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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시판

야 휴가 다.

작성자chris|작성시간03.08.03|조회수18 목록 댓글 0
휴가갈 차비 오만원은 마련이 됐는데
먹고살 돈 오만원을 빌리기 위해 엄마한테 꿀려고
말좀 걸어보다 죽다사리 싸움만 벌어졌다.
아무래도 절연을 해야할듯...

그러나 휴가의 최대 배리어는 내가 휴가가는줄 뻔히 알면서도
아프다는 핑계로 두주간 휴가를 가겠다는 가족때문이다.

헉 휴가의 문턱에서 큰 어뢰를 만나는군.
그렇다 인도주의적인 관점에서 양보해야한다는건 이성이 안다만,
그 타이밍의 절묘함이란.
오늘은 일요일 오늘은 뇬을 만나서 천원짜리 햄버거나 하나사주면서
상판좀 봐야겠다.

하여튼 작년에도 해필 여름휴가때 아파서 못가고 재작년에도
여름에 아파서 못가고 올해는 휴가의 문턱에서(오늘 떠날려고 했음)
날 좌절시키다니...

삼년을 휴가를 못가는구나...
누가 나처럼 불행한 사람 있음 나와봐.
나좀 위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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