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경조사비로 양가 용돈 나갈거고,
재산세도 있는 달이니 생활비는 백만원 이내에서 살아보려구요. 연휴 길어서 일주일 가까이 빠지고 전 부친거 등 차례음식 받아와서 먹고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ㅎㅎ
집에 우유가 마침 똑 떨어질 판이었는데 컬리에서 쿠폰을 줘서 그릭 요거트도 만들겸 우유를 많이 샀어요. 사는김에 제가 좋아하는 호떡믹스도 세일하길래 사고 아보카도도 세일해서 샀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명란아보카도 덮밥 간만에 해먹으려구요. 아이가 키가 작아서 우유를 많이 먹이려고 하는데 입이 짧아서 잘 안먹어요. ㅠ 작은건 다 이유있다는…
우유 많이 사서 요거트도 만들어 먹이고 유청으로 라씨도 먹이고, 스크렘블 에그나 크림 파스타에도 우유넣으면 훨 맛있고요. 우유 많이 사서 담주까지 우유 걱정은 없을듯요. ㅎㅎ
집에 마침 토마토도 있어서 카프레제 샐러드 해먹으려고 모짜렐라 치즈도 사고 쌀국수나 숙주볶음하려고 숙주도 한 봉 샀습니다.
점심을 제가 샀더니 같이 먹은 분께서 여기 맛있는 빵집이라고 빵을 이것저것 사주셨어요. 덕분에 서울 촌년은 빵 한봉지를 덥썩 받아왔는데, 건포도 든 쟁반만한 쿠키가 너무 고소하게 맛있네요. 아이랑 집에 남은 우유 마시면서 야식으로 좀 먹었어요. 요즘 뚱뚱해지는 중이라 다 먹지 않고 참았습니다. ㅋㅋ 내일 아이의 아침은 머핀과 잼, 버터~
날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져서 참 좋은 가을날씨에요. 그럼 십만방님들 행복하게 즐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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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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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윤이엄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5 낼 하루는 밥과 국 하심 되죠~ ^^ 전 아침에 죽을 잘 주는 편인데 계속 죽 주면 아이가 죽창들거 같아서 오늘은 빵에 우유줬어요. ㅋㅋㅋ
내일이면 금요일이라 이틀만 더 버텨보자! 싶네요~ -
작성자딩구리치로 : ) isfj가 enfp랑살기 작성시간 24.09.05 우유는 1주기준 900미리 5개
호떡믹스 1개샀는데 만들기귀찮아 보관중이예요.
조만간 쉬는날 해먹어야겠어요.
우유잘마시는 치로네라....
저도 못마셨는데 먹다보니 늘더라구요.
서서히 늘려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윤이엄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5 아 저는 우유 잘 마셔서 하루 한 잔은 마셔요~ 아이가 흰우유를 썩 안좋아해서 많이 마시게 하려고 코코아를 타주기도 하고, 파스타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꾀를 쓴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엄마의 반복적 세뇌(?)로 우유 한 잔은 꼭 먹어야하는 줄 알더라구요. ㅋㅋㅋ
호떡믹스 온 거 보니 해먹고 싶은데 저도 주말에 해먹어야겠어요… 이거보니 핫케익 가루도 살 걸 그랬나 싶더라구요. 아침식사용으로 딱 좋으니까요 ^^;; -
작성자꼼꼼이 77 ~ 작성시간 24.09.05 전 명절비용이 넘 많이 나가니 생활비도 막 쓰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이번 명절부터는 좀 마음 넉넉하게 쓰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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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윤이엄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06 저도 명절비용 많이 나가요… 경조사 부담되고 힘들어요. 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한 끼 한 끼 해먹고 살면서 좀 절약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