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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망원동 카페 ‘파사도 망원’서 4개월간 무료 개최 사랑의 이면과 감정의 잔여 조명… 독자와의 밀도 높은 만남 예고 |
망원동 카페 ‘파사도 망원’
[미술여행=박은정 기자]스테디셀러 에세이스트 정영욱이 신간 ‘구원에게’ 출간을 기념해 서울 망원동에서 북 전시를 열고, 사랑의 가장 어두운 민낯을 공간으로 확장한다.
2026년 2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카페 ‘파사도 망원’에서 정영욱 작가의 신간 '구원에게' 출간 기념 북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구원’이라는 정서를 공간적으로 확장한 문학 기반 전시로, 작가의 자전적 서사를 감정의 흐름에 따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텍스트를 단순히 전시하는 방식이 아닌, 문장과 공간, 영상과 사운드가 함께 호흡하는 형태로 문학의 새로운 감상 방식을 제안한다.
사진: 구원에게90_현수막_복사본
정영욱 작가는 그동안 감성 독자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베스트셀러 작가로, 기존 에세이의 감성에서 한 단계 확장된 서사적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사랑의 이면과 감정의 잔여 조명… 독자와의 밀도 높은 만남 예고
사진: 에세이스트, 정영욱
에세이스트, 정영욱 신간 ‘구원에게’ 출간 기념 북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정영욱은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참 애썼다 그것으로 되었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위로와 공감의 언어를 전해 온 에세이스트다. 약 2년 만에 선보인 신작 ‘구원에게’는 그간의 따뜻한 결에서 한발 물러나, 사랑이 남긴 상처와 균열, 관계의 이면에 남은 감정의 잔여를 정면으로 다룬다.
이번 북 전시는 책의 주요 문장과 집필 노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①다정, ②결핍, ③회고, ④구원 등 작품 속 키워드를 공간에 배치해 관람객이 문장을 따라 걸으며 감정을 체험하도록 기획했다. 단순한 도서 홍보를 넘어, 사랑을 둘러싼 기억과 상실, 운명에 대한 질문을 공간적 장치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북 전시는 책의 주요 문장과 집필 노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북 전시는 책의 주요 문장과 집필 노트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전시기간 동안 일부 공간에서는 작가의 서신 형식의 원고도 공개된다.
전시기간 동안 일부 공간에서는 작가의 서신 형식의 원고도 공개된다. ‘운명이란 신이 창조해 낸 거대한 흐름이 아닌, 고작 한 인간이 만든 일말의 감정일 수도 있다’는 문장처럼, 작품은 사랑을 거창한 서사 대신 스쳐 지나갈 수도 있었던 하루의 감정으로 조명한다.
작가는 “사랑은 반드시 아름답게만 남지 않는다”며 “이번 전시는 빛나는 장면보다 그 이면에 드리운 그림자에 집중한 ‘구원에게’의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독자가 책장을 넘기던 순간의 감정을 실제 공간에서 다시 마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욱 작가는 자신의 글쓰기를 "아픔을 치유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배출하는 과정"으로 표현한다. 그의 글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한다. 특히, "나도 이랬었다고" 말하며 독자와의 동질감을 형성하는데 중점을 둔다.
정영욱 작가의 저서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2020년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에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50만 부 이상 판매 된 스테디셀러이다.
정영욱 작가의 저서 중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는 2020년 교보문고 올해의 문장에 선정되었으며, 지금까지 50만 부 이상 판매 된 스테디셀러이다. 그 외 <나를 사랑하는 연습>은 누적 판매량 1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 출판한 모든 도서들이 총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영욱은 1992년 천안에서 태어났다. 2017년 <편지할게요>로 데뷔했다. 이후 매년 수필집을 펴내며 꾸준히 독자층을 넓혀 왔다. 신작 ‘구원에게’는 사랑을 특별한 사건이 아닌, 우연과 선택이 교차한 감정의 흔적으로 기록한 산문집이다.
포스터를 비롯해 전시 작품 디자인도 작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준비한 이번 북 전시는 매장 운영 시간 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 예약이나 입장료는 없다.
주최 측은 “정영욱 작가가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책과 전시로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전시가 끝나고 남은 여운으로 책을 읽어 보신다면 더욱 오롯이 작가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에세이스트, 정영욱 신간 ‘구원에게’
이번 전시는 신간 출간과 동시에 독자 접점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위로를 건네던 작가가 사랑의 균열을 드러내며 새로운 질문을 던진 가운데, 독자와의 소통 방식 역시 책장을 넘어 공간으로 넓어지고 있다.
정영욱은 1992년 천안에서 태어났다. 2017년 '편지할게요'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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