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음악과 영화

[스크랩] 저는 다리에 대한 평

작성자붕어랑&대성|작성시간18.04.19|조회수40 목록 댓글 0

★내방에서 자료 더보기☜

 


마우스로 가슴을 풀어주세요 콕!하면 열립니다





 

저는 다리에 대한 평

 (蹇脚之評)

 .

한 사람이

어린 아들을 가르치면서,

특히 남과의 대화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가르쳤다.

.

그래서 아이가

함부로 말할 때는

항상 고쳐 주고 지적하여

바르게 유도했다.


 

하루는 이 사람의 집에

멀리 사는

친척이 방문했는데,

마침 그가 다리를

절뚝거리고 있었다.

.

그 친척이

하룻밤을 자고 떠나니,

전송을 하고 돌아오면서

아이가 물었다.

"저 분은 왜

저렇게 다리를 저나요?

무슨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건가요?"

", 다친 게 아니고

어릴 때 병을 앓아

한쪽 다리가

자라지 않아서 그렇단다.



생활하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지." 

", 그러니까

한쪽 다리가

많이 짧은 게로군요."

.

아이는 나름대로

그 손님이 다리를

절뚝거리는

이유를 알았다는 듯,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 사람은

다음과 같이

시정해 주었다.

"얘야!

말을 할 때는 말이다.

이왕이면 듣기 좋게

하는 것이 좋지 않니?



한쪽 다리가 짧다는

것보다는

한쪽 다리가 좀 길다고

말해야

듣기에 좋은 거란다.

앞으로는 말을 할 때,

.

남이 듣고 어떻게

생각할 지 고려해

가면서 하도록 노력해라."

 .

이 사람은 항상 이렇게

아이의 말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더라 한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

15071?category=651358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