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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지엄 린포체 법문 - 9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8.08|조회수124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9

9-1. [ 수행자의 발원 ]
다른 종파를 비난하지 말고 자신이 귀의한 법맥에 큰 신심을 내며, 삼법인을 사유하고 밤낮없이 수행하며 삼세동안 쌓은 선근을 큰 깨달음에 회향하고, 복덕은 중생에게 돌려주며 칠지공을 지속하여 행하고 성불하는 원을 잊지 않는다.

9-2. [ 수행자의 자세 ]
여럿이서 함께하는 때는 자신의 언어를 살피며 말하고 혼자 있을때는 마음을 알아차려 본존 혹은 근본스승을 관상하며, 신심과 계율을 잃지 않고 보시하고 가르침을 구해 들으며 허물을 참괴심으로 닦아 소멸하고 지혜를 연마하여 번뇌를 대치하며, 복덕과 지혜의 자량을 쌓아야 한다.

9-3. [ 호법신과 천신 ]
부모와 스승님과 어른 등 이익을 얻은 분께 보은하지 않으면 호법과 천신이 비웃고 도움받는 복이 없어지며, 말에 신용이 없고 인과를 가벼히 보아 염치없이 행동하면 인품 있는 이들이 싫어하며, 삼보를 공경함이 적고 부처님 섬김이 나태해져 법우들과 함께 할 만한 신심이 못되면 호법과 천신이 못마땅하게 여긴다.

9-4. [ 호법신과 천신 ]
서언을 어기고 비법을 행하며 가진 재물과 먹는 음식을 감사히 여기지 않고 남 흉보는 말을 조심하지 않으므로 수호신이 달아나버린다. 남이 재물이 많고 부유함에 이유없이 맘이 불편해서 시샘하고 헐뜯으므로 보호하는 선신이 힘을 잃게 된다. 이같은 인연으로 자신의 복덕을 줄게해서 마치 자신이 더러운 연못에 있으면서 하늘용이 강림해 가피 주기를 빌며 염송기도 올리지만 영험이 없는 것과 같다.

9-5. [ 취사인과 ]
탁한 시기에 죄짓고 과보받기 쉽고 복이 감소하므로 언행을 잘 살펴 선을 행하고 복을지어 자신의 앞길을 닦으며 해탈의 종자가 소실되지 않게 해야 한다. 지혜와 복이 생기면 공덕이 쌓이고 천신이 구하지 않아도 강림하여 보호해주며, 언행이 일치하고 서원이 견고하면 사람들이 외호하고 호법신이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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