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엄 린포체 법문 - 127
127-1. [ 지계와 발보리심이 중요함 ]
계율이 없이 자리이타의 행이 어렵고 발심이 없이 남을 돕는 방법과 내용을 모르며 번뇌를 조절하지 못하고 정법을 행하기 어렵다.
127-2. [ 출리심, 신심, 발심 ]
출리심의 기반위에 계율을 행해야 삼선도에 나고, 동기와 목적이 분명한 신심을 내야 변치 않으며, 발심이 없이 교리를 배우면 자신의 수행을 성취하는 것이 어렵다.
127-3. [ 실수행이 중요함 ]
세밀하게 관찰하지 않는 행은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고, 일이 많으면 수행의 좋은 기회를 허비하며, 수행이 없는 가르침은 해탈의 지혜를 늘리기 어렵다.
127-4. [ 정진을 행함 ]
많이 아는 만큼 공경과 이타를 행하기 어려우며 교언을 배워도 세간사에 팔리고 깊은 규결을 받았어도 게으름을 피워 행하지 않는다면 애석한 일이다.
127-5. [ 진심으로 스승님과 법맥 조사님을 공경함 ]
몸과 마음으로 스승님을 모시며 자기의 이익을 우선하지 않게 하고, 스승을 섬기는 마음에 발심을 근거하는지 관찰하며, 수행의 진보를 파악하면 법맥 조사의 크신 은혜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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