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엄 린포체 법문 - 176
176-1. [ 타인을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음 ]
학문과 도덕을 연마하는데 게으르고 방종하며 업이 큰 사람은 어질고 정의로우며 성실한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한다.
176-2. [ 숙세의 스승님을 따라 정진 수행함 ]*
외도나 숙세에 인연이 없는 수행단체를 여기저기 방황하며 다니는 사람이 도리어 숙세에 인연이 있는 스승님의 수행법을 초지일관 행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많다.
176-3. [ 선악을 가리고, 소욕지족함 ]
발심하지 못한 사람이 선악의 옳고 그름을 구분하지 못하고 음식과 재물에 대한 말만 하며 일생을 허비한다.
176-4. [ 자기의 허물과 실수를 숨기지 않음 ]
자기의 허물과 실수를 비호하는 사람은 거름망에 공덕의 정화를 걸러 내고 남는 찌꺼기같은 추함만 얻는다.
176-5. [ 탐욕자는 검소한 수행인을 멸시함 ]
정당하지 못한 탐욕심으로 편리하게 살기를 구하는 자가 도리어 검소하고 탈속한 수행인을 멸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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