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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1년1독

신약성서의 '바울서신'이란?

작성자Hong|작성시간13.03.22|조회수1,183 목록 댓글 0

출처 : http://blog.daum.net/innovator-bay/12979651

 

 

 

 

바울의 생애와 사상을 위한 연구자료 소개

 

 

* 본 자료는 기독교인터넷매체 뉴스앤조이에서 주최한 신학마당 에르고니아 3기 강좌에 사용될 부교재의 내용을 일부 소개한 글입니다. 3기 신학마당 강좌 참석이나 참관을 원하시면 http://cafe.daum.net/ergonia 로  들어가서 살펴보시면 됩니다. (동서말씀교회 주원규 목사)

 

 

바울의 생애와 사상을 연구하기 위한 자료들을 소개 - 바울서신의 저작설을 보는 현대학자들의 견해와 ‘제2바울 서신’에 대한 입장,

 

 정통적으로 바울이 14권의 서신들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중 13권은 바울의 이름이 표방하고 있다. 히브리서는 간주되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이유는 히브리서의 주제라 볼 수 있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이란 개념이 다른 서신들 속에서 흔적이 발견되지 않으며, 히브리서는 바울의 이름이 전면에 드러나지도 않는다.

 

 그 외에도 논란이 되는 것은‘목회서신’으로 알려져 있는 디모데 전, 후서와 디도서를 살펴볼 수 있다. 언어, 문체의 차이 이외에도 목회서신들은 다른 바울의 서신에선 발견되지 않는 발전되고 세련된 교회 조직에 대해 증언된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목회서신들은 바울의 동역자 중 한 명인 에베소에 있는 디모데(딤전 1:3)와 그레데섬에 있는 디도 (1:5)에게 목회적 조언을 하기 위해 기록되었다고 전제되어 있다. 그런데, 이 전제는 바울이 로마 감옥으로부터 풀려나와 선교활동을 더 했다는 증명되지 않은 가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잘 알려진 바울의 생애와 부합되지 않는다. 대다수 현대 학자들은 2세기 초를 목회서신의 저작연대로 잡고 있다.

 

 또 하나 살펴볼 것은 에베소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후서에 대한 바울 서신의 진위성 여부다. 에베소서는 언어, 문체, 내용에 있어서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부분들에서 차이가 나는 것과 함께 에베소서 1장 1절에 언급된 에베소란 언급이 우리에게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본들 중에선 발견되지 않음을 보게 된다. 또한 에베소서에선 바울 서신에서 흔히 나타나는 개인적 이야기가 언급되지 않는다.

 

 에베소서가 골로새서에 주로 의존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가 현대 신학의 주류인데, 골로새서만의 독특한 단어, 개념 사용에도 불구하고 골로새서는 바울이 저자인 것을 지지해 왔다. 데살로니가후서 역시 바울의 저작설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주목할 만 한 차이는 데살로니가전서가 데살로니가후서를 모방한 듯 보이면서도 서로 상이한 종말론을 제시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세 서신들이 바울이 쓰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은 이 서신들은 바울와 같은‘학파’에서 저술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를‘제2바울 서신’이라고 부른다.

 

 굳이 그 주장,‘제2바울 서신’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바울 사상과 가르침의 핵심에 주목하여 숙고해 볼 텍스트는 7권의 서신들, 데살로니가전서, 고린도 전,후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갈라디아서, 그리고 로마서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서신들 중 6권은 소아시아(갈라디아), 마케도니아(데살로니가, 빌립보), 아카이야(고린도), 마지막으로 이태리(로마)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내진 것이다. 여기서 빌레몬서는 회중에게 읽혀지고 열람될 것을 목적했다 하더라도 한 개인에게 보내진 편지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바울의 서신에서 주목할 만 한 특징을 찾는다면 사상의 흐름이 돌연, 혹은 자주 중단된다는 사실이다. 몇몇 경우는 바울 자신이 논쟁의 화제를 변경했거나, 몇몇 경우지만 바울의 익명의 제자, 혹은 비서에 의해 후대에 삽입되었던 것이라고 설명될 수도 있겠으나, 어떤 서신서의 단락은 부주의하게 잘못 배열된 경우도 보게 된다. 한 예를 고린도후서 6:11~13과 7장 2~4을 들 수 있다.

 

 6:11~13과 7장 2~4절의 이야기는 연속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하지만 그 사이 부분, 고린도후서 6장 14절부터 7장 1절까지의 내용은 사해사본의 매우 독특한 언어 개념을 내포하고 있으며, 도저히 바울의 단어선택이라곤 믿기 어려운 이른바 비바울적(non-Pauline fragment)이 삽입되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 한 예로서 마귀의 왕자로 사용되는 벨리알, 빛과 어두움의 이원론,‘의’라는 용어의 사용, 불신자들의 구별 등등의 단어 사용)

 

 또한 고린도전,후서가 쓰여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의 활동과 연관하여 단편적인 다섯 서신들을 차례대로 재배치해 보면 다음과 같은 도식을 만들어 볼 수 있다.

 

1.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에 머물렀다. (고전 16:8)

2. 클로에의 사람들로부터 고린도 교회 안의 여러 분파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고전 1:11)

3.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을 묻는 편지도 도착했는데, (고전 7:1), 포르두나도, 스테파나, 아카이고가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전 16:17)

4. 이에 대해 바울이 고린도전서로 응답했다. 여기서 바울은 디모데의 방문을 알리고,(고전 4:·7;16,10 비교. 사도 19:22) 바울은 또한 헌금문제에 관한 지침도 썼다.(고전 16:1~4)

5. 바울은 헌금문제를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디도를 보냈다. (고후 8:5~6, 10:9, 2:12,18)

6. 바울은 디모데 혹은 디도를 통해 유대인 그리스도 선교사들이 고린도에 와서 바울의 사도적 권위를 도발한 사실, 특히 그들이 자신을 은사도 부족한 인물로 평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3:1, 11:4~5,13.22, 12:11)

7. 바울이 고린도후서 2:14~7:4을 집필했다. 교회는 표면적으로는 충성스러웠으나 관계는 악화일로에 있었다.

8. 바울이‘고통스런 방문’을 감행했다. (고후 2:1, 12:14, 12:21, 13:1) 그 여행에서 바울은 교회의 한 교우에 의해 공격을 받기까지 한 일화가 있다. (고후 2:5, 7:12)

9. 바울이 다시 에베소에 돌아와 유대인 그리스도 선교사들에 대항해서 자신을 변호하는‘눈물의 편지’를 썼다. (고후 2:3~4, 7:8)

10. 바울은 그때 분명 에베소에 수감 중이었다.(고후 1:8~11) 바울이 빌립보에 세 편의 편지들(빌립 4:10~20, 1:1~3, 3:2~4,9)와 골로새에 있는 빌레몬에게 편지를 쓴 곳도 수감된 에베소로 추정된다.

11. 바울이 감옥에서 석방되어 북쪽 드로아에 갔다가 디도를 만나기 위해 다시 마케도니아로 갔다. 그곳에서 디도는 그에게 고린도교회의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었다고 보고했다. (고후 2:12~13, 7:15~16)

12. 바울은 고린도후서 1:1, 2:13, 7:5~16을 통해 이른바 화해의 편지를 썼다. 이 편지에서 그가 왜 마케도니아로 오는 길에 그들을 여지껏 방문하지 않았는가와 자신을 그토록 반대했던 사람에게는 어떻게 대하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고후 1:15~20, 2:5~11)

13. 바울은 고린도호서 8장(헌금에 관한 내용)을 써서 마케도니아에서 디도 편에 보냈다.

14. 마케도니아를 떠나면서 바울은 헌금에 관한 고린도후서 9장을 써서 아카이야(그리스)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보냈다.

15.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했다. (비교. 사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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