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음체질(Colonotonia) - 화를 잘내고 크게 화를 내면 오른쪽이 무력해진다. - 모든 약이 효과가 없고 일광욕이나 사우나도 좋지 않고 오히려 수영은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다.
금음체질은 대장이 가장 길고 강하며, 담낭이 약한 체질입니다.
금음체질은..... 무엇보다도 세상을 한 눈에 꿰뚫어 보는 직관력과 큰 야심, 뛰어난 통치력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위대한 정치가의 전기를 살펴보면 네로 황제, 나폴레옹, 등소평, 모택동 등 금음체질로 추정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육식을 하여 폭군이 된 경우도 더러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식을 위주로 하면 아주 온순해집니다. 이는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육식을 많이 먹음으로 강한 대장의 기운이 더욱 강해진 탓입니다. 특히, 금음체질은 ‘영웅은 색을 좋아한다’는 말을 상기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금음체질은 유달리 술을 좋아하여 술을 안 먹으면 우울해집니다. 술을 가까이 하고 육식을 자주 먹으면 난폭해지고, 화를 잘 내게 됩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새치기를 했다고 싸우는 사람, 길가에서 멱살 잡고 소리 지르며 싸우는 사람 등, 흥분하면 주위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질서를 무시하는 사람들 중 금음체질 성격의 소유자가 많습니다. 또, 큰 폐활량과 쉽게 흥분되지 않는 심장을 지녔으므로 손기정 같은 세계적인 마라톤 선수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파킨슨병, 치매 같은 희귀한 병이 금음체질의 병입니다. 또한, 진행성 근위축증이란 병도 금음체질의 질병인데, 중풍은 아닌데 오른쪽 다리가 힘이 없어지면서 점차 오른쪽 팔도 힘이 없어지는 불치의 병입니다. 나폴레옹도 말년에 러시아와 전쟁당시 다리에 힘이 약해져 늘 말에서 안 내려왔고, 항상 오른쪽 팔을 배에다 끼웠던 것입니다. 이병은 금음체질이 육식을 과하게 하였거나, 녹용이든 한약을 오래 썼거나 양약을 오래 먹거나, 심하게 화를 낸 끝에 시작되는 병입니다. 만일 이런 증세가 생기면 바로 육식, 화내는 것, 약 쓰는 것을 끊어야 합니다. |
◆ 금양체질(Pulmotonia) - 자기를 나타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모방을 싫어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 금니가 이 체질에서는 독으로 변한다. - 왼쪽에 병이 많다.
폐가 가장 크고, 간이 가장 작은 체질입니다. 이러한 장기구조로 태어난 금양체질은 여덟 가지 체질 중 독창성이 가장 뛰어난 체질인 반면에 비현실적이고 비노출적이며 비사교적입니다. 금양체질은..... 아주 독창적입니다. 머리가 비상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학구적입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모든 것에 대하여 의문이 강합니다. 에디슨도 아마 금양체질이었을 것입니다. 에디슨은 어렸을 때 선생님에게 너무 질문을 많이 하여 ‘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학구적이었고, 헛간에서 어미닭처럼 달걀을 품어서 부화시켜야겠다고 할 정도로 엉뚱한 상상력이 넘쳤습니다. 이렇게 상상력은 뛰어나지만 현실적인 감각이 부족하여 헛된 생각이나 계획을 만들었다 지웠다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 마다 성공하는 일이 적습니다. 하지만, 금양체질이 친구들과 항상 어울려서, 이것을 하면 돈이 될까 저것을 하면 돈이 될까하여 돈 버는 일에 골똘하면 금양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학구열이 무뎌져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창의력이 요구되고 혼자만의 시간이 가능한 의사, 작곡가, 종교인, 물리학자 등의 일이 맞습니다. 금양체질은 간이 작고 약하므로 항상 채식을 위주로 하여 간을 도와야 합니다. 태어나서 모유를 먹지 못하고 우유를 먹고 크든지, 자라면서 육식을 즐겨먹으면, 그 뛰어난 머리와 독창성과 창의성은 떨어지고 아주 평범한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육식이나 밀가루, 설탕을 자주 먹으면 몸이 항상 덥고 갑갑해지고, 코가 늘 막히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가 이유 없이 가렵고 긁어서 짓무르는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금양체질에만 나타나는 특유의 병이 생깁니다. 또, 금양체질은 체질적으로 간이 작고 약하기 때문에 어떤 약에도 효과보다는 해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육식을 멀리하고 항상 채식과 생선과 조개류를 먹어서 약한 간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
◆ 목양체질(Hepationia) - 건강한 사람은 땀이 귀찮도록 많으며 몸이 괴로울때 땀을 흘리면 몸이 가벼워진다. - 혈압이 높아야 건강하고 의욕도 왕성하다. - 평소 말이 적고 숨이 짧아 노래가 잘 안되는 음치가 많다. - 말을 많이 할 때 가장 피곤하다. - 왼쪽으로 오는 병이 많다. - 채소와 생선을 많이 먹거나 육식을 적게하면 이유없이 피곤하고 눈이 아프며 발이 답답하다. - 육식과 더운 목욕을 즐기면 살이 희고 채식과 생선을 즐기고 냉수욕을 자주 하면 색이 어둡고 검어진다.
간을 가장 강하게, 폐를 가장 약하게 타고나는 체질입니다. 목양체질은 금양체질과 정 반대의 장기구조를 타고나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성품도 아주 상반됩니다.목양체질은 한마디로 과묵합니다. 과묵한 이유는 폐가 작기 때문에 말을 내보내는 폐가 빨리 피곤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히 말을 안 하고 있는 것이 편하고 기분이 좋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싫어하며, 기분이 나빠도 말로 따지는 자체를 피곤해 합니다. 폐가 작기 때문에 말만 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치가 많아 노래를 잘못합니다. 목양체질의 단점은 환경에 잘 적응하다 보니 좀 게으르고, 말을 안 하니 속을 알 수 없습니다. 금양체질과는 반대로 창의성이 적으며 계획적이기보다는 투기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인정이 많아 남의 잘못을 쉽게 용서하는 여유가 있고, 내 가족에 대한 애착이 강하여 아주 자상하고 가정적입니다. 또 목양체질은 환경이 주어지는 데로 잘 적응하고, 적극적인 활동하기를 좋아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수상을 한 처칠이 패전국이 될 뻔한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나라를 잘 다스려 승전국으로 만든 전형적인 목양인입니다. 그의 유명한 연설은 목욕탕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목양체질은 항상 땀을 많이 내어서 폐기운이 강화 되어야 전신의 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혈압이 조금 높고 육식을 즐겨하던 건설회사 경영주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TV에서 이모 박사가 나와서 육식을 자주 먹으면 모든 성인병에 걸리고, 수명도 짧아진다고 하도 강조를 하니 ‘아이구 큰일났구나! 난 하루가 멀다 하고 육식을 안 먹으면 속이 허전한데 이러다가는 큰일나는구나’하고는 당장 육식을 끊고 채소와 생선을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좋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피곤해지고 얼굴도 검어지고 콜레스테롤도 더 올라갔습니다. 이 사람은 목양체질로, 당장 채식과 생선을 끊고 육식을 하고 사우나에 가서 매일 땀을 빼니 금방 피로가 가시고 콜레스테롤도 정상으로 돌아온 사례가 있습니다. 목양체질인 사람이 늘 육식을 하여 강한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잘 소모하여야 건강한 것인데 채식과 생선으로 강한 간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더욱 피곤하여 진 것입니다. 건강한 목양인은 항상 땀이 귀찮을 정도로 많으며, 몸이 나빠지면 오히려 땀이 없어집니다. 평소 육식을 즐겨먹고 더운 목욕을 즐기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
◆ 목음체질(Cholecystonia) - 몸이 허약해지면 항상 배꼽주위가 불편하고 몸이 냉하며 다리가 무겁고 잠을 잘 못 잔다. - 감정이 약하여 조금만 섭섭한 말을 들어도 자극을 심하게 받는다. - 성질은 급한 편이며 독하지 못하다. - 오른쪽이 약하다. - 채식과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다.
쓸개를 가장 강하게 대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 나는 체질입니다. 목음체질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화장실에 갑니다. 아침 먹기 전에 대변보고, 점심 먹기 전에 대변을 보고, 저녁 먹기 전에 또 대변볼 정도로 자주 화장실에 자주 갑니다. 이렇게 자주 가는 데도 힘도 안 빠지고 허우대도 건장합니다. 이는 위도 건강하고 소장에서 흡수도 잘 시켜 소화에는 지장이 없으나, 단지 대장이 짧고 무력하여 대장에 오래 담아 둘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목음체질은 작고 무력한 대장 때문에 몸이 차고 정신이 우울하여 잠을 쉽게 못 들어 항상 신경이 날카로운 편입니다. 감수성도 예민하고 성격이 조급하여 조금만 섭섭한 말에도 마음이 쉽게 상처받으므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전신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다리가 무거워지면서 설사를 합니다. 이러다 보니 술을 가까이 하기가 쉽고, 술에 한번 중독되면 빠져 나오기 어렵습니다. 예민한 반면, 외향적이고 적극성도 있고 숫자나 이름을 잘 기억하므로 영업에는 어떤 체질 보다 뛰어난 소질이 있습니다. 감정상한 것을 그 자리에서 표현은 안 하지만 ‘다음에 한번 두고 보자’는 식이어서, 기회가 생기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꼭 한번은 속을 뒤집어 놓아야 성에 찹니다. 목음체질이 평소 푸른 채소와 생선을 즐기면 아랫배가 편할 날이 없습니다. 반면, 육식을 자주 하면 좋은 효과가 납니다. 몸을 차게 만드는 수영은 매우 해로우며, 항상 배꼽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고 복대를 하는 것도 유익 합니다. |
◆ 수음체질(Vesicotonia) - 음식은 놀랄 정도로 적게 먹어야 건강하고 보통량으로 먹는 것은 과식이 된다. - 무슨 병이든지 위의 불편이 소식을 알린다. - 변이 항상 무르고 설사를 하면 힘이 빠진다. - 모든 병이 오른쪽에서 시작된다. - 보리와 돼지고기는 이 체질의 독이다.
신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위장을 가장 약하게, 그리고 방광을 가장 강하게 타고나는 체질입니다. 수음체질은..... 수음체질은 조용하고 침착하며, 굉장히 꼼꼼합니다. 중·고등하고 때 친구 중에 서기를 맡아서 글씨를 예쁘게 쓰고, 스케줄을 아주 촘촘하게 하나도 빠지지 않고 자기가 하루에 한 일을 언제 누구와 커피를 먹었다 등등으로 빼곡이 수첩에다 체계적으로 적어 두는 사람들이 수음체질의 사람입니다. 성격이 이러하다 보니, 학교 선생님 중에 수음체질이 많습니다. 수양체질의 회의주의적 성향(水)과 목양체질의 투기성(木)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수양체질과 목양체질의 중간쯤 되어 체형도 마른 사람이 많으나 간혹 기골이 장대한 사람도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항상 소화가 안되고 이것저것 신경을 세밀하게 쓰다 보니 늘 여기 저기 아프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위하수증은 거의 수음체질의 독점 병입니다. 수음체질은 날 때부터 위를 작게 타고나서, 한 두끼 굶었다가 갑자기 많이 먹는다든지, 폭식·과식을 자주 하면 위가 무력해지고 밑으로 처져 버립니다. 이 체질은 위만 건강하여 소화가 잘되면 큰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권도원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수음체질의 사례가 있습니다. 수년전 모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오랜 설사로 거의 죽어 가는 아기 손자를 포에 싸서 안고 왔습니다. 진찰 결과 그 아이는 수음체질이었습니다. 틀림없이 보리차 때문일 것이다 생각하시고 물어보니 우유를 먹일 때 항상 보리차를 끓여서 같이 먹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리차를 완전히 끊고 맹물을 끓여서 먹이십시오’하고 아무 치료도 안하고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 그 교장선생님이 와서 그날 밤부터 설사가 멎었다고 기뻐하였다 합니다. 이렇듯 단순한 보리차도 수음체질에게는 독으로 작용하였던 것입니다. |
◆ 수양체질(Renotonia) - 건강하면 땀이 없고 약하면 땀이 난다. - 봄부터 여름에 약하고 가을에서 겨울에 건강하다. - 성품이 세밀하고 조직적이며 의심이 많아 남의 말을 쉽게 믿지 않는다. - 냉수마찰과 수영이 좋다 - 운동신경이 발달하여 무슨 운동이든지 잘한다. - 왼쪽에 고장이 많다.
신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콩팥을 가장 강하게, 그리고 췌장을 가장 약하게 타고나는 체질입니다. 수양체질은..... 어깨가 조금 넓은 편이고 허리는 가늘고 엉덩이가 나와 몸매가 아주 귀엽고 아름다우며, 얼굴은 계란형입니다. 또 미남, 미녀가 많으며 여자는 애교가 많고, 남자는 곱상하고 단아하게 생겼습니다. 수양체질은 한마디로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 ‘아는 길도 물어간다’는 스타일입니다. 일하기 전에 모든 것을 심사숙고 한 후 완벽하다는 생각이 들어야만 결정을 내리는 완벽주의자가 많습니다. 내성적이고 지나치게 조심성이 많고 현실적이라서 남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는 경향 때문에 투기성 있는 사업을 못하고, 오히려 망해 가는 사업을 정리하고 수습하여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에 적합 합니다. 사무직과 법률직에 어울리고 대중문학에도 소질이 많고 운동도 잘합니다. 형식이나 격식을 중요시하여, 초라한 환경의 사무실이나 병원에서 일하는 것보다, 보수가 적어도 화려한 백화점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양체질은 한의학에는 취미가 없고, 서양의학을 해야 되고, 소설을 잘 쓰고, 사무 잘 보는 차분하고 세밀하고 조직적인 성품입니다. 예를 들면 아무리 급한 사람이 와서 “이것 좀 빨리 해 주십시오”라고 서둘러도 수양체질의 담당자는 담배를 물고서 “여기 놔두세요”하고 아주 차근차근하게 일을 합니다. 그 대신 완벽합니다. 수양체질의 사람에게 회계 문서를 맡겨 놓으면 아주 정확하게 잘 하니까 검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토양체질이 만들어 놓은 일들을 뒤처리할 사람입니다. 수양체질은 말도 격식을 갖추어서 하며, 화를 잘 내지 않고, 잘 참습니다. 수양(修養)이 잘 되어서 잘 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참는 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토양체질하고 수양체질하고 싸움이 붙으면, 토양체질은 급한 성질대로 악을 써가며 말을 해대는 반면, 수양체질은 그냥 차분하게 빙긋이 웃고만 있습니다. 부딪쳐야 소리도 나는 것인데 토양체질은 수양체질의 그런 모습을 보면 더 화를 내지만, 수양체질은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그냥 웃고 있느니, 토양체질이 제풀에 지쳐버립니다. 수양체질의 대표적인 특징은 변비입니다. 사흘이 지나도, 닷새가 지나도 화장실에 가고 싶지 않고 심지어 열흘이 되었는데도 안 갑니다. 수양체질은 건강하면 땀이 없고, 허약하면 땀이 나므로 사우나나 목욕탕에 오래 들어가 있으면 안 좋습니다. 오히려 수영이나 냉수마찰이 몸에 좋습니다. 어려서 여름에 학교 조례시간에 교장 선생님 말씀이 길어지면 겨드랑이에 땀이 나면서 쓰러지는 아이는 거의가 수양인입니다. 이것은 병이 아니고 땀을 흘리면 좋지 않은 수양 체질에서 나타나는 체질적 증세입니다. |
◆ 토음체질(Gastrotonia) - 몇십만 중의 하나가 있는 드문체질로 만나기가 쉽지 않다. - 비교적 잔병이 없고 병원에 가기를 싫어한다. - 오른쪽이 약하다.
신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위장을 가장 강하게, 그리고 방광을 가장 약하게 타고난 체질입니다. 토음체질은 아주 귀해서 임상을 해보면 일년에 한 사람을 만날까 말까 합니다. 그 체질 자체가 드물어서 오질 않는지 그 체질이 특히 병이 없어서 오질 않는지는 알 수 없으나, 토음체질의 환자는 드뭅니다. 다른 체질 보다 강한 위장을 타고나서 다른 병들이 잘 생기질 않는가 하고 추정해 볼뿐입니다. 위장이 강하고 열이 많으므로 아주 찬 독이 있는 복어요리나 다른 체질 같으면 중독이 될 복어알도 이 사람에게는 약이 됩니다. 페니실린을 맞으면 10만 명 중의 한 사람, 혹은 20만 명 중의 한 사람이 쇼크를 일으킨다고 하는데 그것이 또 토음체질입니다. 만약, 토음체질인 분이 페니실린을 맞으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
◆ 토양체질(Pancreotonia) - 성질이 급한 것이 특징이다. - 보는 것을 먼저 말로 토해버린 다음에 생각한다. - 한 자리에 오래 있는 것을 싫어하고 움직여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며 일이 없으면 만든다. - 주선력이 강하나 뒤처리가 흐리다. - 시각이 발달하여 화가가 많다. - 독신주의자 거의가 이체질이다. 머리가 일찍 희어지는 사람이 많다. - 혈압이 낮은 편이나 조금만 높아도 괴롭다. - 왼쪽병이 많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신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신장을 가장 약하게, 그리고 췌장을 가장 강하게 타고난 체질입니다. 토양체질은..... 매우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항상 생각과 행동이 바쁜 편입니다. 성질이 급하여, 걸어가도 남들 앞에서 걸어야 하고, 일을 해도 미리 미리 준비를 하고 기다려야 하지, 목양체질처럼 되는대로 하자면 속이 터집니다. 토양체질의 사람에게 제일 힘든 것은 일없이 집에 가만히 있으라는 겁니다. 남들 보기에도 아주 부지런합니다. 아침잠이 없어 꼭두새벽에 일어나 그 날 할 일을 이것 저것 다 챙겨 놓아야 직성이 풀립니다. 성격이 급하고 센스가 빠르며 직선적이어서. 깊게 생각하지 않고 머리에 떠오르는 데로 말을 쉽게 해 버리니 실수가 많고 경솔하다는 소리를 잘 듣습니다. 반면, 뒤끝이 없고 시원시원 합니다. 정이 많고 감정에 충실하여 그때그때 감정의 표현을 잘하며, 행동이 감정에 영향을 많이 받아 감정의 기복이 심합니다. 토양체질은 특별히 시각적 감각이 뛰어나 미술가의 70퍼센트 정도가 토양체질입니다. 봉사심도 강하고 독신생활에도 적합해 신부와 수녀는 거의 토양체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양체질의 뛰어난 감각과 활동성에는 외교관, 수사관도 적합한 직업이며 실지로도 그 분야에 종사하는 비율도 높습니다. 코미디언이나 개그맨도 많습니다. 위궤양으로 십여 년을 고생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유명한 병원 좋다는 약을 안 써 본 것이 없으나, 치료할 때는 속이 조금 낫다가 치료가 끝나면 다시 속이 쓰리고 아파서 이제는 그냥 불편 할 때만 약을 먹는 답니다. 그분은 토양체질이었는데, 평소 드시는 음식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자신 있게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찹쌀에다 현미 섞어서 밥을 하고 살이 많이 찐 편이라 살 안 찌고 소화 잘되는 감자 반찬을 주로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항상 기운이 없으니 아침에는 인삼가루를 꿀에 타서 꿀물을 먹고, 몸이 안 좋다는 것을 주위 사람이 잘 아니까 염소중탕을 해 주어서 먹었답니다. 그 분이 먹은 찹쌀, 현미, 감자, 인삼, 염소고기, 이런 음식은 췌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그분은 췌장을 강하게 타고 난 토양체질이다 보니 매일 췌장에 불지른 꼴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토양체질에 맞는 음식을 권하고 해로운 음식을 가리게 하면서 체질침 치료를 하니 얼마 되지 않아 병이 다 나았습니다. 지금도 음식을 잘 가려 위가 아프지 않고 살도 빠지고 건강해 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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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각 다른 장기의 영향력들은 각각 다른 개성,각각 다른 병리를 초래하며 ,거기에 따라 체질에 맞는 섭생과 치료법이 뒤따르게 되는 것이 8체질의학의 특성이다. 세상에서 사는 동안 음식,운동,습관 등 무었인가에 의하여 강하게 타고난 장기가 지나치게 약해져서 과불균형이 될 때,그 치료는 바로 과강한 장기를 억제하고 과약한 장기는 촉진하여 타고난 적불균형 상태로 돌려 놓는 것이다. 그것은 장기구조의 과불균형 때문에 감소되었거나 죽어버린 면역을 8체질 침법으로 다시 복구시키는 원인치료 또는 면역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상은 권도원 박사님의 강연과 칼럼을 편집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