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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엄 린포체 법문 - 68

작성자도혜|작성시간18.07.01|조회수66 목록 댓글 0

지엄 린포체 법문 - 68

68-1. [ 공성의 지혜로 연기법을 통달해야 함 ]
공성을 깨달은 지혜를 얻지 못하면 출리심과 보리심을 수행해도 삼계윤회를 벋어나기 어려우므로 공성의 지혜로 연기법을 통달해야 한다.

"공성"을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혜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비유를 들면 사람이 죽으면 몸이 물불땅바람으로 돌아가듯이 몸이 영원한 진실이 아닌 이치입니다.

68-2. [ 불성의 다양한 명칭 ]
불성의 다른 명칭은 일심.본래면목.실상.청정광명.본각.일구.원각.아뇩다라삼먁삼보리.금강반야.불지견.일진법계.원시천존.본초지.보현왕여래.명점.아자광명.대수인.대원만.닝틱.여래장.본초불, 심성 등 많은 명칭이 있다.

68-3. [ 지혜를 얻어 정진하면 모든 일을 성취함 ]
수행자의 깊은 지혜는 장군의 준마와 같고 의사의 명약과 같아 가는 곳마다 환영을 받으며, 따라서 지혜를 얻어 정진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68-4. [ 상사유가 - 스승 법신의 방광하는 빛과 융합하여 "아"자 광명을 관상함 ]
상사유가를 수행할 때 매일 열번이상 스승께 기도올리고 스승님의 법신으로부터 방광하는 빛이 자기 몸에 들어와 스승님과 자기가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아"자광명이 되어진 상태로 관상하면 수승한 상사유가 수행이 된다.

68-5. [ 가행 수행이 중요함 ]
도둡첸 린뽀체께서 제자에게 육가행 구전을 주시고 삼년간 가행의궤를 소리로 하지 말고 생각으로 수행하라고 지시하셨다. 제자가 2년은 의궤를 1분 이상 생각을 지속하기 어려웠으나 삼년째가 되어 홀연히 '스승님의 은혜는 견줄 바 없이 가장 크다'라는 한 생각만 이어져 매일 울며 스승님을 그리워함이 실연한 이가 연인을 그리워하듯 하며 삼년이 차서 스승을 뵙고 수행한 경계를 말씀드리려고 하니 바다는 넓고 창공은 푸를 뿐 말로 표현하여 사뢸 것이 없는 경계에 도달해 있었다. 스승님은 그가 대원만의 무궁무진한 경계를 통달하고 스승님의 깨달음의 지혜와 하나로 합일되었다고 인가하신 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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