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2일 넨룽상사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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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복이 많습니다. 밀법은 오로지 3겁에 걸쳐 세상에 나오게 되고 여타의 겁에는 전혀 밀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금생에 이렇듯 수승한 밀법을 만나게 되었고 불법이 마지막으로 흥성할 때 수승한 밀법의 생원차제(生圆次第)와 가장 수승한 대원만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몸이 성불을 이루는(即身成就)법이 바로 이 법입니다. 무량겁에 걸쳐 현종의 법을 수행하는 것 보다 한 찰나에 밀법을 만나는 공덕이 더 큽니다. 우리가 이렇게 수승한 법을 만나게 된 것은 우리가 참으로 복덕을 지니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무량겁을 거치면서 공덕을 짓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수승한 밀법을 만나지도, 듣지도 못하게 됩니다. 세계인구에 상대하여 중국인구는 몇십억이 되는데 그중에서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이 얼마이고 불법을 공부하는 사람들 중에 밀법을 공부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됩니까? 그들을 탓할 수는 없겠지요. 그들로서는 전혀 수승한 밀법의 근기가 아닙니다. 그들의 마음 속(相续)에는 이 법을 받아들일 수 없거니와 연분이 없어 밀법을 만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대단한 복들을 지니고 있기에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행에 임하고 환희심을 내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만난 수승한 법들은 십방제불들의 법이므로 제대로 잘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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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날 법을 강의하고 법을 들음에 관계없이 법문을 강의하고 듣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십시오. 어떤 일을 하든지 모두 자신의 마음을 예의 주시해야 하고 스승의 법문 강의에 상응(相应)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상응하지 못하면 여러 날동안 법을 강의해도 들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반드시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고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좋고 불법에 상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无垢忏悔续는 연사께서 지으신 것이기에 공덕이 아주 큽니다. 넓의 의미에서 听闻解脱라고 하는데 모든 참회에서 가장 수승하고 가장 유력하며 참회문의 왕입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전념하여 염송하십시오. 오늘이 어떻게 될 지 내일이 어떻게 될 지를 생각지 말고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일체 모든 중생의 과거, 현재, 미래세의 업장을 청정케 하기 위해서 염송하십시오. 네가지 역량을 구비하여 염송하면 일체 업장을 청정케 할 수 있습니다.
2009년 6월 법회기간 넨룽상사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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秘密无垢金刚萨埵불상은 双身像입니다. 이에 대하여 해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불보살님들이 어떻게 껴안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설마 그들도 욕망을 가지고 있는 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불보살은 그 어떤 욕망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밀법의 모든 쌍신상은 다만 공성（空性）을 佛母로, 현현（显现）을 佛父로 상징하여 현현과 공성이 无二无别임을 나타내는 가르침입니다. 이외에 광명을 佛父에, 공성을 佛母에; 大乐을 佛父에, 공성을 佛母로 이 모든 것은 双运不离不异라는 뜻을 표달합니다. 이는 법을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 같은 범부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그러한 욕망으로 껴안는 것이 아닙니다 상사님께서 여러분들에게 金刚萨埵双运像을 주시는 의미는 인연이 닿아 이 자리에 모여 밀법을 공부하는 모든 제자들이 금생에 双运金刚持의 불과를 성취할 수 있기를 축원드리기 위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