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어서 뼛속까지 시리니 진통제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가 힘드네요.
팔자려니~~~ 하고 살지만 주말에 일정 뛰려니 죽을거 같아서 아침 점심 진통제로 버티면서 다녔네요.
토요일은 파주에 있는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에서 코로나 이후로 첨으로 수장고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하여 박사님 설명 들으면서 우리나라 전통 문화재 재료를 보존하고 있는 수장고도 들어가보고 아주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이게 다 무료니... 우리나라 참 좋아요.
추천해 준 친구에게 너무 좋다고 극찬을 해줬네요.
여기 오기 전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라는 책을 꼭 읽고 오라고 해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급히 파주에 가면서 읽히고...
들어가 보니 불탄 숭례문 2층 부분을 복원해놨더라고요.
불탄 것은 너무 슬픈일이지만 이렇게 복원을 해놓으니 보는 내내 전율이 느껴졌어요.
수장고에 들어가서 설명 듣다가 박사님이 질문을 하면 아들이 대충 때려 맞추는데 본인이 맞추고도 놀라서... ㅋㅋㅋ
역사학자 되고 싶다는 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오랜만에 파주에 맛집이라는 곳 찾아가서 밥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네요.
(40,500원)
그리고 집에 와서 남편은 피곤해서 곯아떨어지고 저는 만보를 걸어야해서 꽁꽁 싸매고 나가서 만보 채우고 왔어요.
워낙은 큰 애 좋아하는 딸기를 사오고 싶었는데... 딸기값이 진짜 ㅜㅜ
포도 3송이에 5,900원이어서 사왔는데... 맛이 영 물맛 ㅋ
진통제 때문인지 목도 너무 마르고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자몽에이드가 땡겨서... 진짜 오래 고민하다가 오늘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하고 2,800원 주고 에이드 사와서 혼자 다 마셨어요. ㅋ
막둥이랑 놀아주다가 자고~
일요일은 정기적으로 1년에 4~5번 만나는 첫직장 동기모임이 잠실에서 있어서 다녀왔어요.
완전 E성향에 J성향 가진 친구가 일정을 쫙~ 짜와서 회비로 정말 편하게 맛있는 곳에서 우아 떨면서 밥도 먹고, 올만에 롯데타워전망대도 올라가서 비싼 커피 마시면서 수다도 엄청 떨었네요.
즐거웠지만 진통제 약발이 다 떨어져서 아파서 힘들어하니 친구가 바로 진통제를 꺼내주네요.
ㅋㅋㅋ 의료계에서 일하는 애들이라 응급약물 챙겨다녀서 이 친구들 만나면 참 편합니다. ㅋ
친구모임 5명 중 3명이 관리자로 일하니 말빨이 정말 장난 아니에요. 애들이랑 수다가 반, 맨날 지각한다고 구박이 반 ㅋㅋㅋ
그래도 즐거웠네요.
늙어가나봅니다.
이런 화려한 식당이 참 좋네요. ㅋㅋㅋ
여기에 스테이크까지 아주 배터지게 먹고 올만에 입이 호강했습죠. ㅋㅋㅋ
싱가폴 여행가면 쉽게 보는 ㅂ샤커피.
향이 엄청 좋은데...
사고 싶었는데...
평상시 같으면 어! 42,000원 싸네 하고 바로 결제했겠지만...
제 경제 상태가 뷁이라서 겨우 참고 참아서 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몇시간을 쉼 없이 놀고 친구들은 성시경 콘서트 간다고 체조경기장으로~
(회비로 콘서트 갔으면 어쩜 갔을수도... 하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어요.)
전 돈 없어서 포레 공연도 올해는 패스라 성시경 콘서트도 안 간다고 하고는 집으로 왔어요.
토요일에 돈을 엄청 썼습니다.
크리스마스주라고 저번주는 진짜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더라고요.
애들 용돈과 선물 사준 돈은 가계부에 뺐어요.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걷기 열심히 해서 오늘 아침에 드뎌 만원권 배민상품권으로 바꾸고, 출근해서 일하다가 10시에 애들 아침으로 먹으라고 샌드위치 같은 것 주문해줬는데 맛있었다고 하네요. 울 동네 맛집이거든요.
어제는 주유도 하고, 야참으로 치킨도 시켜 먹고 해서 와~ 6일동안 40만원을 썼네요.
4주 조금 안 남았는데... 이제는 진짜 아끼리라 다시 맘 먹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의 만보걷기는 오늘도 계속 됩니다.
(오늘 직장 동료가 제 어깨선이 좀 줄었다고 폭풍 칭찬을 해주네요. ㅋㅋㅋ
다른 동료는 밖에서 밥 먹고 제가 좋아할 것 같다고 맛난 샌드위치 사와서 후딱 주고 가고...
파주에 같이 견학 간 제 친구는 저 저녁에 애들이랑 먹으라고 피자&치킨 기프트콘도 나눔하고... 퇴근하면서 바꿔가야지...
월요일이지만 괜찮은 월요일입니다. 아침부터 1인자님께 제가 잘 못한 것 도 아닌데 한 소리 듣긴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은 한 주 시작인거 같아요. 일 마무리 잘 하시고 조심히 퇴근하세요~ 저는 1시간 후 집으로 일하러 갑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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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현진이짱 작성시간 25.12.30 마이너스통장없애기 즐거우셨으면
오늘 성공하신거에요^^
저는 일하고
잠시 쉬다가
이넘의 술 ㅠㅠ
먹고 집에와서
애고 또 내가 술을
이러고 후회? 하고
있어요
내일은
마지막날인데
내일까지만???
참 쉽지않은 인생
이네요 -
작성자항상 절약하자 작성시간 25.12.30 와우 롯데 타워 뷰 너무 좋네요. 잠실 살고 싶은 동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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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30 예전에 애랑 갔을 때는 날이 맑아서 뷰가 좋았는데 일요일날은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재밌게 놀긴 했어요. ㅋ -
작성자복많은뇨자-▽- 작성시간 25.12.30 식당아주럭셔리하네요 👍 👍 👍 좋은거많이보시고 맛난거드시고 힐링많이하세요^^!!밤이발라당ㅋㅋ 발에꼬순내대박날꺼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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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30 발에 꼬순내도 대박인데 설사병을 달고 살아서 어제 퇴근해보니 턱 털에 똥을 달고 다니더라고요. ㅜㅜ
고양이가 똥 관리를 못하니 손이 좀 많이 가는게 아니지만... 다른 집 안 가고 우리집 와서 다행이다~~~ 하고 있어요.
몸이 안 좋은 아이라 10년도 못 살거 같아서...
무지개 다리 건너가면 그때는 화장해서 맘껏 뛰어놀게 산에 뿌릴거라고 했더니 울집 큰애가 쟤는 영혼이 되어서도 쥐가 무서워서 야생생활 못할거라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