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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 자비실천

작성자하르르|작성시간26.06.18|조회수14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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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음사 방생법회 봉행…"생명 존중·자비 실천으로 무량공덕 회향"
기자명 김종광 기자 입력 2026.06.07 10:49 수정 2026.06.09 02:07 댓글 0

국토 최남단 제주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방생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는 오늘(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백련사 인근 해안에서 '생명, 자유의 바다로, 자비의 손길로 여는 무량공덕의 문'을 주제로 2026 방생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관음사 조실 삼이 우경 대종사와 교구장 무소 허운 스님을 비롯한 제23교구 본·말사 스님, 사부대중과 불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생명 존중과 자비 실천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습니다.

허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방생은 단순히 생명을 물속에 놓아주는 행위가 아니라 부처님께서 가르쳐주신 자비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수행"이라며 "모든 중생이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방생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진정한 방생은 탐욕과 성냄, 어리석음을 버리고 나와 가족, 이웃과 사회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라며 "오늘의 방생 공덕이 모든 생명과 세상에 회향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사부대중은 우럭 1500여 마리를 바다에 방생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이어 참회와 업장 소멸을 발원하고, 다 함께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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