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학에는 역사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사 수업을 예약했어요.
2시간 수업에 29,500원.
여름방학때 맛보기로 해보니 5~6명 소규모 수업이라 아주 알차고 아이도 좋아해서, 이번에는 선사, 삼국, 고려, 조선 4타임을 잡아놨어요.
118,000원
(물론 교육비라 생활비 제외입니다.)
와~
10:30분 선사시대 수업 들으러 가는데 박물관에 수업 들으러 오는 초딩이들 굉장히 많아서 놀랐어요.
2시간 수업 받는 동안 저는 같이 간 둘째 친구 엄마와 티타임.
글고 이가 넘 아파서 진통제 사다 먹고, 애들 수업 끝나고 점심 사 먹이고, 기념품 구경하고 친구네는 가고, 저희 아이는 2시 오후 타임 삼국시대 수업 듣고 전 어제 거의 못 자서 차에서 잠시 눈 좀 붙이고.
국립중앙박물관은 무료고 밥도 맛있고, 갈때마다 그냥 국뽕이 차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아들이 케데헌 보고 넘 사고 싶어했던 까치호랑이.
저번에는 품절이라 없었는데 이제 엄청 만들어대나봐요.
재고량이 아주 많더라고요.
이 코딱지만하게 14,900원 ㅜㅜ
저는 청자색 복숭아 접시 19,000원짜리 넘 가지고 싶었지만 꾹 참았어요.
어제는 어머니댁 다녀오느라 주유도 하고, 애아빠 싸구리 바지도 3개 사고, 엄마 드실 떡도 사고.
오늘은 다 박물관 가면서 쓴거요.
ㅜㅜ
집 나가면 다 돈입니다. ㅜㅜ
근데 아들이 넘 좋아하고 종일 수업이 6만원도 안 되니 가성비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제주항공에서 막 포인트를 뽑기로 퍼주길래, 포인트 날리기 아까워서 이달 말 제주 왕복 3명 무료로 예약해놓고도 포인트가 남아 내일 저녁에 공짜 뱅기 타고 부산에 가요.
김해대성동고분군 보는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좀 무리해서 삼국시대까지 수업 들었어요.
돈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숙소 2박 오션뷰레지던스 10만원,
집 오는 SRT 3명 9만원,
쏘카 24시간 1만원
이렇게 20만원 들었고,
부산에서 식비 2박 동안 10만원 예상하고 갑니다.
총 30만원 안쪽으로 쓰고 오려고요.
내일은 저 당뇨센터도 가고, 우체국 들러서 문화유산여권도 찾고, 작은애 틱이 다시 시작해서 놀이치료 받고 바로 지하철 타고 김포공항 가려고요.
체력이 바닥이라 오늘도 낼도 진통제로 강행군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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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6 서귀포쪽에 3만원짜리 괜찮은 호텔도 많은데...
저는 제주도도 역사 탐방하러 가는거라 첫 2일은 진짜 싼데서 자고, 하루만 수영장 있는 호텔 잡아서 아들 수영시켜주려고요.
3박 4일 예산 50 만원 넘기지 않으려고요.
가성비 숙소 많은데 가셔요.^^ -
작성자내보물둘11 작성시간 26.01.06 큰애도 역사 좋아해서 전공한다 했는데 취직힘들다고 공대로... 다행 문이과 반반이라 큰 갈등 없었어요 사실 저도 역사 좋아했는데 전공은 다른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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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6 큰애는 역사 진짜 싫어해서 이과 선택했는데 작은애는 그냥 역사쪽으로 진로 정해서 돈 잘 못 벌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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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레2 작성시간 26.01.06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너무 많은 변화도 있으니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면 될거같아요
우리애 둘은 공부를 싫어해서
수학이 쉬운 문과 보냈더니
고3되니 세상을 내다볼줄 알게되고
둘다 공대 취업 잘된다는 소리를 어디서 듣고
수능 문과 수학 1등급 받으니 지방국립대 오라는곳이 있더라고요
역사로 돈 잘 버는 분들도 많지요
요즘 티비 한국사, 세계사 자주 나오던데
채녈 고정해서 봅니다
역사에서 배울게 많아요
역사는 반복되는게 많으니
우리 고모는
공부가 정말 싫다고 외쳤는데
미국가서 공무원 되더라고요
어디가도 빠지지 않는
다들 천재라고합니다
공무원이라 천재가 아니고
너무너무 잘 사는 천재 -
작성자깨소금참기름 작성시간 26.01.06 마통님 정보가 좋으신것 같아요 박물관 수업 너무 좋네요
제주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전 일본이라도 다녀오고 싶은데.. 아직 여권도 없네요ㅋ. 일단 여권부터 만들고 생각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