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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은 말 그대로 설한 것이다. 이는 흉신의 기본적인 특성으로 왕쇠와 상관없이 편인은 관을 설하고 편관은 재를 설하고 상관은 비겁을 설하는 것이다. 흉신은 설이라고 하고 길신은 설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생이나 상생이라는 용어를 쓰게 된다. 관인상생, 식신생재 등의 용어를 쓰는 것이다.
물론 살인상생, 상관생재와 같이 흉신에서도 생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이러한 생관계 속에서도 흉신의 고유한 설작용은 일어난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설과 설기라는 것은 설해서 기운을 빼앗아갔다는 의미이다. 인성이 태왕해서 관을 설기하거나 관성이 태왕해서 재를 설기하거나 한다면 해당 육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설은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것이고 설기는 기운을 빼앗아 왔으니 그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할 것이다.
1.일간 설 식상에 의해서 일간이 설이 되는 것으로 주로 건강과 신체의 문제로 발생하게 된다. 적당히라는 것이 통하지 않으며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자신을 혹사하고 매진해야 함을 의미한다. 평생 살이 찌지는 못할 것이며 건강관리 또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일간이 설 당햇다는 것은 식상이라는 활용능력을 내가 다 소진할 때까지 이용하겠다는 의미이니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악을 쓰고 살아가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2.희신 설 희신이 설 되었다는 것은 무엇에 대한 희신인가에 따라 다르니 한 마디로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어쨌던 희신이라는 것은 보조해주고 유지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 만큼 이러한 기능을 설 했으니 평생을 걸쳐 사용해야 할 연료를 한방에 쓰고자 했으니 귀인을 이용하고 내 편의주의로 나간것으로 오래가지 못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3.용신 설 용신이란 그 사람의 정신이다. 용신이 설 되었다는 것은 내 뜻이 아닌 세상의 뜻 상대방의 뜻에 어쩔 수 없이 동조하고 따라야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정신나간 사람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며 앞뒤 없는 사람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용신이 설 되었다는 것은 자신이 중심을 잡고 세상에 자리잡을 수 없음을 의미하니 내 스스로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객체가 되어서 영원한 이인자 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하겠다.
기신이 설 되었다는 것은 기신이 힘이 빠져 더 이상 기신의 역할을 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러하면 사람은 방심하게 되고 미처 대비를 하지 못하게 된다. 기신을 설 했다는 의미는 악조건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쓰고자 했다는 뜻이니 적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현명함을 가진 자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흉신이 설 되었다는 것은 시한폭탄과도 같은 것이다. 흉신이 아무리 설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고유의 흉신적 성향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것이며 언젠가 다시 생을 받는다면 흉신의 흉포함이 살아날 것이다. 흉신을 설했다는 것 자체가 부실공사와 같은 것이니 평소 문제거리를 쌓아놓아 언젠가는 터질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을 드러낸 것이라 할것이다.
6.격 설 격이 설 되었다는 것은 사회적 지위나 위치가 세상 속에서 드러날 수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격이란 내가 추구하는 사회적 방식이라는 의미인데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방식이 노출되고 한계성이 드러난 것으로 이 역시 사회적 논리에 나의 눈높이를 맞출 수 밖에 없음을 의미한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