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집올때 해왔던 두꺼운
이불과 요를 드뎌 버렸다
오십리터 봉투 2개에 한가득이다
한여름에도 깔고 덮고 잔
헌이불이다
새로 사라해도
두꺼운게 눌러주고 편타고
고집을 부렸었다
잘 버렸다
속이 후련하다
그까이꺼 먼 미련이 나마
붙들고 살았나 싶다
오늘은 그만 버리고
쉬었다 담주 분리수거일에
또 버릴게 없나 찾아보아야겠다
장농위 가지런히 놓인
한복상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음은 니들 차례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절대부 작성시간 21.08.10 버려도 버려도 또버릴께 나오네요
-
작성자shdmf 작성시간 21.08.11 오래되어 안 입는 한복
기부하실분 계신가요?
우리민족돕기운동본부에서 올해는 중앙아시아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교포들
( 일제 강점기에 조선을 떠난 후손들) 에게 한복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름을 자랑스러워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우리가 독려해주는데 동참 부탁드립니다~
한복기부도 생각해보세요
자원봉사센터 에서도 기부받아요 -
작성자마더파워 작성시간 21.08.11 이불은 잘 못버리겠더라구요
한집어 십년이상 살고있는데 버려야 정리가 되는거 같아요
안쓰는거 무조건 버리기로 -
작성자토마토88 작성시간 21.08.11 두꺼운솜이불 돌침대위에 놓고 쓰고있어요
신랑은 딱딱하고 등이 결린다고 하네요
써보니 아주 굿 입니다 굿굿 -
작성자그린솔 작성시간 21.08.21 버리고나면 속시원한데 다 때가 있나봐요 ^^ 저도 언젠가 쓸곳이 있을거야 아끼고 아끼던 살림살이 절반이상 버렸어요. 너무 기분좋았어요 ^^ 지금도 뭘 버릴까 계속 눈팅중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