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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 문화 산책-세비야의 이발사, 웃으며 하늘을 보라

작성자기원섭|작성시간19.11.12|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우리들 문화 산책-세비야의 이발사, 웃으며 하늘을 보라

 

 

Ecco, ridente in cielo
spunta la bella aurora,
e tu non sorgi ancora
e puoi dormir così?
Sorgi, mia dolce speme,
vieni, bell'idol mio;
rendi men crudo, oh Dio,
lo stral che mi ferì.
Oh sorte! già veggo
quel caro sembiante;
quest'anima amante
ottenne pietà.
Oh istante d'amore!
Oh dolce contento!
Soave momento
che eguale non ha♪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웃으며 하늘을 보라’라는 제목의 세레나데 그 노랫말 원문 전문이다.

 

귀족 처녀인 로시나에게 푹 빠진 알마비바 백작이 그녀의 집 발코니 아래서 애타는 사랑의 마음으로 그녀를 향해 그 세레나데를 부른다.

 

우리말로 풀어서 대충 이렇다.

장밋빛 새벽하늘 참으로 아름답구나.
사랑하는 그대여, 아직도 잠을 자는가?
그대를 사모하는 벅찬 이 가슴 속에

빨리 일어나 안겨주고,

빨리 달려와 내 품에 안겨 주오.
아, 정녕 어여쁜 그대의 모습은
항상 나의 마음을 애타게 하네.
아, 내 마음의 사랑 즐거워라.
아, 이보다 더한 즐거움이 어디 있을까.
빨리 달려와 내 가슴의 아픔을 가시게 해다오♪

 

 

2019년 11월 12일 화요일인 오늘, 나 또한 마찬가지로 웃으며 하늘을 봤다.

 

하도 기분이 좋아서다.

 

우리 문경중학교 13회 동기동창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어울리는 우리들 Daum카페 ‘문중 13회’에 내가 게시한 글에, 내 국민 학교 중학교 동기동창으로 같은 카페 회원인 안휘덕 친구가 붙여준 답글로 그랬다.

 

내가 게시한 글은, 모레로 다가온 2019년 11월 1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우리 고향땅 문경 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의 초대를 내용으로 하는 글이었고, 안휘덕 친구의 답글은 그 초대로 발걸음을 하게 될 친구들의 명단이었다.

 

내 초대를 빛내주는 답글이었으니, 내 그렇게 웃으며 하늘을 볼 정도로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다.

 

그 명단뿐만이 아니었다.

 

내게 따로 전화를 해서 초대를 부탁한 친구도 있었다.

 

내 중학교 동기동창인 김지수 친구의 부인으로, 남편과 함께 점촌 역전의 ‘김약국’을 꾸려 가시는 정기숙 여사의 경우는, 남편을 위한 헌신적 보필이 가상해서 내 고이 모셔 초대를 했고, 머잖아 아내와 함께 적을 옮겨 다니게 될 문경읍 고요리의 대한예수교장로회 문경고요교회 임채홍 목사님과 몇몇 교인들도 초대를 했다.

 

나의 초대를 받아들여주는 그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내 오랜 세월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여기 그 이름을 여기 새겨 적는다.

 

목사 임채홍과 교인들, 김영철 중학교 선배, 정기숙 여사와 남편 김지수, 내 국민학교 동기동창인 최연호, 김완태, 황선용, 이상섭 친구, 그리고 전재학 이명숙 부부, 이규우 부부, 김정한 부부, 권만식 부부, 안휘덕 유미순 부부, 조방연 중학교 동기동창 친구, 그리고 안휘덕 친구의 지인인 허수옥, 윤종원, 정철우, 강금순, 김수동 부부, 정금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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