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2022년 11월 24일 73세에 폐렴으로 디지다
[Q체널 동영상] 일본의 식인살인마 이세이 사가와
【일본 희대의 식인살인마】 2020년 사가와 잇세이 모습을 말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PiQCFw9qoaM (kimwontv김원)
무죄로 풀려난 식인 살인마의 ‘악의 고백’
https://monthly.newspim.com/news/view/2942/?yymm=201903 2019년 03월호
식인 목적으로 사람을 살해했지만 프랑스 당국의 실수로 풀려난 식인마
풀려난 뒤에는 베스트셀러 작가·방송인 등 인기인처럼 다뤄져 논란
유명세 꺾인 뒤 배척받고 뇌경색 겹치며 비참하게 연명하다 2022년 사망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비교문학 박사과정을 밟던 유학생 사가와 잇세이(佐川一政)는 어느 날 한 여성을 만나게 된다. 르네 하르테벨트(Renée Hartevelt)라는 네덜란드 출신 유학생이었다. 151㎝의 왜소한 체격이었던 그는 자신과 달리 178㎝에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는 르네에게 금세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단순히 연심을 품었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사가와가 품은 마음은 남들과 달랐다. 삐뚤어진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르네를 말 그대로 ‘먹고 싶었다’. 사가와 잇세이, 그는 1981년 전 세계를 경악케 한 파리 인육사건의 범인이었다.
장염을 뇌염으로 오인...무죄가 된 살인범
1981년 6월 11일 사가와는 르네에게 독일 시 해석을 도와 달라는 제안을 하며 집에 초대했다. 사가와는 함께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등 뒤에서 총을 쏘아 그녀를 살해했다. 사가와는 곧바로 시간(屍姦)을 한 뒤, 도륙용 칼로 엉덩이를 도려내 날로 먹었다. 이후 시체를 분해한 그는 가슴을 포함한 여러 신체부위를 프라이팬으로 요리해 먹었다.
6월 13일 그는 남은 시신을 슈트케이스에 넣어 볼로뉴 숲 연못에 버리려 했지만, 누군가에게 들키자 곧바로 도주했다. 목격자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이틀 뒤 사가와는 체포됐다. 그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가 엄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모두가 굳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당국은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그가 심신상실이라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교도소 대신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1984년 프랑스에서 추방돼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는 귀국 직후 도쿄(東京)의 마츠자와(松沢)정신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그 병원 부원장은 “사가와는 정신병이 아니라 인격장애이며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프랑스 병원이 사가와가 한 살 때 앓은 장염을 뇌염으로 오인해 심신상실 판정을 잘못 내린 게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했다. 얼마 뒤 프랑스 정부는 부원장이 제기한 내용대로 심신상실 판정이 오류임을 인정했다. 일본 경찰도 사가와를 체포해 재판에 넘기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프랑스 경찰이 불기소처분된 사람의 수사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형사처벌이 어렵게 됐다. 1986년 사가와는 정신병원에서 퇴원했다.
무죄로 풀려난 살인범, ‘인기인’이 되다
인육에 대한 사가와의 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그의 이상욕망을 교정할 수도 있었지만, 그 기회는 모두 사라졌다. 일례로 고등학교 시절 그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서 인육에 대한 관심을 고백했지만 당시 의사는 그의 발언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던 1972년에는 사가와가 식육을 목적으로 인근에 사는 독일 여성을 습격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이나 피해자 측은 그가 강간 목적으로 습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업체를 운영하던 그의 아버지가 합의금을 지불하면서 고소는 취하됐다. 이때 사가와의 식인에 대한 집착이 발견됐더라면 르네는 살해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일본에서조차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난 사가와. 다른 범죄자라면 조용하게 모습을 감추고 살았겠지만 사가와는 달랐다. 그는 자신의 엽기적 범행이 불러온 유명세를 놓치지 않았다. 그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 그에 대한 일본 내 관심은 상당했다. 이를 잘 드러내주는 것이 작가 가라 주로(唐十郎)가 그와 주고받은 편지를 기반으로 만든 책 ‘사가와 군으로부터의 편지(佐川君からの手紙·1982)’다. 이 책은 일본에서 권위 있는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했다.
사가와가 직접 쓴 책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가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쓴 소설 ‘안개 속’(霧の中)’과 자신의 식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서전 ‘악의 고백’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언론도 사가와의 유명세를 이용했다. 사가와의 자서전을 발간한 출판사가 있는가 하면, 그를 출연시킨 AV영상 제작자도 있었다. 또 한 요리 방송에서는 그를 초대해 생고기 맛을 보여주며 맛을 평가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의 활동은 2000년대까지 이어졌다. 그는 여성의 나체 그림이나 자신의 경험을 만화로 그려 판매하기도 했다. 2010년엔 신주쿠에서 “인육이 먹고 싶다”는 발언을 해 다시 한 번 논란을 낳기도 했다.
해외에서 극악 범죄자들이 자신의 범행을 이용해 책을 내거나 관심을 끄는 것은 희귀한 일이 아니다. 다만 ‘샘의 아들 법’처럼 대개 판매수익을 피해자 유족에게 넘기도록 강제하며, 사가와처럼 무죄로 풀려난 경우는 더더욱 없다. 때문에 극악한 살인마가 잇따라 베스트셀러를 내고 방송에 나오며 인기인 취급을 받는 모습에 전 세계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일본 내에서도 살인마가 처벌받지 않는 데 대해 분노가 들끓었다. 물론 사가와의 가족들은 그로 인해 충분히 불행했다. 그의 어머니는 자살했고, 아버지는 운영하던 사업체가 몰락해 죽었다. 친척과 유족들은 장례식에 사가와 잇세이가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기도 했다.
반성 없는 모습에 공분...뇌경색으로 병원 신세
사가와의 ‘인기인’ 흉내는 1990년대 후반 들어 꺾이게 된다. 그가 쓴 원고는 출판사들로부터 차츰 외면을 받았다. 직장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흉악 범죄자를 고용하려는 기업이 있을 리 없었다.
게다가 사가와는 숨어 지내는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제 얼굴을 미디어에 대놓고 밝힌 사람이다. 범죄자들이 이름을 바꾸고 거처를 옮겨도 네티즌에 의해 근황이 추적당하는 신세임을 감안하면 그의 ‘인기인 행세’가 얼마나 경솔한 행동이었는지 알 수 있다. 전 국민이 사가와 잇세이가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를 경계하고 피하는 것은 당연하다. 글을 써서 근근이 먹고 살던 사가와는 아버지가 2005년 사망하면서 한층 더 몰락했다. 사업하던 아버지의 빚을 갚느라 집과 재산을 모두 팔아야 했다. 결국 초라한 서민 아파트에서 직장도 얻지 못한 채 이웃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다.
2009년 영미권 잡지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잊혔던 사가와는 다시 한 번 조명을 받게 된다. 그는 인터뷰에서 “교도소는 옷과 밥, 잘 곳을 주지만 살인자로 낙인이 찍힌 채 사회에서 살아가는 건 정말 가혹하다”며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물론 20년 가까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배척당하면서 직장 없이 사는 것을 행복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지 않은 데다 반성하지 않고 인기인 행세를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사람들의 공분만 불러일으켰다.
2013년 그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신경계에 영구 손상을 입고 병상에 누워 지내는 신세가 됐다. 그나마 친척이 고용해준 간병인의 도움으로 겨우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 - 사망 소식 첨부
2022년 11월 24일 폐렴으로 사망했으며 유족에 의해 12월 2일 뒤늦게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장례식은 가족끼리 진행했다고 한다.
나무위키 - 사가와 잇세이
https://namu.wiki/w/%EC%82%AC%EA%B0%80%EC%99%80%20%EC%9E%87%EC%84%B8%EC%9D%B4
아래는 카페 사가와 잇세이 다른글 들
인육을 먹은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佐川一政] 01
https://cafe.daum.net/mizesagun/O2tr/51
인육을 먹은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佐川一政] 02
https://cafe.daum.net/mizesagun/O2tr/52
인육을 먹은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佐川一政] 03
https://cafe.daum.net/mizesagun/O2tr/53
인육은 먹은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 - 다른글
https://cafe.daum.net/mizesagun/O2tr/26
아래는 현장 사진임 심장이 약한 사람은 스크롤을 내리는 것 금지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