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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뉴스

2015.(사)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항일사적지 답사(2)

작성자駑馬|작성시간15.08.21|조회수276 목록 댓글 10

답사보고서 (2) 계속 합니다

황학루(黃鶴樓)를 아십니까?

 

 

황학루는 호북성 무한시에 있는 누각으로 양자강(揚子江)과 남호(南湖)에 임해 있다.

촉나라 費褘가 신선이 되어 황학을 타고 여기 와서 쉬었다고 하여 황학루라고 했다고 한다.

아래 시는 칠언율시 중 첫 번째로 꼽는 작품으로 李白이 황학루에 시를 지으러 왔다가 이 시가 있음에 감복하여 짓지 못하고 이 시에 필적할 시를 짓겠다고 남경의 봉황대에 올라 「登金陵鳳凰臺」를 지었다고 전한다.

 

 

황 학 루(黃 鶴 樓),      최호(崔顥:704~754)

 

昔人已乘黃鶴去    옛사람이 황학을 타고 떠나고 나니

此地空餘黃鶴樓    이곳에는 황학루만 덩그러니 남아있네

黃鶴一去不復返    황학은 한 번 가서 다시는 오질 않고

白雲千載空悠悠    흰 구름은 천년 동안 부질없이 오락가락

晴川歷歷漢陽樹    갠 내엔 한양 나무 역역히 비치이고

芳草萋萋鸚鵡州    앵무섬엔 풀른 풀이 무성하게 자랐네

日暮鄕關何處是    해 저문데 내 고향은 그 어디인가

煙波江上使人愁    강위에는 안개 끼여 시름겹게 하는구려

앵무섬은 상류쪽 붉은 철교 밑에 물에 잠겨 보이질 않았다.

                                  

황학루에서 내려다 보이는 무창지역 풍경, 우측 중앙(󰀹)이 손문이 집무했던 “鄂軍都督部”

 

황학루 5층에서 보이는 양자강 픙경입니다.

 

 

예비 조선의용대원들이 국민당정부 지휘부를 보위하기위해 고사포진지를 운용했던 무한대학교(正門)

 

 

양자강훼리의 무창쪽 선착장(TV중계탑과 상해~무한간 쿠르즈선이 보인다)

 

도심에 있는 호수로는 세계 최대인 무한동호(武漢東湖)의 일부

 

 

 

계림(桂林)지역 답사

                                   

 

계림시내에 있는 칠성공원안에 무한에서 철군해온 조선의용대의 주둔지였던 동령가1호가 있었다.

 

칠성공원안에 있는 낙타산(駱駝山)

                                   

 

 

1939.10.10 동령가1호 주둔지에서 찍은 조선의용대 창립1주년 기념사진

 

동령가1호를 찾아간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답사단의 기념촬영

 

리강(漓江)을 유람하고 관암동굴(冠岩洞窟)을 관광하다

 

계림(桂林)의 명소(名所) 상비산(象鼻山)                                   "끝"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연구소에서는 2016년도 답사 계획으로 조선의용대의 화북진출과 관련한 격전지였던 "태항산지역"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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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박광순 | 작성시간 15.08.22 친일 잔재라며 무조건적으로 없애야 한다는데, 대해 생각의 여지가 필요치 않나 여겨집니다.
    예를 들자면, 조선총독부 건물이라고 허문, 옛중앙청만 해도 남겨두고 후손들이 보고 배울수
    있는 유물적 가치로 생각 할수는 없는지 하는. 그런 부분이 극일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아무튼 고생들 하셨고, 덕분에 편안히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駑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22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경우에 벗어나는 일은 결코 하지않으려고 노력해온 사람입니다.
    속이 들찬 머리를 자랑이라도 하려는 것인지(?), 그나마도 뇌속에 남은 찌꺼기를 줒어모아 남들처럼 댓글을
    올리려면 예의를 지킬줄 알아야 할 것인데, 몰상식하고 막돼먹은 author가 있다면 카페를 위해서 퇴출시켜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대민만 | 작성시간 15.08.23 駑馬 혹시 ?
    전교조를 아시나요???
  • 작성자대민만 | 작성시간 15.08.23 독립 운동가 중에서도 김원봉이 같은 공산주의자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6.25 남침의 원흉이 된 김원봉은 열심히 독립 운동은 했지만 아직도 국가로 부터 어떤 서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박물관 앞에 흉상을 만드는 시장이 있는가 하면 ~~~
    독립 운동만 이야기 할게 아니라 김일성이 와 함께 6.25 남침이라는 씻을수 없는 과오를 저지른 사실에 대해서도
    밀양 시민 모두가 알아야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광순 | 작성시간 15.08.24 독립운동을 함께 하셨든 분들이라도, 사상이나 이념은 달리할수 있다는게,
    현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을 너무 비난하거나, 성토 하는것도
    여럿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는, 시비의 단초가 될수 있음도 헤아려 주시길
    바람니다. 관심에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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