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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여자고등학교에서 성교육을 한다며
전체 학생들과 전체 남녀 선생님들까지
강당에 모이게 했다.
중학교때도 성교육을 받았는지라 오늘도 역시 똑같은
내용이겠지 하고 모든 학생들은
시끌시끌 떠들었다.
그러더니 1시간후에 강의가 끝날때쯤 갑자기
그 강사가 모두(선생님들 포함) 오른손을 들라고 하며,
마지막으로 구호를 5번 외치면서 오늘 강의를
마친다고 하였다.
그들이 얼떨결에 외친구호....
"주지도 말고! 받지도말자!!!~~"
그 성교육을 들은 한 여학생 ....집으로 가서
오늘 들었던 자위행위에 대한 교육을
엄마한태 애기했다.
설겆이를 하면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엄마...
무뚝뚝한 표정으로 말씀하신 한마디는....
"바나나가 무슨 힘이 있따고.....
오이라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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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모 -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