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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게시판

금강칠구의 공덕과 가피

작성자청연|작성시간15.03.21|조회수443 목록 댓글 0

금강칠구의 공덕과 가피를 물으셨습니다..

그 공덕과 가피는 우주만큼 거대하여..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습니다...

..

예전의 글에.. 금강칠구의 의미를 설명하는 글이 있습니다..

아직 안보셨다면...

위의 사진에 링크해 놓을 것이니.. 참조하십시오...

...


지난 글에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그대들을 보러 올 것이다...

떠오르는 해를 타고 올것이고..

지는 해를 타고 올 것이다..

매달 초열흘에는 사람의 모습으로 오리라..

빛나는 보배그릇에 공양물을 올리고..

가락을 넣고..장단을 맞추어.. 금강칠구(金剛七句)를 외우라...

나..오겐은..

차마라 아대륙(亞大陸)에서..

어미처럼..

사랑하는 자식들의 울음소리를 참지 못하고..

나의 가피를 주러 올 것이다..

이것은 나의 약속이다...``

.......

구루린포체의 8변화신, 쎙게다독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란다 대학의 학승은..대학의 간판을 걸고 500명의 외도들과 대론(對論)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절박한 이 승부에서 불리한 것을 느끼자..

나란다의 승려들은  지붕위에 올라가서..구루린포체를 향해 간절히 금강7구를 외웠습니다..  

자신들의 급한 목소리가 그의 귀에 들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입니다...

구루린포체는 그를 부르는 이 기도의 소리를 듣고.. 아주 재빨리 그들 앞에 나타납니다..




이처럼...구루린포체는 이 금강칠구(金剛七句)의 소리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 기도의 소리는..그의 본질과 닿아있는 어떤 것이기 때문입니다...

3천대천세계 어디에서 이 소리를 외우더라도.. 그는 이소리를 꼭 듣습니다..

그리고..재빠르게 이 소리를 하는곳으로 달려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 소리는 그의 깨달음의 심장을 두드리는 소리이고.. 

일체 다르마의 정수(精髓)이고..그의 목숨과 같은거라고요..

그러므로...이 기도의 의미에 도달하는 자는..

족첸 6백 4십만 게송의 정수에 도달할 것이고..

깨달음의 본질을 관통할 것입니다...

..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이 기도를 하는자는..

그는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아들(佛子)이 되고...

보리심(菩提心)이 각성이 되고..

선정(禪定)이 견고해지고..

지혜(智慧)는 저절로 피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체의 고통(苦痛)이 소멸되고..

일체의 자량(資糧)이 쌓이고..

일체의 불사(佛事)를 이룰거라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말해볼까요..?

이 금강음(金剛音)은.. 구루린포체의 본질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12음절의 구루만뜨라는... 그 본질을 가로막고 있는 표면을 두드리는 빗방울입니다...

이 기도의 방울로 오랜 세월 끊임없이 두드린다면... 무쇠라고 안뚫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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