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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지엄 린포체 법문 - 15

작성자도혜|작성시간17.09.07|조회수114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15

15-1. [ 정직의 공덕 ]
정직한 이와 원수맺어도 이롭고 삿된 사람과는 친해도 해를 입으며, 진실한 이의 바른 행은 남을 지키고 우정이 강물과 같이 길며, 교활한 이는 사욕으로 사귀니 자애를 베풀어도 원망을 사고, 정직하면 하늘이 돕고 천계에 나며 하는 일마다 합당하여 윗분의 신임을 얻으며, 정직의 공덕은 수승하고 청정한 세계의 사람노릇하는 근본이 되니 찬탄할 필요도 없다.

15-2. [ 서언의 중요성 ]
귀의계와 오계, 밀승계에서 부처님전에 승낙하여 소리내어 맹서한 서원은 괴겁에 이르도록 변치 않아야 하니, 맹서를 어기면 쌓아둔 지혜와 공덕이 새어나가고 호법신중이 떠나며 마른 고목에 그늘이 없듯이 재물과 복덕을 얻을 수 없음은 그런 이치와 같다.

15-3. [ 지계 ; 보리심 서언 ]
수행인이 계율과 보리심 서원이 견실하면 믿을만하고 하늘이 도와 덕이 모이며, 정직한 사람은 명분있는 서원을 어기지 않으며 생명 돌보듯 하고, 하등인은 서원을 지키는 수승한 덕을 믿지 않으므로, 정직한 자가 상등의 가치관을 가지면 세간의 모범이고 존중받는 불자가 된다.

15-4. [ 작은 베품에도 감사하기, 감은 感恩 ]
정직한 행자는 조그만 도움에도 은혜를 감사히 여기지만 이익을 얻고도 고마운 줄 모르는 하등인은 사람 몸 가진 귀신같아 성자 외에 누구도 그와 같이 하기를 원치 않고 그를 따라 행하는 것을 피한다. 일체의 수승한 어진 이는 조그만 도움을 받아도 큰 은혜로 여기니, 이같은 미덕이 있는 인자는 나머지 수승한 덕이 구족하다.

15-5. [ 감은 感恩 ; 이타행 ]
수행자가 남의 이익을 위하면 스스로 원만함에 이르며, 큰 부자와 덕은 이타행에서 나오고, 자기 이익만 구하면 처음에 높아지다가 가파른 산 물 쏟아져 내리듯이 타락하며, 은혜를 알아 갚지 못하면 지혜와 인품이 적고 정직하지 못해 다른 덕도 볼 것 없으며, 은혜를 갚는 자는 하늘의 덕이 모이고 이를 이어 기타 미덕이 원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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