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엄 린포체 법문 - 104
104-1. [ 악업짓는 원인을 방비함 ]
비록 우리가 용맹정진하지 못해도 악업짓는 원인을 방비하면 삼악도에 가지 않고 가족을 떠나 죽음을 만나도 사마의 장애를 입지 않고 잠 들듯이 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104-2. [ 구업을 참회하고 자비심을 발휘함 ]
이웃님들의 복과 행운을 시샘하여 참지 못하면 자기의 복의 뿌리를 자르는 것이 되고 자기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연말이 되어 남에 대한 구업을 참회하고 수자령 등 불쌍한 영혼과 조상들의 고통을 위로하는 마음을 내야 한다.
104-3. [ 분노와 원망의 습관을 제거해야 함 ]
미운 적을 물리치려 하는 자는 먼저 자기의 분노와 원망의 습관을 제거해야 하니, 무시윤회중에 성냄을 원인으로 자신이 손해보는 일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104-4. [ 화내는 것을 피해야 함 ]
도덕적인 사람을 존중하면 화낼 일이 적고, 참을성 없이 화내는 것은 불행한 일의 원인이며, 잘 참으면 모든 적이 없어진다.
104-5. [ 타인의 이익을 먼저 위함이 자기 자신에게 이익이 됨 ]
중생의 뿌리는 같고 자신과 더불어 밀접한 인연이 있어 서로 만나고 헤어지며 업의 고통을 받으므로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사람은 먼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야 하며, 자기 이익만 중요시 여긴다면 목적을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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