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감 하고 5월 가계부 시작입니다.
아들 시험이 드디어 끝났어요.
저랑 수학만 조금씩 같이 했는데
수학점수가 제일 못하네요.
대신 다른 과목 점수는 좋아요.
평범한 큰 아이랑 머리 좋은 둘째 아이를 키우다보니
공부는 타고난 게 차이가 많은 것 같아요.
한번 배운 걸 기억하고 유지하는 능력이 다르다보니
공부를 안해도 점수가 잘 나오는 신기한 경험을 아들을 통해서 봅니다.
다만, 애쓰지 않아도 성적이 잘 나오니
성실하게 노력하는 습관 들이기가 힘듭니다.
다 좋을 순 없는 거 같아요.
4월엔 고딩친구들과 1박으로 여행 다녀왔고
어젠 절친과 발령 후 처음으로 둘이서 밥먹고 차마시고 산책했어요.
집에 돌아오니 친구가 제 얘기를 많이 들어준 거 같아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네요.
다음엔 제가 친구 얘기를 더더 많이 들어줄 거라 다짐해봅니다.
5월 지출예산
| 보험/공과금 등 | 600,000 |
| 교육비 | 1,700,000 |
| 생활비&식비 | 500,000 |
| 용돈/기타 | 200,000 |
| 합 계 | 3,000,000 |
적금은 120 고정+@ 입니다.
5월부터는 제 용돈을 지출예산에 포함시켰어요.
짜투리 수당은 저축하려구요.
5월엔 친정가족들 점심 모임이 있고
절친과 트레킹 한번 다녀올 거고요.
직장에서도 교육이 2번 정도 있을 예정이고
큰아이 실기대회가 한번 있어서 데려다주고 데리러와야하고
휴가를 하루 쓰고 싶은데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5월도 평범하고 소소하게 잘 보내야죠.~~
친구들과 여행 - 운문사에서 24.4.19~20.
운문사자연휴양림
아주 오랜만에 숲속의 집에 갔는데 너무 좋았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 다 떠나고나면 가끔 숲속의 집 며칠동안 묵으면서
산책하며 놀고 먹고 자고만 하고 싶어요.
행복한 5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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