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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10만원살기

건강챙기기) 월요일 (흔한 집밥)

작성자뽀시락.|작성시간26.03.30|조회수1,281 목록 댓글 26

월말이라 바쁠줄 알았는데 또 딱히 바쁜일도 없네요.

월말 할 일은 이미 다 끝났고,

신고 할 일도 다 끝났고, 낼것 다 냈고.

그냥 한가로운 월요일 점심 입니다.

점심먹고 조용히 인터넷 뉴스도 좀 보고

산책을 나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그냥 조용히 쉬고 싶어서 자리에 앉아있어요.

살짝 졸리는거 같아 십만방 놀러왔습니다.

 

벌써 3월도 이틀밖에 안 남았네요.

뭐 이제 3월 시작이다 뭐다 했던거 같은데

또 4월이 코 앞이에요.

봄꽃들이 피니 출퇴근길이 즐거워요.

노란 개나리며 매화꽃, 이른 벚꽃도 좀 피고.

여전히 기분은 뒤숭숭 하지만

힘내서 또 봄을 즐겨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재래시장 갔어요.

시장가면 활기찬 사람들덕에 기분 좋아요.

채소도 싱싱하고, 물건도 많고.

실습생 딸이 알배기쭈꾸미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토요일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 입니다.

쭈꾸미, 전복, 새우, 소고기, 각종버섯, 채소들

샀더니 외식한 만큼 돈을 썼어요.

그래도 이만큼을 외식했으면 훨씬 더 썼겠거니

위안삼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쭈꾸미 조금이랑 소고기 조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세식구 먹는양이 다들 대식가라...

집에 김장김치가 많아요.

김치소진용 돼지고기김치찜.

돼지사태 덩어리로 넣고

김치넣고 압력솥에 휘리릭 끓여내면 끝.

감칠맛을 위해서  참치액젓 한스푼에

다진마늘 한스푼, 설탕 아주 조금, 들기름 넉넉히 넣어줘요.

쌀뜨물 부어주면 묵직한 국물이 됩니다.

다른 반찬 없이 김치찜에 상추만.

상추에 밥 넣고 고기랑 김치 한쪽 올려 싸먹으면 

완전 밥도둑이에요.

또 어떤날은 돼지고기 앞다리살 조금 사와서

김치랑 같이 볶아볶아 해줬어요.

이것도 딱 김치제육볶음과 상추만 있으면  끝.

아파트장터에서 돈까스 사다먹고,

치킨 시켜먹고, 라면도 끓여먹고.

가계부 마이너스 난지 오래여서 

이왕 쓴김에 그냥 쓰자 싶다가도

또 마음 한구석이 살짝 불편하기도 하다가...

가계부 마이너스 나신 분들은

제 가계부 보고 위안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불편한 마음이 괜찮아지실거에요.

 

오늘 저녁은 엊그제 사와서 먹고 남은

각종 버섯들이랑 쭈꾸미, 소고기 넣고

버섯매운탕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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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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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현진이짱 | 작성시간 26.03.31 와우 맛난 음식의 향연이네요^^
    아마도 그만큼을 외식하려면
    어마어마하겠지요^^
    건강한 내식 ㅎ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뽀시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3.31 그런데 사실 집밥도 하지만
    배달식, 외식이 더 많은건 안비밀이에요.
    게으름 최고치를 찍는 중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 작성시간 26.03.31 와~~~
    이렇게 화려하게 드시는데 식비가 외식합쳐 70만원대라뉘~
    오~~~ 놀라워요.
    역시 집밥만이 살길.
    저도 4월부터는 집밥을 늘려보려고요.^^
  • 답댓글 작성자뽀시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01 ㅎㅎㅎㅎ 식비 70만원대라고는 하나
    이 글 올렸을때 70만원 후반이었고
    결국은 80만원 넘게 썼습니다.
    거기엔 딸이 사먹은 비용은 또 빠진거고요.
    실제 세식구 입으로 들어간 비용 다 합니면
    117만원이나 썼답니다.
    벌써 다 소화돼서 없어진 돈인데
    아까워요. 그래도 그 순간만이라도 입이 즐거웠으니 된걸로...
  • 답댓글 작성자마이너스통장없애기 | 작성시간 26.04.01 뽀시락. 저도 제 딸래미 사 먹는 돈은 빼요. 그것까지 합치면 머리가 아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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