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해맑은 화이트반

내 소중했던 화이트반에게

작성자해맑은 화이트반|작성시간21.02.25|조회수201 목록 댓글 0

화이트반 쪼꼬미들
봄방학은 잘 지내고 있나요?
우리 예쁜 소율이가 등원 마지막날
콧물이 많이 나서 걱정이었고,
오늘은 열이 난다는 소식에 속상했으며,
곧 예쁜 동생이 태어나는 재우가
변화되는 환경에 잘 적응할지
그 또한 걱정입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합류했지만
존재감 뿜뿜이었던
은근한 매력남 현진이도,
선생님의 사랑 질투쟁이 정진이도,
걱정 한가득 남기고 간
소율이와 재우도
많이많이 그리운 밤이에요.🥺
때로는 힘든 순간도 물론 있었지만,
온 정성 다하지도 못한
못난 선생님도 담임이라고
그저 오리처럼 졸졸졸 따르던 아이들이
한동안은 매일 밤 생각날 것 같습니다.
그런 아이들과의 시간은
매 순간이 그리운 추억이고,
소중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우리 화이트반 쪼꼬미들!
별처럼 빛나는 예쁜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소중한 사람으로,
자신감 넘치는 멋진 사람으로
그렇게 자라주기를 바라고
축복하겠습니다.
그동안 믿고 맡겨주심에 감사했으며,
우리 아이들과의 인연에 또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함께 하게 된다면
그때는 조금 더 괜찮은 담임이 될게요~😅

- 깊은 밤 화이트반 선생님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