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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지엄 린포체 법문 - 6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7.19|조회수143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6

6-1. [ 보리심 수행 ]
많은 경을 배우는 공덕은 크지만 자기 수준에 맞는 수행법이 아니면 번뇌를 없애는 효과가 없고, 생각을 초월한 경계를 얻은것이 아니면 신통이 조금 있다고 자족하는 것은 안된다. 죽음이 무상함을 닦지 않으면 죽을 때 자유자재로 업력을 대면할 수 없으며, 욕심으로 수행하고 번뇌를 항복하지 못하면 청정을 관하고 대승의 문에 들기 어렵다. 중생이 부모였다는 것을 알아 대자비심과 청정한 중생구제의 서원을 지속시키지 못하면 이타보리심의 보배의 문을 열기 어렵다.

6-2. [ 상사유가 ]
부모스승님께 은덕으로는 부처님보다 수승하다는 경건한 신심이 생기지 않으면 가피를 얻지 못한다. 진실한 스승님의 가피가 자기 마음에 들어오지 않으면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 마음속에 깨달음이 없으면 말만 앞서는 구두선으로 아뇩다라삼 먁삼보리를 얻지 못한다. 자기마음과 선택한 수행법이 하나로 녹아들지 못하면 모양만 기도이지 실제 이익은 없다. 몸과 편리한 생활을 위해 귀의한다하며 기복만 위하면 의미없는 신앙행위이다.

6-3. [ 상사유가와 보리심 수행 ]
수행의 주제인 화두는 근본스승님의 마음과 법상을 관하고 일심으로 기도올리는 것이며, 자신의 어떠한 생각이거나 행동의 목적도 중생을 돕는일에 관련되어야 하는 것이며, 생활중에 생기는 고통과 즐거움 또는 똑똑하고 모자람이나 이익과 손해가 다 스승님의 대자비심에서 생기는 것으로 관상해야 한다. 또한, 항상 모든 신앙이 본래 밝아서 바꿀 것도 도모할 것도 없는 정법에 부합하기 원하고 모든 결실은 보리를 이루고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데 회향한다.

6-4. [ 대원만 수행 공덕 ]
대원만법은 기도문을 듣기만 해도 번뇌가 녹아지며, 6개월만 수행해도 해탈을 얻으며, 우리가 대원만법이 인연된 것은 과거생에 공덕을 쌓은 과보로 인함인 줄 알아 감사하게 마음에 새기고 환희심을 내며, 지옥이나 삼악도 중생이 정토왕생하도록 제도하겠다는 이타의 중임을 짊어지고 연민심을 내어 자기를 위하고 챙기는 마음은 독이든 음식 버리듯 피해야 한다.

6-5. [ 수행인의 자세 ]
수행자의 모습이 담긴 위의로 밀승계율을 지니고, 휘황찬란한 도심의 흥행에 취하여 선망의 대상을 삼지 아니해야 하며, 삼악도를 벗어나 선도에 나고 다시 구경의 해탈도에 이르도록 대원만의 요결인 깊고 오묘하고 밝고 청정한 각성을 알아차리고 참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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