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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자본이 먹고 버린 ‘해태제과’를 크라운제과가 약5,500억원에 인수하여 '초대박' 낸 완벽한 PMI 전략

작성자연구소장|작성시간26.03.01|조회수1,189 목록 댓글 0

동영상 : https://youtube.com/shorts/LH5Y7WrTHi8?si=fXPoYhH5lsx4v1BP

크라운제과의 해태제과 인수는 한국 제과업계의 판도를 바꾼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김영진M&A연구소>에서는 그간 수집한 자료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구체적인 사실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M&A(인수) 배경

 

1. 해태제과의 몰락

 

(1) 1990년대 무리한 사업 확장

- 해태제과는 건설, 유통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과도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부실한 기업(인켈, 미진금속 등)을 대거 인수하여 재무구조가 악화 되었으며 해태 타이거즈 프로야구단 운영 등으로 인한 비용 지출이 컸습니다. 이는 IMF 외환 위기 당시 큰 부채로 이어졌습니다.

 

- 해태제과는 1990년대 중반 무리한 해외투자로 어려움을 격으며 1997년 11월 1일 해태그룹이 최종 부도 처리되었습니다.

 

(2) IMF 외환 위기

- 국내 많은 중견기업들이 외환 위기로 인해 자금난이 심화되었고 결국 해태그룹도 부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3) 외국 자본에의 매각

-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해태제과는 외국자본(UBS캐피탈컨소시엄)에 매각되었으나 이는 오히려 경영 불안정을 심화시켰습니다.

 

- UBS캐피탈컨소시엄은 장기적인 투자 전략에 따라 인수후 3년이 지난 다음에 해태제과를 매각하여 고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해태제과를 경영하였습니다.

 

- 2001년 7월 11일 UBS캐피탈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코리아 컨펙셔너리 홀딩스(Korea Confectionery Holdings NV)를 벨기에에 설립하였는데, 이는 해태제과를 인수하기 위한 페이퍼컴퍼니였습니다.

 

- 이후 UBS캐피탈컨소시엄은 2001년 7월 18일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 인수계약에 의하여 2001년 9월 28일에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의 자산과 부채를 4,150억원에 인수하였습니다.

 

- 해태제과는 2004년도 회계 연도(2003년 7월∼2004년 6월)에 매출 6,455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기록하는 등 내수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순이익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국내 제과시장 점유율도 USB캐피탈컨소시엄 인수 직전에 20% 아래로 떨어졌다가 25%까지 회복되었습니다.

 

(3) 크라운제과의 전략적 선택

- 시장 점유율 확대 :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의 인기 브랜드(예 : '맛동산', '자유시간', '부라보콘')를 인수하여 단숨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자 하였습니다.

 

- 생산 시설 확보 : 해태제과의 생산시설(천안 공장 등)을 활용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였습니다.

 

-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 해태제과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하였습니다.

 

 

■ M&A(인수) 진행 과정

 

1. 크라운제과는 1998년 화의인가 이후 5년만인 2003년 8월에 화의에서 벗어났으며, 2004년부터 해외시장 진출 및 크로스 마케팅 등을 실행하며, 해태제과 인수를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2. 인수작업 착수

 

(1) 치열했던 인수 경쟁

- 여러 기업의 참여 : 해태제과 매각에는 롯데, 농심 등 여러 대기업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 크라운제과의 최종 인수 : 크라운제과는 적극적인 인수 의지와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었습니다.

 

- 크라운제과가 구성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신규법인을 설립한 뒤 해태제과 주식 전량을 매입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 인수 컨소시엄에는 크라운제과를 비롯 군인공제회, KB창업투자, KTB네트워크 등이 참여하며 총 인수대금은 5,500억원 ~ 6,500억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컨소시엄은 또 신규 법인의 자본금을 2,100억원으로 정하고 나머지 대금은 금융권 차입으로 충당할 계획이었습니다.

 

- 2006년 4월 28일 홍콩에서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 통합 과정의 난제 해결

- 문화적 이질감 : 두 회사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통합 과정에서 직원들의 반발과 갈등이 발생하였습니다.

 

- 시스템 통합 : 생산, 유통, 회계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구조조정 : 비효율적인 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 2008년 크라운스낵을 합병하였고 2009년 해태제과식품과 영업망을 통합하였고 2012년 크라운베이커리 합병하였고 2017년 크라운해태홀딩스로 전환하였으며 2020년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빙그레에 매각하였습니다.

 

3. 인수 이후의 변화와 영향

 

(1) 크라운해태그룹의 성장

- 사업 다각화 : 제과 사업 외에도 식품, 유통, 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 해외시장 진출 :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2014년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선풍적인 인기 : 이는 해태제과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하고, 크라운해태그룹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 국내 제과업계의 경쟁 심화

- 제품 경쟁 심화 : 각 기업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마케팅 경쟁 심화 : 다양한 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3) 소비자에게 미친 영향

- 제품 선택의 폭 확대 :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은 더욱 풍부한 선택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 서비스 품질 향상 : 기업 간 경쟁 심화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해태제과의 부활

- 2014년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태제과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는 크라운해태그룹의 성공적인 M&A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크라운제과의 해태제과 M&A(인수)는 국내 제과업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사건이었으며 이는 기업의 전략적 선택과 지속적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M&A연구소(SINCE 2000) 대표 김영진(yjk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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