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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지엄 린포체 법문 - 8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7.31|조회수106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8

8-1. [ 상사상응 ]
불법의 안목이 있는 수행자를 보거나 처음 발심한 중생을 만나면 본래의 스승을 만났다는 생각을 내며, 일체중생을 볼 때 부모형제라는 생각을 일으킨다. 악한 벗을 멀리하고 수승한 선지식을 의지해야 한다. 화내고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은 멀리하고 모든 곳에서 항상 스승님이 내리신 법을 눈물겹게 가슴벅찬 감동으로 수행해야 한다.

8-2. [ 탐심과 정진 ]
일체 만사만물에 집착하지 않고 탐욕없이 안정하며 탐욕이 정토왕생을 해치고 해탈의 길을 끊는 줄 안다. 언제라도 진리의 기쁨을 맞보면 이를 위해 정진해야 하고 무슨 일이든 시작할 때 해버리면 쉽고 원만하며 뒤로 미루면 분노와 탐욕을 극복하기 어렵다.

8-3. [ 탐진치와 정진 ]
항상 불손한 마음을 멀리하고 어느 곳에서나 만약 거만한 생각이 생기면 이어서 이 아만을 쳐 부수며 스승님의 가르침을 기억해야 한다. 만약 수행이 겁이나면 마음을 굳건하게 가지며 이 두가지 허물을 공성으로 대치하여 수행하고 탐욕과 진심의 경계를 만나면 환화와 같은 줄 로 관상하여 대치한다.

8-4. [ 수행인의 자세 ]
수행인은 만일 자기를 비방하는 말을 들으면 산골짜기 메아리로 여기고 해침을 만나면 과거에 지은 업의 과보인 줄 알며 고요한 수행처를 택하여 산짐승이 자신의 몸 숨기듯 하며 이같이 산란함을 피하여 탐욕과 애착이 없이 안주해야 한다.

8-5. [ 수행인의 자세 ]
자주 중생제도의 서원을 상기시키고 게으르고 느슨하면 스스로 경책하며 성실히 지킬 계율을 잊지 않고 지닌다. 이웃이나 법우도반과 대면할 때 항상 부드럽게 말하고 힘들고 화난 모습 보이지 말며 얼굴에 미소를 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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