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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지엄 린포체 법문 - 11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8.16|조회수130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11

11-1. [ 정진 ]
바른 인과를 잘 판단하기 위하여 학식이 풍부하고 견문이 넓어야 하고, 대담성 있는 용기와 지혜가 있으면 눈앞의 이익에만 어둡지 않고 멀리 보는 안목이 생기며 광대한 보리심을 발하게 되고, 적은 이익에 따라 소심하게 행하면 나와 남의 일을 하되 적은 소득뿐이어서 아이들이 모래성 쌓는 것과 다름없다.

11-2. [ 지혜 ]
품위있는 행은 지혜따라 늘어나고, 지혜는 선지식께 묻고 조사스님의 논서를 읽는 것을 통해서 쌓아가며, 지혜가 늘면 고상한 행도 더 고상해지고 자신의 복을 손상하는 허물을 잘 알게 되므로 금수만도 못하다는 비난을 받지 않게 된다.

11-3. [ 스승에 의지함 ]
세상살이 중에 하는 사업도 경험자에게 묻고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데 수행하는 일을 묻지않고 연구하지 않는것은 어리석은 일이고, 허물이 있으면 스스로 파악하고 고치려 노력하면 하늘에 구름걷히듯이 마음 달이 보이며, 공덕쌓는 일을 보람으로 여기면 습관적으로 덕을 쌓게 되고 후덕한 인격자로 거듭나게 된다.

11-4. [ 인과취사; 참회 ]
불자가 잘못을 범하고 그릇된 줄 모르면 계속 범하게 되고, 이같이 반복되면 이전에 쌓은 공덕이 소멸되며 공덕을 닦을수록 허물은 적어지고, 일을 당해 옳고 그름을 밝게 판단하지 못하면 백년을 수행해도 진보가 적으며, 붓다의 가르침을 배우면 갈수록 허물이 적어 지혜롭게 되고, 행위의 과실이 계속 증가하면 경사진 곳의 급류와 같아 그 기세를 선의 흐름으로 바꾸기 어렵다.

11-5. [ 인과취사; 보리심 ]
우리는 정직하고 신망있으며 안정되고 경망스럽지 않으며, 조사의 논전과 선지식을 환희를 가지고 받들어 인과취사의 도리를 이해하며 자기의 업습을 다스려 끊으면 공덕이 크고, 세상법에서 온중함을 근본으로 행하면 보리심의 실천에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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