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지병으로 시설에 몸을 의탁하다가 입소한지 오래지 않아 엊그제 돌연 생을 마감하셨다고요.
연세가 그리 많은 분은 아닌데 저는 그분이 눈에 자꾸 밟힙니다.
주변에 그런 분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살아생전 밝은 표정에 굉장히 가정적인 분이셨습니다.
" 딸아. 그가 눈에 밟힐만하다
네 기억에 그는 참으로 좋은 인성의 사람이었다
한결같이 가족을 사랑했단다
그 어려운 와중에도 어른을 깍듯이 모시지 않더냐
그는 그 어렵고 힘든 일을 감내하고 갔다
넌 가치 없는 일에 마음을 쏟지 않는구나 "
"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히9:27)
무빈소로 장례를 간소하게 치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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