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활동의 개념
청소년수련활동의 중요성은 현대교육의 제도적 모순구조로 인하여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균형’이 흔들리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체험학습의 결여는 교육적으로 보완되어야 하기 때문에 학교뿐만 아니라 청소년관련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도 보완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결론을 얻은 것이 ‘청소년수련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청소년수련활동을 이해하기 위하여 교육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개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문화체육부, 1997).
교육학적 관점에서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활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도록 하여 청소년의 자주성을 향상시키고, 공동생활의 태도를 배우고, 교우관계를 확대한다고 볼 수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인간의 행동을 조형하는 기능으로서 인간 공학적 원리를 지니기 때문에 청소년수련활동은 기본적으로 바람직한 행동특성을 육성하는 동시에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는 청소년이 청소년수련활동을 통해 타인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자아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자아정체성의 확보는 청소년수련활동에서 받게 되는 타인의 지지나 피드백(feed back)을 통해서 형성된다. 그러므로 청소년수련활동의 집단적인 상호작용이 청소년들의 변화를 이끌도록 하여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책적 측면에서 수련활동은 청소년육성정책 중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청소년기본법과 한국청소년기본계획에서도 일정한 개념을 지닌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기본법에서 수련활동의 정의는 ‘청소년이 생활권 또는 자연권에서 심신단련․자질배양․취미개발․정서함양과 사회봉사로써 배움을 실천하는 체험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청소년기본법 제3조).
청소년기본법시행령에서 수련활동 영역의 정의는 ‘청소년의 균형이 있는 성장을 위하여 청소년의 능동적 참여에 기초를 두고 생활권 또는 자연권에서 이루어지는 조직적인 체험활동영역으로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과학 및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봉사와 협력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키울 수 있는 수련활동, 전문적 직업능력을 준비할 수 있는 수련활동, 국제감각을 고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환경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기타 청소년 건전 육성에 필요한 수련활동’으로 영역을 구분하고 있다(청소년기본법시행령 제3조).
청소년수련활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발달에 적합하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활동내용이 개발되어야 하며, 수련거리는 청소년활동의 구체화에 필요한 활동내용과 관련자원, 조건, 방법 등의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연결하여 단계적으로 편성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거리를 규정하기 위해서는 수련과 수련활동의 개념을 살펴보아야 한다. 수련은 수양하고 단련한다는 말의 약어로 사전적 의미로는 ‘인격․기술․학문을 닦아서 단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수련활동은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속에 자발적 참여하여 심신단련, 취미개발, 사회봉사, 자아실현 등의 인간품성을 도야하는 실천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수련활동 과정에는 그 활동의 목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보다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절차와 행위가 중요시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청소년수련거리는 프로그램과 그 개념에서 일치한다고 본다. 여기에서 프로그램은 목적을 설정하여 실행하는 구체적인 활동내용을 의미하며 그 활동의 계획, 실시,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포함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격은 성취하고자 하는 목적은 대상에 따라 다르지만, 내용을 어떤 방법과 형식으로 순화시키느냐가 프로그램의 목적성과 효율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수련거리에 대한 개념을 ‘수련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이에 관련된 사업을 말한다.’ 라고 정의하고 있다(청소년기본법 제3조 제4항). 이는 수련활동의 방법과 내용을 담고 있는 행위와 실천을 전제로 한 덕성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의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정의에서 수련거리는 프로그램과 사업의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고 볼 때에는 그 자체에 모순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이란 보통 교육자와 학습자가 관여하는 모든 프로그램 활동 즉, 요구, 분석, 기획, 수업조직, 전개, 평가, 보고를 포함하는 활동의 결과까지를 포함하는 매우 광범위한 개념으로 볼 수 있으며, 협의로는 어떠한 행사의 일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의미의 프로그램은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업의 의미는 협의의 프로그램보다는 보다 광범위한 개념으로 광의의 프로그램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사업의 의미는 결국 수련거리 보다는 수련활동의 의미에 가깝다. 이러한 것을 종합하면 수련활동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수련거리가 수련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됨으로써 자체 순환 논리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기본법상의 수련거리에 대한 개념은 ‘수련활동의 전개에 필요한 전체의 마스터플랜에서부터 세부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메뉴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수련거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수련거리는 크게 주어진 특정시간에 운영하는 세부적인 진행 설명서를 의미하는 단위수련거리와 전체 수련활동의 운영전반에 관한 일정과 자료, 준비물 등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는 일정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분류는 수련거리의 외형적 특징을 토대로 한 것으로 수련거리의 내면적 특성 즉, 수련거리의 목적이나 내용 등을 근거로 한 분류와는 구별된다.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수련활동의 세부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수련거리를 명확한 분류기준을 통해 내용의 중복 없이 분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청소년수련활동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영역화 시키기가 어려우며 또한 영역화 시켰을지라도 일괄적인 분류기준 없이 각 연구마다 연구자의 주관적 결정에 의해 분류가 이루어 졌기에 누구나 공감하거나 공식적인 분류체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수련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것은 1980년대 후반이었지만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수련거리 등에 대한 개념이 정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1988년에 체육부내 청소년국의 신설로 청소년과 관련된 고유한 영역의 사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으며,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기본계획이 1991년에 제정됨으로써 청소년활동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청소년기본법과 한국청소년기본계획에서는 청소년수련활동을 건강․정서․용기․예절․협동․긍지의 6대 덕목과 2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체력단련․응급처치 등 건강증진 및 관리를 위한 수련활동, 예술감상․독서활동 등 정서함양을 위한 수련활동, 야영․해양탐사 등 용기배양을 위한 수련활동, 생활예절 익히기․전통문화예절 등 예절수양을 위한 수련활동, 사회봉사․인간관계계발 등 협동심 증진을 위한 수련활동, 역사연극․문화권 탐방 등 긍지함양을 위한 수련활동 등의 영역과 위의 6개영역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복합적으로 함양하기 위한 복합수련활동 등 7개영역으로 청소년활동을 분류하였다. 1999년 청소년기본법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생활권 또는 자연권에서 이루어지는 조직적인 8개의 체험활동영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2005년 제정될 청소년활동진흥법에서는 크게 청소년교류활동과 청소년문화활동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은 연구의 목적과 분류에 따라서 수련거리의 유형분류가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더욱 체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1991년 이후의 청소년 활동에 대한 연구는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청소년기본법 및 시행령을 중심으로 연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표-4〉청소년 수련거리 유형 비교표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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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구 자 |
년도 |
분류기준 |
분 류 영 역 |
출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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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집 |
1987 |
없음 |
․자아개발 프로그램 ․가정생활프로그램 ․국민의식계발 프로그램․시민생활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프로그램 ․문화활동프로그램 ․봉사활동프로그램 ․지역사회개발프로그램 ․심신수련활동프로그램 ․국제․평화이해 프로그램 ․부모교육프로그램 ․ 청소년지도자프로그램 |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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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청소년부 |
1991 |
덕목 |
․건강증진 및 관리 ․용기배양 ․정서함양 ․협동심증진 ․예절수양 ․복합수련활동 |
청소년기본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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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단체 협의회 |
1991 |
없음 |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교양적 활동 프로그램 ․사회적 활동 프로그램 |
청소년 야영 수련활동 프로그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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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명 외 |
1991 |
수련 활동 내용 |
․심신단련활동 ․자질개발활동 ․봉사활동 ․사회성 함양 활동 |
청소년활동 동기부여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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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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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 |
수련 활동 내용 |
․스포츠활동 ․자연체험활동 ․문예활동 ․과학활동 ․예능활동 ․자아계발활동 ․전통문화활동 ․봉사활동 ․예절수양활동 ․종합수련거리 |
청소년수련거리 실태조사 및 개발방향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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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단체협의회 |
1992 |
레크리 에이션 내용 |
․신체프로그램 ․야외프로그램 ․친교프로그램 ․예능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 |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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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외 |
1994 |
수련 활동 내용 |
․스포츠활동 ․자연체험활동 ․캠프활동 ․문화활동 ․과학활동 ․전통문화활동 ․봉사활동 ․자아계발활동 ․인간관계활동 ․예절활동 |
청소년수련거리 개발 기본계획 (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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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외 |
1996 |
수련 활동 내용 |
․극기활동 ․탐사활동 ․안전구호 활동 ․지역사회봉사 활동 |
청소년단체수련활동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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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 |
1996 |
수련 활동 내용 |
․건강증진 및 관리(체력단련, 응급처치) ․정서함양(예술감상, 독서활동) ․용기배양(야영, 해양탐험) ․예절수양(생활예절익히기, 전통예절문화활동) ․협동심증진(사회봉사, 인간관계개발) ․긍지함양(역사연극, 문화권탐방) |
청소년기본법 시행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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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
1999 |
수련 활동 내용 |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과학 및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봉사와 협력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모험심과 개척정신을 키울 수 있는 수련활동 ․전문적 직업능력을 준비할 수 있는 수련활동 ․국제감각을 고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환경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수련활동 ․기타 청소년 건전 육성에 필요한 수련활동 |
청소년기본법 시행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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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
2005 |
청소년 활동 |
․청소년교류활동 ․청소년문화활동 |
청소년활동 진흥법 |
미래는 고도의 지식 정보시대로 교육․정보화 시대, 국경 없는 지구촌 시대, 청소년의 활력과 에너지가 국가․사회발전에 주도하는 시대, 교육수요자 시대 등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청소년 여가․문화활동 수요가 증대될 것을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에, 1990년 청소년기본법을 제청하고 청소년육성 영역을 설정, 수련활동을 체계화하여 수련거리를 개발․보급을 국가가 지원하게 되었다. 이에, 청소년육성 5개년 계획(2002~2007)의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 계획을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연구하게 되었다. 청소년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거리 영역은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하여 청소년의 능동적인 참여에 기초를 두고 있으며 생활권 또는 자연권에서 이루어지는 조직적인 체험활동영역으로 위에서 제시하고 있는 8개영역(문화감성, 과학 능력 및 정보마인드, 봉사 협력정신, 모험 개척정신, 전문 직업능력, 국제감각, 환경의식, 기타) 중에서 체육활동과 관계성이 높은 모험개척정신을 살펴보고자 한다.
1.1.2.4.1. 기본 계획 및 제1․2차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에서 체육관련 분야 분석
1994년 청소년수련거리 기본계획은 10개영역(자연체험활동, 스포츠활동, 문화활동, 봉사활동, 예절활동, 전통문화활동, 인간관계활동, 자아계발활동, 과학활동, 캠프활동)중에서 체육부분은 스포츠활동, 캠프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츠활동에는 구기스포츠, 격기스포츠, 수상스포츠, 산악스포츠, 항공스포츠 및 기타로 구분되고, 캠프활동으로 기초활동, 야외교육활동, 친교활동, 창작활동, 의식활동 및 기타로 구분하고 있다.
1999년 제1차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은 6개영역(문화감성활동, 과학정보활동, 봉사협력활동, 직업준비활동, 모험개척활동, 국제교류활동) 중에서 모험개척 분야의 영역 개념은 용기와 인내심 고취, 미래 삶의 대한 도전정신 함양활동, 모험과 개척정신 함양활동, 강건한 신체력과 진취적인 기상 고취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면 2002년도의 제2차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은 건강한 신체 육성 강인한 정신력 및 도전 정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탐사․탐험활동, 자연재해나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 심신단련 및 진취적인 기상을 고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스포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1․2차 특성화 수련거리 중 모험개척분야를 분석하면 제1차 특성화 사업은 용기, 인내, 도전정신, 모험 개척, 강건한 신체력, 진취적인 기상에 두고 있다면 제2차 특성화 사업은 한 단계 진보적이고 구체적인 탐사․탐험활동, 자연재해나 재난 대처 능력 활동, 스포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제2차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의 근거는 청소년 프로그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43개 프로그램을 9개영역(탐사, 등반 및 야영, 해양훈련, 오지여행, 극기훈련, 탐방, 스포츠, 재해대처 훈련, 기타)으로 유형화시킬 수 있었다. 이것을 기존에 개발되어진 부분과 중복되지 않고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인식되었다. 그래서 기존의 모험심과 개척정신 함양영역에서는 탐사 및 오지탐험 등이 주로 이루어 졌기 때문에 그 탐사의 방법을 좀더 특성화시킬 필요성에 따라 인라인스케이트, 유적지 탐사 또는 간이역 탐험 등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탐방으로 시내투어, 우리고장 경계선 도보캠프, 우리 고장 도보체험활동, 아빠와 자전거 여행, 고려인을 찾아서 등이 있고, 재해대처 훈련 및 극기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근거로 청소년육성5개년계획(2003~2007)의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계획이 제시되었다. 그 중 모험개척 분야는 2003년에는 보드의 세계, 2004년에는 생존캠프 및 호신술의 기초, 2005년에는 자연재해예방대처훈련 및 승마체험, 2006년에는 전파방향 탐지경기, 2007년에는 청소년탐험대활동 및 청소년백두대간 탐사 8종으로 연도별로 선정되었다.
결론적으로 기본계획 및 제1․2차 특성화 수련거리 개발 중 체육관련 분야 분석을 보면 체육의 기본계획에서는 세부적인 체육활동 종목에서 제1차 특성화 수련활동은 모험중심활동에서 제2차 특성화수련거리는 탐사․탐험활동, 자연재해 대처 활동, 스포츠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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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영역 |
세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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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거리 기본계획 (1991~1998) |
스포츠 활동 |
․ 구기스포츠 ․ 격기스포츠 ․ 수상스포츠 ․ 산악스포츠 ․ 항공스포츠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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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활동 |
․ 기초활동 ․ 야외교육활동 ․ 친교활동 ․ 창작활동 ․ 의식활동 ․ 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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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특성화청소년수련거리개발 (1999~2002) |
모험개척활동 |
․ 오지탐험(2000) ․ 도강훈련(2001) ․ 자연지도제작(2001) ․ 항해(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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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특성화청소년수련거리개발 (2003~2007) |
모험개척활동 |
․ 보드의 세계(2003) ․ 생존캠프(2004) ․ 호신술의 기초(2004) ․ 자연재해예방대처훈련(2005) ․ 승마체험(2005) ․ 전파방향탐지경기(2006) ․ 청소년탐험대활동(2007) ․ 청소년백두대간탐사(2007) |
*( )년도에 기 개발 및 개발계획
1.1.3. 청소년수련활동에서 체육활동의 의미 및 현황
체육은 오래 전부터 수련활동의 중요영역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사적으로 체육이 신체활동을 통하여 개인적 혹은 사회적 가치를 내면화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포츠가 전문화와 제도화되면서 체육이라는 분야는 점점 제도화된 스포츠 자체를 기능적으로 훈련하거나 체력을 보강하는 분야로 발달하게 되었다. 즉, 체육을 특정한 운동기능을 배우거나 체력을 키우는 신체의 교육(education of the physical) 만으로 여기는 경향이 일반화되어 가고 있었다. 이러한 기능주의적인 측면에서는 체육이 수련활동과 별로 관계가 없는 듯이 보여 청소년들의 신체적 발달을 향상시키거나 여가시간을 소비하는데 제공하는 분야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체육을 기능에 제한하여 예(藝)로써 나타나는 심미적 역할을 찾지 못하고, 도(道)에 이르는 깨달음이나 정신수양과는 관계가 없는 분야로 생각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신중하게 생각하면 체육은 심신일원론적 관점에서 가치의 내면화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체육활동을 보면 규칙을 지키고 상대를 존중하여야 하는 공동 체계적 가치를 함양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늘날의 체육은 이원론이 만들어 낸 기능주의 체육의 굴레에서 탈피할 때 수련활동으로서 자기위치를 회복하여 청소년수련활동에서 체육활동에 대한 새로운 체육학적 기초가 공고히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김정명, 1991).
체육학적관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자기책임의 윤리는 청소년 수련활동에서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놀이활동, 구조화된 게임, 체계적인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활동 참여자체는 개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진다. 일단 놀이, 게임, 스포츠에 참여하는 동안은 그것이 아무리 단순한 것이라고 하여도 질서와 규칙에 순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선택의 자유와 자기책임의 윤리가 필연적으로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게임에서 나타나는 자기책임의 도덕성은 결코 개인적인 차원에 머물지 않고 상황에 따라 관계 속에서 개개인에게 행위의 기준으로 설정된다는 것이다. 즉, 그 관계로부터 개개인은 게임 안에서 자신을 어떻게 접합시켜 나가야하는지를 총체적으로 배워나간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련활동에서 인간관계, 자연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를 개발하고자 할 때 놀이, 게임, 스포츠가 이용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김정명, 1991).
일반적으로 어떠한 신체활동(somatic activity)을 하든지 간에 그것에 몰입될 때 사람들은 상황전이(altering state) 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전이가 쉽게 일어나는 분야는 놀이, 스포츠, 신체예술활동, 영상 등 다양한 몸적 활동이 포함된다. 상황전이는 피곤하고 판에 박은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묻혀 지내고 싶은 현대인의 충동 또한 상황전이를 요구하는 것으로 춤이나 스포츠활동에 흠뻑 젖은 상태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더욱 일어난다. 가치의 내면화나 의식수준을 고양시키기 위해서는 상황전이의 과정이 인간에게는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 놀랍게도 상황전이가 일어난 상태에서는 공동체적 가치가 쉽게 내면화, 사회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련활동은 교실에서나 집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같은 일상적인 곳을 떠나 상황전이가 용이한 깊은 자연 속에서 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은 상황전이의 원리로서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수련활동의 내용으로서 자연체험활동이나 스포츠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같은 원리로서 설명할 수 있다(김정명, 1991).
가치는 가치관이라는 말로 표현되며, 가치관이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가치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 또는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만물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나 보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가치관이란 의식이나 태도 혹은 의견 등의 개념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고 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시대에 따라서도 변한다. 이러한 가치관의 개념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Louis Rath는 “가치관은 여러 가지 대안을 신중히 생각한 후에 선택되어지고 지속성을 갖고 인생 속에 깊이 침투해 있는 모든 유형의 믿음, 태도, 목적, 느낌, 혹은 목표”를 의미한 것으로 보았다(임천순, 1990).
Kluckhohn & Strodtbeck은 가치관을 모든 사람이 어떤 해결안을 찾아야할 인간의 공통적 과제라 보고 이를 인간의 본성,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인간생활의 시간적 초점, 인간관계, 인간생활의 양식 등의 다섯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다(임천순, 1990).
Williams(1952)는 “가치는 좋다-나쁘다, 바람직하다-바람직하지 않다. 등의 선호적 관심을 갖고 있는 일정한 상황, 사건 혹은 사물을 지적하는 용어”라고 하였다.
김태길(1982)은 가치관이란 가치에 관한 사람들의 이상 내지 생각으로 무엇이 좋고 나쁜가에 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관념이나 생각을 가리키는 경우와 사람들의 행동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거나 일으키게 하는 심리적 요인, 즉 행동의 동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후자를 행동의 원동력으로서 가치관이라 정의하고 있다.
박용헌(1997)은 가치관이 내포하고 있는 뜻을 종합하여 4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첫째, 가치관은 문화적인 산물이나 개인의 학습을 통해 내면화된다. 둘째, 가치관은 개인의 심리적 체계에 내면화되어 동기로서 작용하고 있으나 눈으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개념은 아니며 극히 추상적인 개념이다. 셋째, 가치관은 개인의 행동을 구속하는 평가적 표준과 이념 내지 신념이다. 다섯째, 가치관은 개인의 심리적 조직을 체계화하여 행동의 통일을 이룩하고 안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정범모(1992)는 가치관을 여러 가지 인간문제에 관하여 바람직한 것 또는 해야 할 것에 관한 일반적 생각, 또는 개념이라고 정의하고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였다. 첫째, 가치관은 그 사람의 동기와 포부를 크게 좌우한다. 둘째, 우리의 지각과 해석을 크게 좌우한다. 셋째, 우리가 인생의 어디에서 그 만족과 의의를 얻느냐는 문제에 직결되어 있다. 넷째, 가치와 가치관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평가의 기준을 준다.
이상의 여러 정의에 나타나는 공통점들을 보면 가치관은 가치나 태도보다는 일반화되고 체계화된 개인이나 한 사회의 행위의 준칙이고 평가기준이며 행동을 유발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개인이나 사회의 심층에 내면화된 복합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며 개인에게 있어서는 인격을 지배하는 전일하게 통합된 신념체제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것은 ‘인격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정병호, 2000).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 및 정신건강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안락감을 제공한다. 스포츠 관련 지도자들은 정신건강은 신체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신체활동은 유희적, 오락적 기능을 갖고 있고, 정서적 휴식이나 창조성을 제공한다고 본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근원적 경향을 표출하지 못할 경우 욕구불만의 상태가 되어 이유 없는 반사회적인 행동과 반항을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청소년들에게 가장 특징적이다. 따라서 근원적 경향을 합리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스포츠활동은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에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긴장을 해소시키고 기분전환을 유도함은 물론 욕구불만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결과적 측면에 스포츠의 심리적 가치를 둘 수 있다. 즉, 자발적이고 규칙적인 청소년 스포츠활동의 참여는 개인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공포, 분노, 스트레스 같은 정서적 변동으로 정상적인 생리적 균형이 파괴되었을 때 많은 대근활동을 통하여 이를 조속히 정상상태로 회복하는데 기여한다.
송병권․김민철(2001)은 스포츠의 신체적 가치를 다음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첫째, 신체를 조화롭게 발달시킨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신체는 쓰면 쓸수록 마모가 되고 그 기능이 저하되는 기계와는 달리 사용하지 않으면 그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신체적인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청소년기는 신체 각 부분에 지속적인 운동자극을 주어야 이상적인 발육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을 계속하고 나면, 심장, 폐, 근육, 뇌, 신경, 순환계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뼈와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줌으로서 키, 몸무게, 가슴둘레 등의 성장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신체기관의 기능 및 체력을 길러준다. 신체기관의 기능은 신체의 성장과 함께 발달하지만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통해서 더욱 발달할 수 있다. 스포츠활동은 심장과 폐를 중심으로 하는 호흡․순환 기능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스포츠활동은 인간의 활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근력, 지구력, 조정력, 유연성과 같은 기초체력을 향상시킨다. 청소년 시기에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하여 체력을 강화시키면 학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삶을 활력 있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재미를 느끼고 어려움 없이 참가할 수 있는 스포츠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운동기술을 향상시킨다. 우리가 새로운 운동을 접할 때마다 원하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이유는 그 운동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운동기술은 체계적인 지도 없이도 계속적인 반복에 의해 늘기는 하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되어 운동에 싫증을 느끼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체육은 여러 운동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하고 효율적인 운동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서 재미있고 수준 높은 운동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넷째, 바른 자세와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어 준다. 자세와 몸매는 선천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변화되어 진다. 예를 들어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뼈나 근육이 기형적으로 변해 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몸매를 유지하기 어렵다. 스포츠는 신체를 조화롭게 발달시켜 바른 자세와 아름다운 몸매를 형성하고 유지하도록 해준다.
다섯째,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비만은 신체의 밸런스를 불균형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성인병, 즉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원인이 되며 정상 체중인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체육활동은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킴으로서 칼로리 소비를 높이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며 기분, 태도 등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만의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스포츠란 경쟁과 협력의 기회를 부여하여 그 속에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갖게 하고 공동 목표를 위하여 노력하면서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협조와 선의의 경쟁으로 인간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려는 의도적 작업이다(손형구․김창환․함명천, 1989). 따라서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설명할 수 있다(송병권․김민철, 2001).
첫째, 건전한 경쟁과 협력의식을 높인다. 스포츠활동에서는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하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들과 협동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동시에 스포츠활동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규칙을 준수하는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길러준다. 즉, 스포츠활동이 전개되는 장소에는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인간관계가 형성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며 여러 명이 함께 하면서 협동심과 책임감은 물론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생활태도를 기를 수 있다.
둘째, 건전한 여가 활용에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의․식․주 해결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었다. 그러나 과학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우리는 여가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스포츠활동은 ‘삶의 질’을 충족시키는데 기본이 되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줄 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지루함과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를 제공해줌으로써 생활의 만족감을 제공하여 준다.
셋째, 신체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한다. 스포츠활동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전통놀이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활동들은 대부분 긴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다양한 운동종목을 익히는 것은 인류의 삶과 함께 해온 신체 문화를 계승하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규칙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