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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끼기 즐짠

보증인으로 돈갚아주고 돈까지 내주는 성장 과정

작성자성온|작성시간23.11.28|조회수1,016 목록 댓글 8

2006년도에  돈때문에 고통받고 있었던 흔적이 남아있어  여기에 적어보네요

남편이 삼천오백이라는 돈을 갚지 못하여 카드까지 돌려막기를 하고 보증인까지 세우고 또  갚지 못하자  또 다른 보증인을 세우라고 하자 저에게  뒤늦게 사실을

말했고  보증인에  싸인했습니다

집에 사채업자가 왔던일

매일매일 독촉과 협박을  받았던 문자와 전화

그리고 법원출석 통지서 등이 생각나네요

 

고무줄바지 오천원짜리 입고 파장되는시간에 시장에가서  썩기 오분전인거 싸게 사다 먹고

이때부터  미용실도  끊은것 같아요

고무줄 끈만 있으면 됐죠

마지막 빚을  갚고  집에 돌아 오던길이  생각이 나네요

저당시에는 저렇게 썻나봐요 ㅎㅎ

그후 악착이로 살다보니  전세끼고 집을 삿는데

세입자가 자기돈으로 집을 삿다며  중간에 이사를 가겠다며  돈을 빼달라구 요구하여

계약금  이천만원을 보내주니  이사를 안가겠다고 핑계를 댄게 생각이 나네요

또  중간에 일억이천을 해달라구 하여  해주겠다고 했더니

사람을 달리 보며 더  눌러 앉을 생각을 하더군요

 

당신이 먼저 뱉은말에  책임을 지시요 하고

내  보냈습니다

 

돈이 없어  고통을 당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악착이로  빚을 갚고 돈까지  딱 내줄수 있는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여기에  글을 올려보네요 ㅋ

 

지금은 웃고 있지만 저때는  그늘진 얼굴로  살았었네요

 

오늘도 즐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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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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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성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28 어린나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했던일인데
    마음고생은 심해서 죽고싶은적이 여러번이였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딸둘맘 ♡ | 작성시간 23.11.28 저도 미분양 받아서 6천만원 손해보고 이사 나왔었어요. 그때는 정말 어찌 살았는지ㅜ그래도 부부가 노력하면서 사니 빚에서 빛이(라임?^^) 보이는게 느껴 졌어요~앞으로 꽃길만 펼쳐지길 바랄께요^^
  • 답댓글 작성자성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28 고생 많이 하셨네요 토닥 토닥~~~ 우리 서로 꽃길만 펼쳐지길 바라면서 걸어갑시다용~~^^♡
    화이팅~^^♡
  • 작성자장미꽃이 | 작성시간 23.11.28 대단하시네요
    정신력이 강하시네요
  • 답댓글 작성자성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1.28 감사해요~^^
    날씨가 추워졌네요
    감기조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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