제도하려면 보리심을 내야 합니다. 육도 중의 모든 중생들은 모두 고통 속에 있습니다. 고통을 받는 이 중생들, 그들이 바로 우리의 친부모이고 친인들입니다. 그들을 제도하여 불과를 얻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그들이 해탈하기 전에 한마음 한 뜻으로 그들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연대제자) 어떻게 해야 상사님의 신구의(身口意)와 일체가 될 수 있을까요?

 

: 자신의 근본상사는 십방제불의 본체이고 자신의 신구의(身口意)는 상사의 신구의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본존불이거나 수행할 때 이 분 본존의 형상을 관상(观想)해야 하며 또 이 형상은 마치 채색무지개와 같은 여몽여환한 것입니다. 동시에 본존의 본성은 바로 자신의 근본상사라고 봐야 합니다. 밀종의 도리는 바로 이렇습니다. 한존의 불(佛)을 수행하여 정과(修成)하였다면 일체 불을 모두 수행하여 정과(修成)를 얻은 것과 같습니다.

 

(연대제자) 만약 저희들이 잘못을 저질렀다면 상사님께서는 저희들을 때리고 야단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사부모님께서는 저희들을 버리시지 말아 주십시오.

 

: 스승은 제자를 버리지 않습니다.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마치 부모와 자녀의 관계와 같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더 깊습니다. 스승은 제자를 잊는 법이 없습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 저는 문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심코 잘 수행하려고 합니다.

 

: 밀법을 수행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근본적인 것은 신심입니다. 모든 것은 신심에 의거합니다. 상위의 신심은 상위의 가피를 받고 중간 수준의 신심은 중간 정도의 가피를 받으며 하위의 신심은 하위의 가피를 받습니다. 신심이 없다면 가피를 받지 못합니다.

 

포두(包头)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1) 삼보와 자신의 근본상사를 잊지 말고 신심을 굳게 가지어 물러나는 법이 없어야 합니다.

(2) 어머니와도 같은 일체 유정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잘 생각하여 대비심을 발해야 합니다.

(3)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잘 반성하고 만약 성내는 마음 등이 있다면 없애야 합니다.

 

포두시(包头市)제자들이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하여 물었다.

 

:

(1) 일체 육도윤회는 모두 고통의 장소입니다. 육도는 바로 고통입니다. 고통이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은 잘 수행하여 하루빨리 성불하여 일체 어머니와도 같은 유정들을 제도해야 합니다.

(2) 평소에 좋은 일을 하고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나쁜 일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해 주어야 합니다.

(3) 보리심을 내십시오.

 

  포두(包头)등 제자들에게 하신 가르침

 

: 일체 제불보살들은 바로 스승의 본체이고 자신의 모든 행위와 생각은 스승이 알고 불보살들이 압니다. 안락함도 고통스러움도 좋고 삼보와 스승을 잊지 마십시오. 장애를 만났을 때 상사삼보를 향해 잘 기도하십시오. 금강칠구를 읽고 상사、본존、공행、호법을 향해 잘 기도하고 간청(祈请)해야 합니다.

      병이 심하게 날 때나 임종시에 상사삼보를 잊지 않으면 임종시 해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제일 주요한 것은 아미타불을 염할 때 아미타불이 상사와 제불보살의 본집합체(本集合体)라고 관상(观想)하는 것인데 능히 극락정토에 왕생할 수 있고 연사가 자신의 상사와 제불보살의 본집합체라고 관하면 능히 연사의 불국토(铜色吉祥山刹)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온 사람이나 온 적이 없는 사람이나를 막론하고 그들의 마음 속에는 모두 특수한 신심과 인연이 있습니다. 모두 다 인연이 깊습니다. 마치 태양과 연꽃의 관계와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해빛이 연꽃 위를 비추면 연꽃은 바로 피어납니다.

     출가후 출가계와 삼매야계를 잘 보호하고 유지해야 하며 출가인의 복장을 입어야 합니다. 예전에 한족 스님들은 장족 스님들에 비해서 본분을 잘 지켜서 가죽옷을 입지 않았고 고기를 먹지 않았습니다. 고기를 먹는 죄과는 아주 큽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나는 그 누구도 고기를 먹는 것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원래 허락하지 않았고 지금도 허락하지 않으며 금후에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으며 출가인은 영원히 고기를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잠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부처님께서는 다만 그들에게 삼정육(三净肉)만 먹을 것을 허락했습니다. 고기를 안 먹는 것은 아주 좋은 것입니다.

 

2002 7 25-8 5일 써다현 넨룽사(色达县年龙寺)

 

  사중제자들에 대한 기본요구

1、 상사삼보에 대해 영원히 불퇴전의 신심을 가져야 합니다.

2、 금강도우지간에 꼭 단결해야 합니다.

3、 회공을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중생에 대해 자비심을 가져야 하며 꼭 살생하지 말아야 합니다.

 

불모감로환(佛母甘露丸)에 대한 설명

 

불모의 영골(灵骨)로 만든 감로환은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는데 주요하게는 이미 법을 얻었거나 적어도 만번의 백자명을 염송해야 하며 더 많이 얻을 수 없습니다. 중복되게 올라온 사람의 이름은 삭제해야 합니다.

감로환은 아주 좋은 것이고 얻기 어려운 것입니다. 몸에 지니면 바로 제일 좋은 가피품입니다. 마치 여의보와 같아 불당에 모셔놓아도 됩니다.

병이 있을 때 조금 먹거나 임종 시에 먹으면 인연이 깊거나 신심이 깊은 사람에 한해서 금생에는 의심할바 없이 해탈을 할 수 있습니다. 총적으로 누구든지 먹으면 마음 속에 해탈의 씨앗을 심어놓았습니다. 최종 모두 해탈할 수 있습니다. 옷조각은 병이 있을 때 불에 붙여서 연기냄새를 맡고 재가루는 먹을 수 있습니다.

감로환은 아주 적습니다. 다른 사람이 요구해도 주지 않았습니다. 아주 귀중하기에 일반적인 상황하에서 아까워서 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친인이나 신심이 있는 사람은 조금 향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감로환을 달라고 해도 주지 마십시오. 주요하게는 그들이 이 감로환으로 불상에 넣어 동봉할까 봐(装脏)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불모께서 남긴 염원(遗愿)에 어긋나게 됩니다.

감로환은 불상에 동봉(装)할 수 없고 탑에 넣어 안치(装塔)할 수도 없습니다.

 

수행의 두가지 근본조건

 

1、상사삼보에 대하여 확고부동한 신심이 있어야 합니다. 영원토록 상사삼보를 잊지 말고 마음 속에 신심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더라도 신심이 있으면 상사삼보의 가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사삼보의 은덕을 알아야 합니다.

2、꼭 보리심을 내야 합니다. 육도중생의 고통을 생각해 보고 그들에 대하여 자비심을 내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느낌을 가지십시오. 구체적인 관상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기(气)、 맥(脉)、 명점(明点)의 수행법을 모르면 이 두가지 조건만을 가지고 있으면 됩니다.

 

●법수행의 세가지 요점

 

법을 수행함은 큰법이나 작은 법이나를 막론하고 모두 세가지 요점을 가져야 합니다.

 

一、발보리심입니다. 법을 수행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일체 중생들의 궁극적인 해탈과 성불을 위해서입니다.

二、법수행시 진지하게 수행하며 마음이 흩어(散乱)지지 말아야 합니다.

三、법수행이 끝난 후, 수행의 공덕을 일체 중생들에게 회향하여 구경성불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예비수행(加行)이 끝나면 무엇을 수행해야 합니까?

 

예비수행이 끝나고 정식수행(正行)법을 얻지 못한 사람은 계속해서 상사유가(上师瑜伽)를 수행하고 금강칠구를 읽으십시오.

 

●언제나 상사삼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상사삼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났거나 장애를 만나거나 등등의 경우 상사삼보를 향해 잘 기도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입니다. 그 어떤 장애를 만나든지 중요한 것은 연사를 향해 기도하고 금강칠구와 연화생대사심주를 염송하는 것입니다. 장애는 마치 하늘의 구름처럼 아주 빨리 소실될 것입니다.

안락할 때나 고통스러울 때나 상사삼보를 잊지 마십시오. 병고에 시달릴 때는 바로 자신의 과거세 업보이니 무거운 업보가 가벼운 업보로 변하고 훗날에 받아야 할 업보가 현세의 업보로 변하는 것이며 이는 상사삼보의 가피입니다. 업장을 제거하는 것이기에 환희심을 내고 다행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안락할 때는 이는 상사삼보의 가피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호법에 관하여

 

호법을 공양한다면 꼭 중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에 공양하고 훗날 공양하지 않는다면 좋지 않습니다. 만약 처음부터 호법을 공양하지 않았다면 아무런 과실이 없습니다. 평소에 공양하지 않았다면 회공할 때 의궤에 따라 공양할 수 있습니다. 출장 할 때 등등 실제로 호법공양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때 의궤만을 읽어도 됩니다. 참으로 읽을 수 없을 때는 공품으로 호법을 공양한다고 관(观想)하면 됩니다.

 

●대원만법은 가장 수승한 것입니다.

 

대원만법은 일체 법중에서도 최상법이고 일체 법의 정화이며 구승(九乘)불법의 정상입니다.

기타 일부 밀법은 정행(正行)이 제일 주요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원만심도육법의 예비수행(前行)이 중요한 것입니다.

밀법에는 반야(般若)、 중관(中观)……등등 법문이 있고 가장 궁극적이고 최상의 수승한 법은 대원만법입니다.

 

●모든 것을 내려 놓으십시오.

 

다른 사람이 뭐라고 말하든지 마치 수미산왕처럼 추호의 미동도 없어야 합니다. 대원만을 수행하는 우리로서는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말하든지 좋든 나쁘든 모두 함께 내려놓아야 합니다. 타인이 뭐라고 한다고 하여 마음이 불쾌하였다면 이는 옳지 않습니다.

 

●불모(佛母)께서는 영원히 여러분들과 함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이 무상하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 죽을 지 모릅니다. 본래 불모와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에게 법을 전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불모가 없습니다.

하지만 불모께서는 종래로 상사 곁을 떠난 적이 없고 여러분들 곁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불모께서는 열반전에 발원을 하셨습니다: 상사님이 입적하기 전에 한순간이라도 상사님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불모의 자비、지혜는 여전하시고 불모께서 생전에 계시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밀법은 비밀을 지켜야 합니다.

 

이후에 수행할 때, 내적인 양증(证量)과 외적인 상서로운 징조(瑞相)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십시오. 본래 밀법이란 비밀이고 바로 비밀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세번이면 가피를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주 많은 시간동안 금강칠구를 수행했지만 상서로운 수행의 길조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괜찮습니다. 만약 성심성의껏 세번을 읽는다면 연사와 그 권속들은 꼭 허공에서 여러분들에게 가피를 내리십니다.

 

  일체 불법의 근본은 신심과 보리심입니다.

 

  귀의(皈依)는 아주 중요합니다.

 

상사삼보에 귀의하여 보리를 성취하기까지 귀의는 아주 중요합니다. 상사삼보는 구경적인 귀의처입니다. 귀의의 목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윤회 속에서 고통받는 일체 중생들을 제도하여 해탈과 성불을 이룩하기 위해서입니다. 불도와 외도의 차별은 귀의를 했는가 안 했는가에 있습니다. 귀의는 일체 불도의 기초이며 일체 실지의 근본입니다. 따라서 영원토록 귀의계(皈依戒)를 잘 보호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발보리심해야 성불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보리심을 발하고 이타심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불교의 특성입니다. 밀교는 특별히 이타심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어떤 이익만을 얻기 위해서는 옳지 않습니다.

발보리심은 두가지 이익을 구족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발심의 이익은 구경적인 불과입니다.

마음 속에 한 번의 보리심이 생기면 바로 불자이고 사람과 천인(天人)의 귀의처입니다. 마음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잠을 잘 때도 공덕 역시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여러분들은 응당 환희심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무량겁이래로 수행하여 사람의 몸을 얻게 되었고 보리심계를 얻게 되었습니다. 보리심계를 얻게 된 것은 아주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우리는 무시이래로 생사를 거듭해왔고 번뇌는 끊임없이 이어져 지금까지 왔습니다. 최상의 마음이란 마치 여의보와 같은 바로 보리심입니다. 보리심계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보리심이 없다면 성불할 수 없습니다. 예전의 불보살들은 모두 다 보리심에 안주해 있었기에 성불하였습니다. 보리심을 낼 수 있는 것 이 역시 무량겁이래 복덕을 쌓았기에 얻을 수 있는 이익입니다.

 

●보리심이 불가사의한 공덕의 원인

 

왜 한번 보리심을 발해도 이처럼 큰 공덕이 있을까요?

 

첫째、발보리심의 목적은 자신을 위함이 아닙니다. 무량겁이래 우리는 종래로 이타심이 없었습니다. 보리심은 번뇌 중의 여의보입니다. 한 두명의 중생을 위함이 아니라 일체 중생을 위함입니다.

 

둘째、발보리심은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그들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잠시적이고 일반적인 고통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머리가 아파서 그에게 고통을 없애는 약을 주었다면 아주 공덕이 있습니다. 또 한 사람을 위해서 장애를 없애 주었다면 역시 큰 공덕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발심하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친인들만을 위하는 것이 아닌 일체 중생을 위해서이며 잠시적인 고통이 아닌 육도윤회 속의 일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에서 혈육간의 정이 제일 깊은 것은 바로 자식들에 대한 부모의 사랑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 대하여 아주 자애롭습니다. 병이 났을 때 더욱더 끔찍하게 아낍니다. 그렇지만 역시 그들로 하여금 구경 성불을 이루어 일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큰 발심이 없습니다. 발보리심의 공덕은 불가사의합니다.

 

셋째、발보리심은 잠시적이나 일생동안의 일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는 등 도움을 주지만 다만 몇사람, 몇백명에 그치고 하루이틀이나 많아서 일생에 불과합니다. 이 공덕 역시 불가합니다. 우리가 하는 발심은 시간상에서 놓고 볼 때 미래겁이 다할 때까지이고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불과를 얻게 하는데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발심하는 것입니다.

 

넷째、발보리심이 중생에게 주는 안락은 일반적이나 잠시적이 아닙니다. 이를테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물질적이 도움을 주는 등등이 아닙니다. 우리가 발심하여 중생에게 주는 것은 잠시적이나마 인천(人天)의 과위(果位)이고 구경적으로는 성불의 과입니다.상사삼보의 공덕은 불가사의합니다. 발보리심의 공덕 역시 불가사의합니다.

 

발보리심은 능히 자량(资粮)을 쌓고 업장을 참회할 수 있습니다. 한번 보리심을 내는 것으로 마음 속의 많은 업장들이 모두 청정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량을 쌓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발보리심의 양증(证量)

 

우리는 이미 발보리심을 한 사람입니다. 금후로는 이렇게 해야 합니다. 영원토록 영원토록 중생의 이익을 위하여 티클만큼이라도(一个毛孔那么小) 나쁜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눈을 부릅뜨고 중생을 보지 말고 자애롭게 중생들을 대하며 그들과 따뜻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재가인이나 출가인을 막론하고 탐、진、치가 서서히 제거된다면 이는 바로 양증((证量)입니다. 만약 아만심이 있고 탐욕과 성내는 마음이 있으면서도 보리심을 발했다고 하면 이는 아주 여법하지 않은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보리심을 발했다면 응당 자신의 마음 속에 탐、진、치、아만심이 갈수록 적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양증입니다. 오만심이 있다면 옳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새로 넨룽사에 온 제자가 선배 제자에게 길을 묻고 스승의 거처를 물으면 그를 데리고 와야지 눈을 부릅뜨고 모른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또 글을 많이 아는 사람이 글을 적게 아는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든가 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입니다.

여러분들이 집에 갈 때, 물고기나 돼지가 잡혀 죽게 되었을 때 소리치고 날뛰는 등 그들의 두려움과 고통을 봤을 때 만약 능력이 있다면 그들의 생명을 구해야 합니다. 능력이 없어도 역시 자비심을 내어 참을 수 없이 눈물이 흘릴 정도여야 합니다. 그들은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았는데 바로 잡혀 죽임을 당한다. 만약 그들이 우리거나 혹은 우리의 부모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리하여 자타교환(自他交换)하여 생각해 보고 염불、염주하여 그들을 가피하여 그들을 제도하겠다고 발원해야 합니다. 만약 이럴 때에도 희희낙락하거나 아무런 느낌도 없다면 이는 보리심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 동물들은 수없이 우리의 부모가 된 적이 있었고 신통이 있을 때 보면 아주 무서운 것입니다. 예를 들면 불제자 까다야존자(嘎答亚尊者)가 맞다뜨린 것과 같은 일입니다. (공안 약)

 

발보리심해야 넨룽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후 우리 넨룽의 제자, 상사부모의 제자들은 요결을 받은 사람들은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합니다. 요결을 받지 못한 제자들도 보리심을 잘 발해야 합니다. 이는 성불의 근본입니다. 세간의 명성과 권속(亲眷)을 탐하지 말고 적을 항복하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법을 수행하여 얻어야 하는 것은 가장 구경적인 해탈이익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관찰하여 불법에 어울리는지 보십시오. 상사님께서는 신통으로 여러분을 관찰하지 않았습니다. 응당 자가자신이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고 자신의 마음을 조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가 자신을 관찰하여 쉽게 바로잡고 마음이 불법과 어울리면 됩니다. 석가모니부처님도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잠시 머무르는 제자나 상주하는 제자들이나 막론하고 모두 상사님의 제자들이기에 어디서나 물론하고 나라의 정책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국가의 공민(公民)이고 상사 역시 국가의 공민입니다. 이렇게 수행하면 아주 편합니다.

다른 사람이 여러분을 때리고 욕해도 자기자신은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웃고 넘어가면 됩니다.

금후 넨룽의 제자들은 반드시 보리심을 발해야 합니다. 대원만을 수행하려면 꼭 이렇게 해야 하고 이렇게 해야만 넨룽의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释教密咒悉地荣华洲 (南京吉祥金刚记录整理)

 

 

上师仁波切住世祈请颂


有寂无畏断证悉圆满     显现所化敬仰知识身
殊胜引导吉祥上师尊     请师享年本体无量寿
所作事业现如日月光     众生福德精熟如虚空
同时圣教水生盛开已     五浊恶世痴暗愿永尽



空行仁波切住世祈请颂

爱玛火!
三身胜者独母空行尊     为化此界示现女子形
开启无边利乐门至友     至诚祈请多罗黛卧足
粗身成熟不坏清明点     动荡业风悉入都帝中
散漫寻思成熟法身性     与您缘成平等求加持
 
身俱无变七类金刚法    请师享年如佛无量寿

   贤善事业七马光明鬘     愿于轮回虚空悉周遍!

此文乃阿旺洛珠聪美(法王如意宝)所作。

이상의 글은 아왕뤄쭈충메(법왕여의보<오명불학원>)가 지음

 

毗卢遮那阿贝迦那伽罗恭译

 

 

 

 

   

 

 

               

               

           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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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도혜 | 작성시간 16.07.22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김영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7.24 큰 스님을 비롯한 여러 도반님들께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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