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미술여행=엄보완 기자]대학 졸업 후 30여 년간 지역 화단을 중심으로 묵묵히 작품 활동을 펼쳐온 대학 동문 7인(人)이 들여 주는 진지하고, 아름다운 예술사랑 이야기와 그 두 번째 기록인 ‘다시 바람이 분다’ 展 전시가 오는 6월 9일(화)부터 6월 14일(일) 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12F)에서 개최된다.
사진: 권철기, 림 Oil on Canvas, 50.0x34.5cm
‘다시 바람이 분다’는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86학번)를 졸업하고 현재 지역 화단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술그룹이다. 올해로 두 번째 정기전을 갖는 회원들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자신들만의 예술적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7인(人)의 대학 동문들은 대학 졸업 후 30여년간 대구와 경북, 부산 등에서 개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전시는 중견작가가 된 7인(人)의 대학 동문들이 학창시절을 회상하고 다시 모여 새로운 미술양식을 공유하고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7인(人)의 동문들은 창작에 자극제가 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왕인철, 화석, mxed media, 90.9x90.9cm
사진: 김수영, 자연과 나 Acrylic on Canvas, 90.9x72.7cm
2024년 창립전 이후 격년제로 운영되는 미술그룹 ‘다시 바람이 분다’는 교류를 통한 서로의 격려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단합된 모습으로 두 번째 기록인 ‘다시 바람이 분다’ 展 전시를 준비했다.
일곱 명의 동․서양화가들이 참여하는 미술단체 "다시 바람이 분다"는 △권철기, △김수영, △안기현, △왕인철, △이명원, △이창규, △한나윤 등이 각자 개성 있는 작품세계와 현대적 감각이 함께 어우러진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안기현, Image-귤나무 Oil on Canvas, 91.0x91.0cm
안기현은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꽃이 아니라 온실에서 잘 가꾸어진 꽃들이 주종을 이룬다. 백합과 튤립, 카라, 수선화 등 서정적 화풍으로 표출된 작품을 통해 아름다움과 생명의 가치에 대해 사유의 장을 열어준다.
생명의 가치를 진솔하고, 사실적으로 성찰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수 없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꽃들을 관찰하며 생명의 진정한 미를 경험해 왔다. 가급적 꽃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각 캔버스에 담아내고자 했다.
꽃의 색들은 서로 조화와 대비를 이루며 이러한 요소들을 정리하여 화면 안에 하나씩 담고 작가의 자율성에 의해 단순화하고 강조하였으며, 정돈된 형상은 철저히 작가만의 회화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기반이 되었다. 또한 꽃을 통해 자연 순환의 연속성과 생명력을 표현하였으며 꽃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리듯 밝은 미래를 위한 긍정의 메시지를 발산해 낸다.
사진: 이창규, 빛-바람 Oil on Canvas, 65.0x50.0cm
이창규의 작품 속 대나무는 단순히 소재가 주는 일차원적이고 표면적인 해석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 내재된 조형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는 바람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대나무 숲이 갖는 포괄적 의미에 조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대나무 숲이라는 소재를 통해 자신의 회화적 언어로 형상화 한다. 빼곡한 대나무 숲의 녹음사이로 빛과 바람이 만드는 자연의 환상적 연출과 표출에 매료되어 일관된 회화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포괄적인 시각을 벗어나 오직 대나무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 회화 언어로 천착해 가는 그의 노력은 결국 그만의 조형적 기호이며 예술이 된다. 빛과 바람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흐름을 화면 속에 서정적으로 담아내며 자신만의 회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 이명원, 범어네거리 인상 Oil on Wood Panel, 98.0x162.0cm
이명원은 실제적 형상을 재현하는 작업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대상을 정밀하게 묘사해 내지는 않는다. 전체적인 선이나 윤곽은 현장의 느낌을 표현하고 대상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자신의 예술철학과 미의식이 리드하는 화면을 꾸며 대상이 지닌 서정적 이미지와 감성적 여운을 미학적 경지로까지 끌어 올렸다. 실경을 모호하게 가려주고 있는 것은 작가 자신만의 독특한 작업의 기법이며 구상회화 기법의 진부함에서 벗어나 작가만의 표현방법이기도 하다.
이번 "다시 바람이 분다"展 전시에는 창작활동에 전념해 온 7인의 회원들이 개성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사진: 한나윤, 모란 Oil on Canvas, 90.9x72.7cm
"다시 바람이 분다" 는 2024 창립전 다시 바람이 분다(대백프라자갤러리)에 이어 두 번째 전시인 2026 제2회 다시 바람이 분다(대백프라자갤러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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