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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션나인 청년작가 성장프로그램] "Atelier Mansion 3기 Group"... PART 3 참여작가 이승은

작성자artsnews|작성시간26.06.08|조회수32 목록 댓글 0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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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윤경옥 기자]컬렉터와 갤러리스트가 함께 도모하는 유망 청년작가 선별을 통한 발굴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맨션나인(MANSION9)이 청년작가 성장프로그램 AMP 3기의 첫 번째 평가/발표, OPEN AM 1st가 진행된다.

이번 OPEN AM 1st는 선정된 7인의 작가가 기존 작업과 현재의 작업 방향성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작가들은 직접 자신의 작품과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람객은 각 작업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다.

유망 청년작가 선별을 통한 발굴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맨션나인(MANSION9)이 청년작가 성장프로그램 AMP 3기의 첫 번째 평가/발표, OPEN AM 1st를 진행한다.

맨션나인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AMP 3기의 본격적인 입주 활동이 시작되기 전 진행되는 첫 번째 평가 과정으로 이어진다"라며, "위원 및 관객과의 호흡, 현장 반응, 작업 방향성 등을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작업 공간 선정 순서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OPEN AM 1st는 AMP 1관에서만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이트스톤, UM갤러리, BHAK, Gallthe's, 샘터화랑, 갤러리 기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여행>은 맨션나인 청년작가 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한 1기와 2기 작가들에 이어 "Atelier Mansion 3기 Group" 첫 번째 평가•발표, OPEN AM 1st에 참여하는 7인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 번째 소개하는 작가는 이승은 작가다.

PART 3 참여작가 ③이승은(Lee Seung Eun b.1995)

이승은 작가는 디지털 화면속 매끄럽고 평평한 이미지에 익숙해진 동시대의 감각 환경에 질문을 던진다. 캔버스 위에 금분,금박,젤스톤,종이죽 등을 쌓아올리며 사라져가는 촉각의 경험을 회화 안으로 불러온다. 작업의 출발점은 ‘집’과 ‘길’이다. 집은 안식과 발견의기쁨을, 길은 이동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고단함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 두 장소의 감각을 빛나는 표면과 거친 물성으로 대비 시키며, 눈으로보는 회화를 넘어 손끝으로 감각하는 회화를 제안한다. 관객은 그의 화면 앞에서 디지털의 매끈한 고독을 잠시 벗어나,거칠지만 따뜻한 삶의 질감과 마주하게 된다.

사진: 이길, 나의무대, 2025, 순지에채색, 먹, 146x73cm, KRW

[Artist’s Note]

우리는 손끝의 강화 유리를 통해 세상을 본다. 모든 이미지는 매끄럽고 평평하며, 자연의 거친 질감은 확대된 픽셀 속에 박제되어있다. 나는 이 '감각의 박제' 시대에 의문을 던지며, 캔버스위에 잊힌 촉각의 영토를 재건하고자 한다.

나의 작업은 '집'과 그곳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근원적인 장소에서 시작된다. 팬데믹 시기, 방랑자로서 발견한 '집'이 안식의 상징이었다면, 현재의 '길'은 감각이 깨어난 여행자가 온몸으로 향유하는 생동의 공간이다. 집을 발견했을때의 기쁨을 금분과 금박의 금빛과 광채 질감으로 채워넣고 집을 발견했지만 여전히 겪게되는 과정의 고단함을 거친 입자의 젤스톤으로 채워 넣는다. 길 위에서 느끼는 감정과 길의 속성을 질감으로 상징 하였다.

과각성으로 힘든 시기를 관통하며 예민해진 나의 시청각은 역설적으로 화면의 단순함을 지향하게 했다. 복잡한 구조를 덜어낸 자리에 단순하고 직관적인 촉감이 자리한다. 손 끝으로 직접 주무르고 모양을 내어 부착하는 종이죽을 화면 위에 얹게된다.

이 모든과정은 단순히 시각적 유희를 넘어, 작업 과정속 오감과 관객의 오감을 깨우고 손끝으로 세상을 쓰다듬던 원초적 기억을 소환하는 시도이다. 나에게 회화는 눈으로 만지는 지도이며, 그 위를 걷는 행위는 삶의 활력을 되찾는 하나의 춤이다.나의 길위에서 관객들이 디지털의 매끈한 고독을 잠시 잊고, 거칠지만 따뜻한 존재의 질감과 조우 하기를 바란다. -이승은

사진: 움직이는풍경, 2025-2026, 순지에채색, 먹, 80x60cm, KRW

이승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한국화 전공(졸업)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학사졸업(시각디자인부전공),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대학 동양화과 석사 졸업했다.

이승은은 2024년 부터 현재까지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2022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하계 국제강좌〈한국회화와아시아미술〉영어강의 조교를 지냈다. 2022년 시각예술 신진작가 작품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전>

◐2026 《집으로가는길: Avec la danse》, 떼아트갤러리, 서울

◐2025 《집으로가는길: Home Sweet Home》, 아트레온갤러리, 서울

◐2023 《집으로가는길: Way Home》, 우석갤러리, 서울

◐2021 《삶의그자리에서》, 갤러리도스, 서울

<단체전>

◐2026 《일상을건너는시간들》, 비디갤러리, 서울

◐2025 《SNU 한국화대전》, 백악미술관, 서울/ 2023 《힐링인아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남/ 2023 《일상속의예술》, 한전아트센터갤러리기획전시실, 서울/ 2023 《빌라다르》,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서울

◐2020 《제16회일한현대미술동행전》, 오사카예술대학, 가에데갤러리, 오사카

<프로젝트>

◐2025 국립전주박물관, 《조선왕조실록》디지털북메인일러스트레이터(작화참여)

◐2023 도미노피자(Domino’s Pizza), 아트박스(Art Box) 패키지디자인

◐2020 밴드옷장, 앨범〈그때가된것같아〉커버디자인

◐2019 밴드옷장, 앨범〈I Mean It〉커버디자인

사진: 집으로가는길(가을), 2022, 미색장지에채색, 금분, 금박, 50x50cm, KRW

라이브페인팅퍼포먼스이후실물그림이휘발되어, 그궤적을벡터화하여프린트한작업. 사진: 춤추는선(線), 2026, 디지털프린트(Ed. 1/2 (1 AP), 180x90cm(변형), 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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