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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바라기님,대구에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도 시간을 내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삼년묵은 새색시 하루아침에 바쁘다고,
    기쁜소식듣고는맘이 얼마나 바빳는지요.
    그리고 보내고....

    어김없이 은총으로 닥가오는 재의수요일,
    악습의 정화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이제사 맘을 추스르면서 사랑보냅니다.
    대구에 또 오시면 그때는 시간 몽땅 비우겠습니다.많이 사랑하고자 노력하는 아줌마.
    작성자 자전거 작성시간 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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