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3월 마지막주 보낸것 같아요. 아이 단원평가도 체크해주고, 학원, 학교 숙제며 준비물 등을 3월 말에는 스스로 잘 챙기기 바라며 잔소리 좀 하구요~ 다행히 어느정도 알아서 잘 챙겨가더라구요. 좀 고맙기도 하고 키워놓으니 덜 힘들구나 싶기는 한 마음입니다.
사실 남편이 그동안 감기로 고생했는데요. 기침 소리나 숨쉬는 소리가 좋지 않아서 약국약으로 되지 않을것 같다고 했지만 싫다고 우기더니 결국 숨쉬기 힘든 지경에까지 왔어요. 119 불러서 응급실에 갔고,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말을 안듣던 양반이 휴~~
자기도 무서웠는지 공황장애가 왔어요. 심장 박동이 자꾸 100이 넘어서가서.. 좀 무리하지 않게 해야할듯 합니다. 아이는 그 날 저도 병원에서 밤을 새게 되서 혼자 자고 일어나서 아침 차려먹고 학교 갔어요. 다음날은 할머니랑 저녁 같이 먹으라고 배달 시켜주고 저도 감기인데 왔다갔다 하려니 힘들어서 택시도 타고 그랬네요.
아이는 입병 났다고 난리, 남편은 하루 지났는데 왜 바로 좋아지지 않는거냐며 난리~ 전 귀에서 삐~~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큰 이상은 없어서 아이도 챙길겸 저도 밤에 집에 가서 빨래. 청소. 설거지만 좀 해두고 아침까지 꿀잠 잤어요. ㅎ 순삭인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은 아이랑 햄버거 먹구요~
주식 몇가지 더 판건 상황봐서 넣지 싶어 정산하지 않았구요. 요즘에는 동전주 잘 안사는데 남편이 갑자기 동전주에 1000만원 이상을 사더니 역시나 마이너스가 쭉쭉이어서 추이를 지겨봐야할것 같아요.
집밥하고 남편 챙기는 와중에 샴푸없다.칫솔 없다고~ 급한건 아닌데 잊어버릴까봐 바로 주문해두고요. 햄스터 화장실.먹이, 물고기 밥주기, 마리모도 물 갈아주고 몇일 티안나는 것들 못한거 좀 해두고 부지런히 주말까지 보낸것 같아요.
이번달도 알바 최소 비용 정도는 벌었구요. 병원비는 카드 결제라 다음달로 이월됩니다. 3월까지 저축 누계 2460만원이에요. 3년 목표치 12.3% 달성이라고 하네요. 아직 멀었습니다. 드디어 3월이 하루 남았어요. 아이는 댄스 연습해서 어린이날 공연을 하겠다고 바쁠거라고~ 저도 의욕상실의 주간이라 알아서 해라 하네요. ㅎㅎ 저야말로 좀 쉬면서 저를 챙겨야지 싶습니다. 십만방 님들도 맛나것도 드시고 즐거운 일도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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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내 눈의 슬픈비80 (1년에 500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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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sk6003 작성시간 26.04.08 멋지네요...
저도 결혼 30년차..남의편은 절대 안하고 저도 그래서 안하고 " 나만 아끼면 뭐해 " 하는 생각 때문에 ...이제라도 다시 시작해봅니다.
가계부도 다시 도전하고 돈의 흐름을 좀 파악해야 해서 ..곧 다가올 노후를 위해 화이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내 눈의 슬픈비80 (1년에 500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8 네. 10년 더 열심히 살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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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케이신 작성시간 26.04.08 열심히 생활하시네요. 목표 달성 응원합니다~
혹시 앱 사용하시는 건가요? 뭔지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내 눈의 슬픈비80 (1년에 500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8 네이버 가계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