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홀로 떨어진 남자,
누구나 한 번 쯤 '내가 미쳤나?' 라는 말을 내뱉는다. 이 남자는 정말로 미쳐버려서 급성기 병동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자녀의 유학에 아내가 동행하면서 서울에 덩그러니 혼자 남은 기러기 아빠의 외로움이 급성기 정신증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6개월의 치료 기간을 거쳐 사업체의 CEO로 재기하기 까지의 과정을 음악치료 관점으로 분석해 본 글이다.
✅️아래는 입원병동의 그룹 세션과 Dr.정해숙의 정신역동적 음악치료 개인 세션에 참여하는 과정이다.
⚕️개요 : 기능 회복이 아닌 관계와 현실로의 복귀
⚕️치료 과정
- 연주 등 흉내만 내는 행동
저항이 아니며 참여 방식이라고 인정해 줌, 거짓 자기(False Self)를 통한 관계 접근
- 음악은 언제 치료가 되는가
잘 연주할 때가 아니라, 함께 소리를 만들고 음악을 만들 때
- 상징의 등장과 이해
음악은 무의식을 안전하게 말하게 한다.
- 집단의 치료적 기능
음악은 사회적 역할을 제공한다.
⚕️치료의 본질
음악치료는 사람을 바꾸는 치료가 아니라, 사람이 다시 살아있게 만드는 치료이다.
❇️치료의 핵심
지구에 혼자 뚝 떨어진 남자는 음악치료를 통해 음악을 잘 하게 된 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에 다시 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이 정신과 음악치료의 핵심이다.
❇️치료사의 태도
-지켜본다.
-의미를 서두르지 않는다.
-음악적 '함께 있음'을 제공한다.
-소리 이전의 존재 참여를 인정한다.
❇️핵심 임상 원칙
- 정신역동 음악치료에서 기장 중요한 것은 소리의 질이 아니라 관계의 깊이
- 거짓 자기는 진짜 자기가 나오기 전까지 필요한 보호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