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친목질 - 엔하위키 미러
밥을 먹었네, 몇시에 일어났네 하는 의미없는 뻘글 쓰지 말 것. 그리고 공개게시판은 싸이월드도 아니다. 특정인의 닉네임을 거론하면서 글 쓰고 거기서 채팅질 하지 말 것. "xx가 xx 했다면서?" 식의 글도 자제하는게 좋다.
게시판에서 싸움이 일어났을때, 아는 사람이라고 편 들어주지 말자. 모르는 사람이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지나치게 까대지 말자. 한 사람을 평가하는건 그 사람의 닉네임이 아니라 철저하게 '글'로만 할 것.
회원은 서로 동등한 회원일 뿐이다. 커뮤니티에서 10년간 활동한 사람이건 오늘 처음 온 사람이건 회원이라는 점에서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 상대가 뉴비나 유동닉이라고 편견을 가지지 말자. 아니, 애초에 이런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말자.
'싫으면 안 보면 될 것 아니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자유니까 뭔 글을 쓰건 괜찮지 않냐' 식의 책임감 없는 글 쓰지 말 것. 친목질 문제로 잡음이 나오면 고치려고 노력하자. 친목질은 커뮤니티 멸망의 지름길이다.
커뮤니티는 한 주제에 관해서 같이 교류하면서 친목하라고 있는 만큼 친목질을 막기는 대단히 어렵다. 허나 운영진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목에 끼어들어 운영이 일관되지 못해서 감싸다가 문제를 더더욱 키우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미국 마피아가 금주법 당시에 밀주 판매로 돈을 벌어 성장하다가 미국 정부에 의해 해체된 것처럼 법에 어긋나는 행위는 하지 말자. 위 경우들은 커뮤니티가 쇠퇴하는 것과 관련된 조건이지만 위법 행위는 커뮤니티가 소멸하기 위한 조건이다. 법에 걸리면 빼도박도 할 수 없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저작권법이 중요하니 웬만하면 좀 지키자. 특히 복돌이
2. 친목질이 미치는 악영향 ¶
| 1) 저희끼리 반말하고 낄낄 노는 태도가 신입 회원의 적응을 저해 |
| 2) 파벌이 생긴다 |
| 3) 회원들이 합심하여 사건을 묻으려 한다. |
| 4) 네임드들이 규칙을 우습게알거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 |
즉, 친목을 하면 할수록 차별이 심해진다.
4.1.3. 네임드의 비중이 클 수 밖에 없는 커뮤니티인 경우 ¶
상당수의 창작 커뮤니티가 여기 해당한다. (참고: 창작 커뮤니티의 친목질) 이런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글/댓글만 많이 쓴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이상의 실력과 노력, 특히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 이런 여건이 되는 백수 유저들은 커뮤니티에 상주하면서 자연스레 네임드가 되며, 그들의 모임에 어떻게든 끼어 보려 노력하는 애널써킹 추종집단이 그들을 둘러싸게 된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극단적으로 네임드를 중심으로 한 친목질파와 눈팅족으로 갈라져 버린다. 상당수 그림 커뮤니티가 이런 상황이며, 자작 유머 및 작품을 취급하는 커뮤니티들, 이를테면 웃긴대학의 그림낙서 게시판이나 2010년경 디시인사이드의 합성 갤러리가 좋은 예다.
거기다 추천/반대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메인에 걸기까지 한다면 확인사살. 소수의 네임드들이 돌아가며 메인을 점령하게 된다. 이는 본래 커뮤니티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의도였겠지만 네임드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지는 부작용을 불러온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의미에서 진입장벽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진입장벽이 아예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경우(XX 오너 동호회 등)는 네임드/비네임드가 아닌 오너/非오너 등으로 칼같이 분리되기 때문에 네임드라는 개념이 별 의미가 없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상기한대로 실력과 꾸준한 시간투자가 커뮤니티 활동에 필수적인 경우.
어찌보면 친목질을 유발하기 쉬운 조건들 중에서도 가장 골치아픈 케이스다. 고퀄리티의 창작물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친목질은 필요하며, 대체로 뉴비들은 올드비 만큼의 실력을 갖추지 못했거나 올드비만큼 꾸준히 활동하기 어렵기 때문에 친목질이 악이라고 무조건 막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창작물이라는 주제의 특성상 다수의 저퀄리티보다는 소수의 고퀄리티가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애매한 문제다.
4.2.1. 커뮤티니 본연의 주제보다 친목행위가 더 각광받고 주목받는 경우 ¶
정모, 번모등 오프에서 얼굴을 맞대는 이벤트가 자주 열리고 그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경우가 여기 속한다. 물론 예외가 있다. 라이딩 동호회 등 인터넷 외적인 정모.
4.2.2. 회원의 활동량과 활동 기간을 판가름하여 올드비와 뉴비를 구분하는 경우 ¶
단, 몰지각한 올드비에게 벌점을 먹이는 등의 순기능을 잘 살리면 오히려 친목질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침체를 방지하여 소수 네임드만이 커뮤니티를 잠식하는 경우를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꼭 부정적이라고 볼 것만은 아니다. 운영진이 얼마나 똘똘하느냐가 관건인 부분.
문제는 그게 잘 되지 않는다는 것. 활동량에 따라 레벨이나 계급을 부여하여 아이콘이 달리거나 하는 경우 좋든 싫든 올드비와 뉴비는 겉으로도 구분되게 마련이고, 이것이 분위기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다.
4.3.1. 운영자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 ¶
일부 올드비 회원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며 편의를 봐주는 경우가 문제가 된다. 더 심한건 이런 올드비들에게 관리자 권한을 주는 경우. 이러면 친목질을 막기는 커녕 거의 망했다고 봐야 한다. 아니면 운영자와 올드비들만의 소규모 커뮤니티로 남거나.
혹은 운영진이 다른 커뮤니티(또는 온라인 게임)에서 친분있는 사람을 자신 커뮤니티로 활발하게 수혈해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또한 운영진 파벌 vs. 그외 회원들로 갈라서기 딱 좋다.
앱게임 쉽팜 인 슈가랜드의 '을저의 난' 사건이 대표적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앞서 말한 창작 커뮤니티에도 이런 경우가 많은데, 창작계가 그렇게 넓은 바닥이 아니라서 같은 분야의 올드비들은 웬만큼 서로 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 친목질을 막기 위한 노력 ¶
| 1)공개게시판은 개인일기장이 아니다 |
불특정 다수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의 글만 쓰자. 메신저나 싸이월드에 어울릴법한 내용의 글은 실제 메신저나 싸이월드를 이용할 것.
| 2)공과 사를 구분해라 |
| 3)올드비/뉴비, 고정닉/유동닉 따지지 말 것 |
| 4)문제가 발생하면 고치려고 노력할것 |
| 5)운영진들의 공정함/불공정함이 커뮤니티의 흥망을 좌우한다 |
| 6) 법을 잘 지키자 |
9. 지나친 친목혐오 ¶
여러 사이트등에서 친목행위에 의한 파국을 맞이하여 현재 DC등지에서의 지나친 친목배척성향이 심화돼서 인터넷사이트 외에 다른 곳에서 까지 친목질을 배척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유저와 인사를 주고 받는 것 마저 싫어하는 사람까지 생겨난 것.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반친목 경향이 정도 이상으로 심해져, 누구누구를 부르는것만으로도 좆목질이라고 욕먹는 일도 흔히 벌어진다.아예 김유식한테 닉네임을 없애달라고 부탁하자 또 자기 글에 덧글이 안달린다는 이유로 뉴비배척이니 친목질이니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내 글에 덧글이 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이 나빠![13]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반친목 경향이 정도 이상으로 심해져, 누구누구를 부르는것만으로도 좆목질이라고 욕먹는 일도 흔히 벌어진다.
친목질로 인해 갤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닉언급, 정모 등의 친목 행위를 아예 하지 말자는 식으로 심하게 예민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앞서 몇 번 이야기되었듯이, 친목행위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정모 등의 오프라인 접촉이나 닉언급 등의 친목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디시인사이드의 식물 갤러리, 멍멍이 갤러리, 네이비필드 갤러리, 낚시 갤러리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갤러리들은 갤러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갤을 잡담게시판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적고, 뉴비배척을 하지도 않아 친목행위를 함에도 앞서 지적된 친목질의 폐해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친목행위로 인해 갤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목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왕따나 인맥질 등의 폐해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친목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친목행위가 문제가 생길 정도로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식하고 자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문제가 생겼나 안생겼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애매하고 개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리그베다 위키에 친목질의 폐해로 지적된 항목들을 보면, 직접적 원인으로 지적되기에는 다소 어긋나는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커뮤니티나 사회의 문제의 원인을 친목으로 돌려놓은 항목이 많다. 상위에 친목질의 사례 항목에 기재된 경우들 중에서도 단순히 친목활동이 원인이라기보다는 개개인의 인격 문제를 주 원인으로 보는 것이 합당함에도 불구하고 친목질로 망한 사례로 지적된 항목도 몇 개 있다. 조직 구성원들이 전부 완벽한 조직이 아닌 이상 그 조직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문제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러한 문제들의 원인을 친목 행위 하나만으로 단정짓는 것이 과연 옳은가.
누군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어그로를 끌어서 당연히 다수에게 비난을 받고도 이것을 친목질이라고 주장하는 황당한 사례도 많다. 단체로 합심하여 소수를 까는 행동을 보고 무턱대고 물타기, 친목질이라고 오해하지 말고 까인 소수가 까일 만 한 행동을 했는지 아니면 정말로 단지 텃세 때문에 까인 건지 잘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
리그베다 위키에서 친목질이 부정적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이유로 친목질로 인해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친목행위 자체를 “ㅉㅉ 저놈들 좆목질하는거보소 ㅉㅉ” 거리며 맹목적으로 까는 짓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리그베다 위키의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개인들이 작성한 것들이다. 친목질에 대해선 사람들마다 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의 기술에 연연하기보다는, 본인이 주체적으로 판단하도록 하자. 친목질이 과도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친목질을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까는 것 또한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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