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핑크 레이디님 글을 보면서 , 진짜 식탐을 이겨내고 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 생각해 봤어요..
제가 늘 다이어트 하면서 , 성공 했어도 다시 요요가 왔던 이유는
살을 뺄때의 몇배의 고통보다는
맛있는 음식을 이기는 그 원초적인 고통을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것
바로 이게 키포인트 에요..
살을 뺄때는 영하 17도 에도 그 추운날에도 뛰어 다녔던 고통 스런 추억 앞에도
살빼고 나서는 겨우 쌀밥 하나...... 그 한공기의 유혹을 못 물리친 비극이 저를
늘 다시 요요 오게 만들었고, 잘 먹어서 살 쪘으니까 후회 하지 말아야지 했다가도
옷을 사러 갈때나 , 날씬한 친구들 보면 또 후회를 반복 하더라구여..
여자들이 엄청난 산고로 아이를 낳고, 다시는 안 낳는다고 맹세를 해도 둘째 셋째를
낳는 이유가 그 산고를 잊는다고 하는것 처럼.... 아이 키우면서 아이가 예뻐서 다 잊어 버리는것처럼...
마약처럼 음식의 유혹은 도저히 끊을 수가 없어서 제 일생을 다이어트로 낭비를 하면서 산
시간들이 있었기에 저는 허벌이 얼마나 소중한지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허리 24를 만들어주고, 허리 매는 벨트 원피스 입으면 어쩜 그렇게 날씬
하게 살뺐다고 주변 사람들 다 깜짝 놀라게 해주고, 제가 입고 싶었던 모든 옷을 소화 하게
만들어 주었던 허벌 이었으니까여..
허벌먹고 유지 안될까봐 걱정 하고 노심초사 하고, 오죽하면 꿈속에서 제가 더 뚱뚱한 모습의 저를 보고
놀라서 벌떡 일어나서 그 자리에서 토끼뜀 300번 하고 잠을 잔적도 있답니다.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지만
그당시에 저는 또 요요 올까봐 무지 무지 두려웠거든여....
지금은요?
이제 나이도 좀 먹고, 내 친구들은 몸무게 유지 하기 위해 한강을 매일 아침마다 뛰고 저녁에 시간 날때 마다
걷는다는 친구도 있는데, 저는 그냥 허벌로 유지 하려고 편하게 살아여.. 제 인생이 워낙 입을 호강 시킨 편
이라서 것도 쉽지 않지만, 허벌 하나면 맘껏 먹고도 다시 예전처럼 뚱뚱이 아줌마가 안되는게 어디냐 하고 위로를
하는데, 요즘 저도 점점 살이 붙어서 옷 안 맞는게 많아요. 미팅가면 옆구리 찔려요. 다이어트 사업 하고 싶으면
살빼라고 허벌 사업자들이 찔러대면 , 다시 허벌 프로 할까 하다가도 음식 유혹 저도 잘 못 넘길때가 많아여..
그대신 저는 후회 안해여. 제가 먹고 싶은것 맘껏 먹고 또 찌면 제게는 허벌이 있으니까여...
예전만큼 울면서 음식 먹고픈것 참고 하는것 보다 약간 통통하게 사는편이 행복 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옷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울면서 또 허벌을 하면 되니까여...
어느것에 더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저는 제 주관대로 삽니다. 물론 같은 허벌 하시는 분이 옆구리 찌르면
좀 속상할때도 있지만, 더 큰 제 입 만족을 위해 자위 하고 있답니다
오늘 기사에 뇌졸중 기사 보니까 6초만에 한 사람씩 쓰러진다고 하니까 휴..음식 덜 먹어야 하겠더라구여
그래서 지금 쉐이크 먹고, 다시 허벌로 조절해서 제 정상 몸무게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 하는데 한달에 그냥
편하게 1kg씩만 빼도 어디니....10달이면 10kg? ㅋㅋㅋ그러다 44 입겠다. 이렇게 자위 합니다
저희 집안이 뇌졸중 집안에 고혈압 , 당뇨로 참 위험 인자 다 가지고 있거든여. 그래서 다른 사람은 살쪄도
저희 형제간들은 절대로 살찌면 안되거든여. 유전 인자 강해서 그런데, 저는 외모가 문제가 아니고 제 생명이
달려 있는데도 아직 음식을 넘 좋아하는데 특히 밥과 반찬만......아휴... 이 끊을 수 없는 강한 유혹..
그래서 요즘 저녁 약속 안 잡아요. 다시 살쪄서 건강 나빠지면 식구들이 불행해 지니까여. 지금 이라도 유지
더 잘하고, 한달에 1kg 감량 위해 허벌 더 먹어야 겠어요. 몇달전 홍천갈때 휴게소에서 딸아이가 자꾸 저보고
혈압 재보라고 난리를 쳐서 쟀더니 다행이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여...휴.... 그때 좀 덜먹고 살자고 맹세 했는데
다시 또 잊어버리고, 엄청난 식탐의 유혹..그나마 허벌 사업 하니까 늘 경각심 가지고 삽니다. ㅋㅋ
음...예전에 제가 뚱뚱 했을때 남편과 같이 환갑 부페식 갔다가 허겁 지겁 접시에 부페 음식 담아놓고 먹느라고
남편 부장님께 인사부터 안하고 먹었다고 그날 남편이 한말 " 당신은 음식에 환장한것 같아... 진짜 무식해 보여!"
"좀 생각 하면서 우아하게 음식을 먹을수 없느냐!" 는 소리 들었는데 지금도 늘 환청처럼 들리더라구여...
제발 부페식 가서 허겁 지겁 먹지 말자궁!!!!!! 그래서 좀 절제 합니다~~ 좀 우아해 질라구여....
진짜 제 머릿속에는 음식에 미친 무슨 유전 인자가 들은것 같은데, 허벌과 함께 좀 고쳐 가고 있습니다~
★ 미소언니 공식몰 www.misodiet.com 다음 검색어 - 미소다이어트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지니미니맘 작성시간 11.10.29 빼는것도 힘들지만 유지도 힘들죠... 그래서 다이어트는 평생이라는... ^^
그런데, 하다보면 자기만의, 자기에게 맞는 노하우게 생기게 마련이죠..
전... 살 뺄때 넘 힘드니까, 그거 생각하며 유지하려 노력해요... 또 빼려면 넘 힘들어서.. ㅎㅎ
뭐.. 그러다 몇년만에 확 찌긴 했지만... 쩝... 덕분에 미소언니도 만나고, 미소까페도 만나고.. ^^ -
작성자나도 제발 작성시간 11.10.29 ㅎㅎㅎㅎ 음식에 미친 유전자,,, 무식해보여...너무 너무 공감이 갑니다...우아하게 새모이 먹듯이 먹어야 빼빼로 살텐데.... 정말 미친 유전자가 있나봐요.... 내몸에 암보다 더 무서운 돌연변이 환장유전자가 있나봐요...
-
작성자아자아자^^ 작성시간 11.10.30 구구절절 공감 200% 입니당... 정말 먹는 걸 참는 다는건 ㅠㅠ 어떤 연예인은 다이어트 하는 이유가 맛있는거 먹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말도 공감이 가더라구요 ! 미소언니와 허벌 몰랐더라면 어땟을까 ? 오웅 생각하기도 싫으네요 !
다이어트는 평생해야할 미션인거 같습니당! 그러면 즐거야겠지요? ! 모두 화이팅!!! -
작성자민후맘 작성시간 11.11.02 ㅋㅋㅋ 언니 백배공감해요
-
작성자가볍다 작성시간 11.11.16 즐겁게 즐겁게 먹고 싶은 거 조금씩 적당히 먹고 행복하게 ^^ 화이팅!!!
언니 근데~ 허벌먹고 얼굴이 예뻐지는 건 없을까요 이건 칼을 대야하나요???? ㅜㅜ 시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