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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격

작성자봄사월|작성시간18.06.16|조회수917 목록 댓글 1

 

정격해설(正格解說)

육친을 六神이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正官, 偏官, 印, 財, 食神, 傷官으로 나누기 때문이다. 즉, 인성과
재성은 正偏을 가리지 않고 하나로 본다. 이렇게 보면 八格이 아니고 육격(六格)이 된다.

(1) 정관격(正官格)

인수격을 겸하면 관인격(官印格) 인수용신일때 정관패인(正官佩印),
재격을 겸하면 재관격(財官格)이라고 함.

정관은 반드시 사주에 나타나야 한다. 지장간에 숨어 있는 것은 귀하지 못하다.
정관이 월령이거나 힘이 있으면 이름을 떨치고 국가사회에 이바지하는 대장부이다.

그러나 식상이 강하여 관성이 제극을 심하게 받으면 군자가 소인배에게 굴복하는 것과 같으니 小人의 사주이다. 이 때는 인수가 있어 식상을 제압해야 한다. 정관은 형충을 크게 꺼리고 상관도 꺼리며 칠살이 혼잡되는 것을 꺼린다. 정관도 많으면 칠살과 같다. 정관은 하나만 있어야 귀하다. 정관이 암장되어 있으면 칠살은 없거나 약해야 한다. 만약 정관은 암장되어 있는데 칠살이 사주에 나타나 있거나 천간에 투출하였으면 파격이 된다. 정관이 형충파해되면 매사 성공하기 어렵다. 신약하면 정관도 칠살과 같고 신왕하면 칠살도 정관과 같다. 정관은 財旺하여 生官하고 인수가 있어 보호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양인, 칠살이 있으면 가난한 命이 된다. 월령 정관인데 時에 편관이 있으면 이는 정관격으로 보기 어렵다. 정관이 많으면 잡되니 오히려 제복하여야 한다. 사주에 관성이 많은데 다시 관성운이 오면 매사 성취되지 못한다. 월령정관에 천간에 정관이 투출하지 않았어도 지지에 官方, 官局을 이루면 정관격이 된다. 연, 시에 정관이 투출하고 지지에도 관이 있으면 정관격이 된다. 대개 정관은 신왕하고 인수가 있으면 발복한다. 사주에 정관이 있는데 상관운이 되면 불길하다. 인수와 관성이 왕성한 운이 와야 발복하고 관직을 얻는다.



정관격이 좋아하는 것
1. 신왕 2. 재왕생관(財旺生官) 2. 인수화관(印綬化官)
3. 칠살양인이 없는 것(無七殺羊刃) 4. 정관일위투출(一位露官)

정관격이 꺼리는 것
1. 신약

2. 형충파해

3. 관살혼잡

4. 상관, 양인

(2) 편관격(偏官格)

인수격을 겸하면 살인격(殺印格), 관성용신일때 인수용관(印綬用官),
월령이 칠살인데 일지, 시지에 있는 양인을 쓰면 살격봉인(殺格逢印),
월령이 칠살인데 식신이 투출하여 칠살을 제압하는데 효신이 있으면
식신을 파극하니 거식호살(去食護殺)이라 이름하니 흉하고,
재격을 겸하면 재살격(財殺格)이라고 함.

(편관)
편관은 제복(制伏)됨이 마땅하니 편관 칠살은 小人이기 때문이다. 小人은 無知하고 흉폭하며 꺼리는 것
이 없다. 노력하여 군자를 기르고 服役하여 군자를 호위하는 것이 소인의 책무이다. 따라서 징계하지 않으면 제 역할을 할 수 없으니 반드시 제복시켜야 한다. 제복이 없으면 간사하여 속이고 敵害를 이룬다. 소인이 권력을 잡으면 災禍가 이른다. 편관칠살이 있으면 호랑이를 안고 자는 것과 같으니 위엄이 있어 뭇 짐승을 다스릴 것 같지만 점차 고삐가 풀리면 근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만일 다시 삼형이 모두 있으며 양인이 日時에 있고 또 육해가 있으며 다시 괴강이 상충하면 이 사람은 그 흉함을 말로 다 할 수 없다. 사주에서 제복(식신제살)이 되고 운로에서 다시 제복하는 운이 오면 大貴한 命이다. 칠살이 하나 있고 제복이 되면 좋으나 사주에 칠살이 여럿 있고 운로에서 제복하는 운이 되면 오히려 복이 없다. 왜냐하면 흉폭함이 이리와 같아도 제복할 수 없으면 제복운이 오히려 나쁜 것이다. 이런 때는 제복하려고 할 것이 아니요 인수로 설기하여 일주를 돕는 것이 좋다.

제복함이 있으면 편관이라 하고 제복이 없으면 칠살이라 한다. 소인이 제어되면 正道가 행함이 되나 제복이 없으면 정도를 행할 수가 없다. 칠살을 보고 무조건 흉하다고 해서는 안된다. 귀격사주가 칠살이 있는 자가 많다. 흉신이 모이고 대운이 다시 살운이 오면 그 화는 말로 다 할 수 없으나 신왕하고 칠살이 제복되면 묘하니 살이 변하여 권세가 된다. 신왕하고 化殺이 되면 편관이요, 신약하고 제복이 없으면 칠살이 된다. 사주원국에 제복이 많으면 편관운이 와야 하고, 제복이 없으면 제복운이 와야 한다. 사주에 제복이 심한데 다시 대운에서 제복이 되면 편관의 기운이 없어지는데 월령이 양인과 충이 되면 흉하다.

신왕하고 칠살이 약하면 가살위권인(假殺爲權刃)이라 하여 권세를 얻는다. 이런 경우 칠살은 형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칠살)
칠살은 편관이 제복되지 못한 것인데 신왕하고 합살(合殺)하는 것을 좋아하며 제복됨을 좋아하고 양인
을 기뻐한다. 신약한 것을 꺼리고 財星이 생하는 것을 싫어하며 제복이 없는 것을 꺼린다. 신왕하고 힘이 있으면 편관이라 하고 신약하여 칠살을 제복하지 못하면 칠살이다. 칠살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흉하다고 말하면 안되니 정관격이 편관격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거부(巨富)와 대귀(大貴)인이 이 칠살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신왕하고 합살하는 것이 묘하니 甲木이 庚金칠살인데 병정화가 제압하는 것을 좋아한다.

乙木이 合殺하면 탐합망살(貪合忘殺)이라 하여 좋다. 칠살은 마땅히 제복해야 하나 제복이 너무 태과한 것도 좋지 않다. 사물은 極한 즉 반대로 禍가 되기 때문이다. 신약한데 신약운이 오면 禍가 겉잡을 수 없다. 사주에 제복이 있으면 칠살운이 좋고, 사주에 제복이 없으면 칠살운은 나쁘고 신왕운에 양인까지 있으면 大貴하다. 재가 왕성한 것은 싫어하니 재가 칠살을 생하기 때문이다. 세운에 재왕운이면 신왕이라도 (칠살이 기신이면) 災禍가 많다. 신약은 더욱 심하다.
갑신일 을유일 정축일 무인일 기묘일 신미일 계미일은 칠살이 일지에 있으니 성격이 급하고 영리하며 교묘하며 총명하나, 칠살이 많으면 主는 凶夭하고 가난하며 박복할 것이다. 다시 月에서 칠살을 보는 것은 重하고 時에서 보는 것은 輕하다. 칠살은 하나만 있어야 귀한데 年이나 時에서 다시 보면 살이 많으니 화가 된다. 이 때에는 제복하는 운로가 와야 좋다. 가장 꺼리는 것은 일지칠살과 양인이 충하는 것이니 대흉하다. 時의 칠살도 일위(一位)를 요하며 양인이나 형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편관격이 좋아하는 것
1. 신왕

2. 식신제살(食神制殺)

3. 인수화살(印綬化殺)
4. 칠살일위투출(一位露殺)

5. 양인(羊刃)

편관격에 꺼리는 것
1. 신약

2. 관살혼잡(官殺混雜)

3. 재왕생살(財旺生殺)

귀격사주(貴格四柱)
丙 乙 乙 辛
子 卯 未 丑
을목일간이 신왕한데 신금칠살이 축토지지에 뿌리를 두고 힘이 있다. 또 천간에서는 병신합수, 지지에
서는 자축합토가 되어 유정하니 귀하고 권세를 얻었다. (병신합과 자축합은 비록 합하여 수,토로 化하지
는 않으나 합이니 다정한 것임)

戊 壬 戊 丁
申 子 申 巳
임수일주가 신왕한데 무토칠살이 巳火에 건록이 되니 힘이 있다. 또 정임합과 무계암합도 되니 유정하
다. 신살양정(身殺兩停)으로 귀격이다.

빈궁포병(貧窮抱病)
丙 庚 丙 甲
午 子 寅 午
일간이 신약한데 財旺하고, 寅中丙火칠살이 투출하였으니 살왕신약(殺旺辛弱)으로 운로도 살왕운이
되니 병을 안고 사는 사람이었고 평생 가난하게 살았다.

인격(印格)에 정관격을 겸하면 관인격(官印格, 인수용관印綬用官),
월령이 인수이고 인수가 약할 때 칠살이 인수를 생해주면 인수봉살(印綬逢殺),
신왕하고 월령이 편인일때 식신이 투출하여 설기되면 편인투식(偏印透食),
편관격을 겸하면 살인격(殺印格)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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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원재 | 작성시간 25.05.06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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