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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엄 린포체 법문 - 14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8.31|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14

14-1. [ 不방일 ; 정진 ]
총명한 노력은 구경에 이르지 못하고 총명한 꾀는 교활한 원인이며 꾀가 많으면 거짓된 영리함이고 방일한 원인이 된다. 배움이 적고 지혜가 없는 자는 조급하게 서두름이 물보라같고 쓸모없는 바다밑에 돌덩이 같아 방일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14-2. [ 수행인의 자세 ]
수행인이 재물을 알뜰히 관리해 보시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보이기 위한 금욕행을 하면 안되며, 자비의 마음을 씀이 지속되지 않고 원수를 용서하지 않고 화내며 남에게 잘못된 성격대로 처세해도 안되고, 제법이 환인줄 알지 못하고 몸과 입을 조심하지 않으며 사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면 아니된다.

14-3. [ 수행인의 자세 ]
세간법이 환상인줄 알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법도가 없으면 사람들의 비난을 사고, 출리심이 생기지 않아 성격이 외골수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며 인생의 정도를 알지 못해 실수하는 행동을 함은 자세한 관찰이 없기 때문이며, 행위가 모나는 것은 교법의 이해가 부족하고 위의를 세움이 없음이니 모두가 자연스러움을 어기기 때문이다.

14-4. [ 수행자의 바른 언행 ]
수행자의 언행은 여래의 가르침과 선지식에 의지하고 자신의 청정심에 의하며, 이 세가지 외에 이웃 친구들의 말은 분별심에서 나온 쓸모없는 것일 뿐이다. 미래의 할 일을 계획함에 주도면밀하게 하면 실패해도 후회가 없을 것이므로 사전에 세심하게 조사함이 중요하고 이같이 기쁘고 후회없는 마음으로 수행정진해야 한다.

14-5. [ 수행자의 바른 언행 ]
공평정직함은 하늘의 도이고 거짓과 위선은 사마의 길이며 정직함에 부유해지고 행복해지며 교활한 자는 이와 반대이니, 고통이 되는 악행은 피하고 행복이 되는 선행은 취해야 하며, 어진이의 선행은 칭찬하고 소인의 악행은 고쳐주며, 자애심은 키우고 삼보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잘못 행한 것은 뉘우치며, 눈앞의 일에 선악을 잘 가리면 정직하고 교활하지 않은 맑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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